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인도 내 유명 반도체 제조기업인 NAINA SEMICONDUCTOR(이하 ‘NSL 나이나 반도체’)가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 반도체 종합 유통사인 다이오드전자와 한국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다이오드전자(대표 백승원)는 지난 2월 15일, 다이오드전자 구로 사옥에서 NSL 나이나 반도체와 한국 시장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체결에 따라 다이오드전자는 NSL 나이나 반도체의 고품질 반도체 제품을 국내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인도 NSL 나이나 반도체가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 반도체 종합 유통사인 다이오드전자와 한국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NSL 나이나 반도체의 다양한 반도체 제품군 [사진=다이오드전자]

특히, NSL 나이나 반도체는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전기차와 전기차 충전기, 전동지게차 태양광 등에 사용되는 고품질 소형 반도체 제품을 한국 시장에 특화시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체결식에 참석한 NSL 나이나 반도체의 아시아 지역 총괄 Arjun Mehta 매니저는 “NSL 나이나 반도체의 한국 총판 역할을 수행할 다이오드전자의 영업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이오드전자 관계자는 “다이오드전자가 보유한 영업망을 활용해 NSL 나이나 반도체의 고품질 반도체 제품을 빠른 시간 내 국내 시장에 안착을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한편, 1988년 설립된 NSL 나이나 반도체는 인도의 반도체 제조기업 중에서도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오랜 경험과 기술력을 통해 현재 미국 등 북미 지역뿐만 아니라 영국과 독일을 포함한 유럽,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까지 높은 품질과 좋은 가격으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제조현장에 자사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주요 품목으로는 태양광, 전기차, UPS, 인버터, 전원공급장치, 용접기, 지게차, 고주파기기, 의료기기 등 다양한 종류의 DIODE 다이오드, THYRISTOR 사이리스터, TRIAC 트라이악, IGBT 등이 있으며, ISO 9001 : 2015 국제 기준에 맞춰 고품질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모든 제품에서 유럽 CE인증을 획득했다.

[정한교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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