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저널 SMART FACTORY 이주야 기자] 독일 산업자동화 센서 전문업체인 아이에프엠일렉트로닉코리아가 지난 11월 창원 풀만호텔에서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특히 IO-Link 기술에 기반한 국내외 적용사례를 소개해 많은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이한 아이에프엠은 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인더스트리 4.0 시대를 맞아 스마트 팩토리 관련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사진=FA저널 SMART FACTORY]

이날 김용묵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자동화 센서 메이커로부터 시스템 비즈니스 파트너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아이에프엠 한국지사에 대한 미래 설계와 향후 사업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김 대표는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해온 아이에프엠코리아는 스마트 팩토리 관련 지속적인 연구와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공정의 자동화가 발전하는 만큼 스마트 팩토리 관련해 지속적인 이슈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오늘 진행되는 세미나는 현재와 향후 발전 및 적용 가능한 스마트 팩토리 관련 세미나로 쉽게 정리해 소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스마트공장 현황에 대해 발표한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 이규봉 부회장은 “스마트 공장은 제품의 기획, 설계, 생산, 유통, 판매 등 전 생산 공정을 ICT로 통합해 최소 비용과 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진화된 공장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공장 자동화 수준이 비교적 우수한 자동차 부품 제조 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사례를 소개하며 스마트공장으로 가는 여정을 잘 설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이에프엠코리아 김용묵 대표는 설립 10주년을 맞아 자동화 센서 메이커로부터 시스템 비즈니스 파트너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FA저널 SMART FACTORY]

인더스트리 4.0에 적합한 다양한 IO-Link 센서 공급

한편 자동차, 철강, 공작기계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담당자들이 참석해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가지 이슈들이 다뤄진 이날 세미나는 별도로 관련 제품을 시연하는 데모보드들을 전시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인더스트리 4.0에 적합한 다양한 IO-Link 센서들을 관련 업계에 성공적으로 적용시키고 있는 아이에프엠은 단순하고 효율적인 디지털 센서 커뮤니케이션을 보장하고 있다. IO-Link가 모든 인더스트리 4.0 콘셉트에 대한 성공적인 토대가 된다고 확신하고 있는 아이에프엠의 모든 신제품 센서들이 표준으로써 IO-Link 인터페이스를 내장했으며, 이러한 제품은 현재 500개의 제품에 달하며 매년 100~150개의 새로운 제품에 IO-Link가 적용되고 있다.

1969년 설립된 아이에프엠은 제품의 70%를 독일에서 개발하고 생산하는 서비스 중심의 센서 전문업체로 자리잡고 있으며 미국, 싱가포르, 폴란드 그리고 루마니아의 제조 및 개발 센터를 포함해 전 세계 70여개국에서 6,500여명의 직원들이 함께하고 있다. 

[이주야 기자 (juyalee@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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