[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독일 ifm이 플랜트 기업들의 스마트화 진입을 돕기 위한 새로운 IIoT 플랫폼을 제품 포트폴리오 중 가장 중요한 상석에 배치했다.

산업 현장의 디지털화는 센서로 시작해서 IT 구조로 확대되는 과정으로 봐도 무방하다. 이미 플랜트에서 IO-Link를 사용하고 있는 기업이라면 예기치 않은 다운타임을 방지할 수 있는 첫발을 내딛은 셈이다. 스마트화 채비에 나선 이 같은 기업들을 향해 ifm은 소프트웨어로 두 번째 발걸음을 내딛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ifm 관계자는 “moneo는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확대시키는 가능성을 제공한다. 관리되지 않고, 방대하며, 복잡 난해한 소프트웨어의 시대는 저물고 간결함, 사용자 친화적이고 독창성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고 밝혔다. [사진=ifm]

ifm은 자사의 새로운 IIoT 플랫폼 moneo를 통해 사용자는 완전한 IO-Link 네트워크로 손쉽게 진입할 수 있으며 논리적인 tree 구조를 기반으로 언제든 각 개별 센서로 접근할 수 있다고 구두점을 찍었다. 사용자의 IO-Link가 moneo로 통합되는 순간, 흩어진 정보 조각들이 뭉쳐 새로운 가치를 꽃피울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모든 탱크의 레벨값을 하나의 전반적인 저장 수치로 조합하면 이 저장값은 다른 관련 정보와 함께 cockpit에서 명확하게 디스플레이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 플랜트와 공정의 중요한 모든 값의 개요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관리자 부재시, 레벨이 낮아지거나 fan 모터의 진동이 위험 수준으로 증가하는 경우, moneo는 즉시 이를 알리고 e-mail로도 공지한다. 이를 통해 적시에 유지보수를 단행할 수 있고 혹은 순조로운 작동을 위해 수동 리필 공정을 재개할 수 있는 것이다.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유연성

moneo는 사용자의 특정 요구사항에 따라 실제 운영 범주가 결정된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파라메터 설정과 사용자 플랜트의 일부를 위한 cockpit으로 시작해 다음 단계로 준비가 완료됐을때 추후 실시간 유지보수에 대한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다. 

ifm 관계자는 “moneo는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간편하게 확대시키는 가능성을 제공한다. 관리되지 않고, 방대하며, 복잡 난해한 소프트웨어의 시대는 저물고 간결함, 사용자 친화적이고 독창성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고 밝혔다.

ifm은 moneo의 진가가 발휘될 수 있는 사례를 아래와 같이 소개하고 있다.

ifm의 새로운 IIoT 플랫폼 moneo를 통해 사용자는 완전한 IO-Link 네트워크로 손쉽게 진입할 수 있으며 논리적인 tree 구조를 기반으로 언제든 각 개별 센서로 빠르고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 [사진=ifm]

2개의 이종 성분으로 구성된 성형수지 컨테이너의 레벨 모니터링

쇼크, 진동, 수분으로부터 센서의 전자장치를 보호하기 위해, 포팅공정은 센서 생산에서 중요한 요소이다. 순조로운 생산공정을 위해 일정하고 높은 제품 품질뿐만 아니라 저장탱크에 있는 성형수지와 성형경화제의 영구적인 가용성 또한 필수적이다. 해당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된 레벨 모니터링은 생산공정에서 온도에 민감한 매체의 신뢰성 있는 이동을 계획하는데 도움을 준다.

moneo RTM이 포함된 레벨모니터링으로 교체 과정이 최적화되고 자재와 인력의 사용이 효율적으로 바뀐다. 2단계 자동 통보로 인해 캐스팅 성형수지 조달은 시간 기반에서 상태 기반으로 변경돼 재고 비용이 절감되고 유지보수가 드럼변경 시간과 연관돼지기 때문에 설비 다운타임도 최소화된다. 캐스팅 성형수지의 가용성이 안정화됨에 따라 제품 품질 또한 일정하게 유지된다.

설비 이상 상태가 심각해지는 경우 moneo는 즉시 이를 알리고 e-mail로도 공지한다. [사진=ifm]

추출시스템 fan상에서 진동 모니터링

생산현장에 설치된 배기시스템에서 fan의 성능은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레이저 마킹 작업시 납땜 연기와 미세한 먼지가 발생되는데 fan이 이를 저감시키는 안전판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만일 영구적인 팬모니터링이 되지 않는다면 플랜트가 갑자기 중단되는 리스크가 발생할 것이며 레이저 마킹으로 발생하는 미세한 먼지가 제거되지 않으면 품질의 저하를 초래한다. 따라서 납땜 연기에 대한 특별한 조치가 요구되어지는데 이는 또한 인체에 매우 유해하기 때문이다. 또 중요한 것은 폐열이 적절히 소모되지 않아 만일 설비가 멈추게 되면 전체 생산 공정에 대한 전반적인 오류에 대한 리스크도 발생한다. 

모듈형 IIoT 플랫폼인 moneo를 사용하면 fan 모니터링은 보다 신뢰할 수 있게 된다. Fan에 임박한 손상을 조기에 감지해 추출시스템은 오류로부터 보호될 수 있으며 필요한 유지보수가 적절히 계획돼 플랜트의 다운타임도 최소화된다. 소프트웨어로 지원되는 유지보수 또한 재발하는 마모와 손상의 확인을 수월하게 한다. 

지속가능한 최적의 공정을 위한 소모량 모니터링

생산에서, 레이저를 냉각하기 위해 냉각수가 제공되곤 한다. 만일 충분하지 않은 용수의 공급으로 인해 감소된 냉각용량이 늦게 감지되면 에너지비용이 증가하고 최악의 경우 overheat돼 플랜트 오류를 유발시킨다. moneo을 통해 냉각회로의 heat 출력 소모량을 측정하고 계산해 이러한 불상사를 모면할 수 있다.

[최정훈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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