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매뉴팩처링이 스마트 팩토리의 미래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수주부터 설계와 생산, 판매와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제품수명주기의 모든 프로세스와 제품 관련 데이터를 단일 플랫폼에서 관리하는 3D익스피리언스(3DEXPERIENCE) 플랫폼이 스마트 팩토리를 대표로 하는 인더스트리 4.0 시대를 선도해나갈 전망이다.

4차 산업혁명 기반의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연결성이 중요하고, 이런 요구를 만족하는 스마트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의 솔루션이 제조현장에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수주와 데이터 관리, 또 엔지니어링 설계와 해석에서 플래닝(Planning)과 시뮬레이션이 가상공간에서 이뤄진다. 이후 현장에서는 실행과 모니터링을 통한 최적화가 진행되는데, 여기에는 공정 현황과 물류정보, 작업현황과 장비현황 등 작업 전반의 프로세스가 반영된다.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앞장서 온 글로벌 기업들은 기업의 생존을 위한 솔루션으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주목하고 있다. [사진=dreamstime]

델미아, 최고 수준의 제조 효율화 솔루션

최근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하고자 하는 국내 제조 현장에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기반한 제조 효율화 솔루션인 ‘델미아(DELMIA)’가 주목받고 있다. 델미아는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제조업체와 협력해 공급망 전반에 걸쳐 생산 성능과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개발된 솔루션이다. 그동안 전 세계 제조 현장에서 산업 운영 계획과 관리를 통해 최고 수준의 제조 효율화 솔루션으로 평가되고 있다.

실제 제조 현장 운영의 우수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디자인과 생산, 유통, 그리고 사람 등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조화가 필요하다. 이런 점에서 델미아의 포트폴리오는 시뮬레이션 된 생산 환경에서 설계와 테스트가 이뤄져 운영의 혁신, 생산에서 고객에게 제공되는 모든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델미아의 디지털 매뉴팩처링 기능은 시각화를 제조 분야로 확대해, 물리적 공장이나 생산 라인이 존재하기 전에 제조 프로세스를 시뮬레이션 할 수 있다. 제품 개발의 초기 단계에서 제조 접근법과 재료 흐름 등 플랜트 수준의 고려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근 국내 제조 현장에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기반한 제조 효율화 솔루션인 ‘델미아(DELMIA)’가 주목받고 있다. [자료=이즈파크]

산업별 솔루션으로 항공우주 분야는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활용해 사용자에게 생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3D 디지털 제조의 모든 기능을 제공한다. 유지보수와 제작, NC 프로그래밍, 또 설치와 품질 등이 이에 해당한다.

유틸리티 등 에너지 공정에서도 시뮬레이션을 통해 플랜트의 안전과 유지보수, 3D 디지털 컨텐츠 제작 등 모든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완벽한 공급망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는 소비재 영역 역시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이 모든 라인의 모든 프로세스에 품질을 설계할 수 있다. 이 밖에 생명과학과 해양, 타이어 등 산업용 장비, 교통 등 분야에서도 생산전략을 최적화 하는데 탁월한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커넥티드 스마트 팩토리가 기업의 경쟁력

국내 산업 현장에 델미아를 구축하고 유지보수를 책임지는 기업인 이즈파크 김갑산 대표는 “전 산업군과 모든 기업의 제조혁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는 말로 델미아를 특정했고, “산업별 솔루션과 기업들이 겪은 시행착오 등을 반영해 차별적 경쟁우위를 위한 기업의 핵심역량을 제고하는 커넥티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이다”고 소개했다.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핵심이 가상 세계와 실제 세계를 연결하는 것이고, 이를 기반으로 제시된 솔루션이 델미아인 만큼 운영과 제조의 효율화를 도모하는 데 효과적인 솔루션이 된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한편, 이즈파크는 정보통신 기술 전문가 그룹으로 PLM을 비롯한 제조 엔지니어링 솔루션과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ICT를 통한 기업들의 스마트 팩토리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박관희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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