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저널 SMART FACTORY 박규찬 기자] 2020년이 되면 산업 부문에서 생산되는 데이터가 무려 15조 기가바이트에 이르게 된다. 데이터의 양이 증가함에 따라 제조사는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 효율적으로 사용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이에 로크웰오토메이션은 확장판 확장형 분석 제품(Analytics Offerings)을 출시해 자동화 기술에 투자해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통찰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로크웰오토메이션은 자동화 기술에 투자해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통찰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미지=로크웰오토메이션]

로크웰오토메이션 정보 소프트웨어 및 프로세스 사업부 존 제노비시(John Genovesi) 부사장은 “로크웰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 비전의 핵심에는 언제나 분석과 협력이 있다”며, “정보 솔루션 제품을 확장하는 일차적인 목표는 고객이 이해하기 쉽고 규모가 적절한 분석 제품을 만드는 것으로 고객은 신규 분석 솔루션으로 현재 상황에 관계없이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 구현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새로운 로크웰오토메이션 제품은 전체 엔터프라이즈뿐만 아니라 생산 현장 전반까지 장치, 장비, 그리고 시스템의 분석 기능을 확장한다. 이러한 접근법에서 분석 기능으로 계산해 다양한 신규 애플리케이션, 장치, 온프레미스 또는 오프프레미스 클라우드 플랫폼상의 종단 장치에서 클라우드까지, 아키텍처의 적합한 수준에서 의사 결정 근거에 가장 가까운 컨텍스트를 얻어 최고의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다. 신규 솔루션에는 원격 모니터링, 장비 성능, 장치 상태 및 진단, 예방적 유지 관리 기능이 포함돼 있어 기업이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데이터에서 점진적으로 가치를 도출할 수 있다. 엔터프라이즈 수준에서는 생산 현장 데이터를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전략으로 통합시키는 더욱 강력한 방안을 제공한다. 

제노비시 부사장은 “제조 기업이나 산업 분야 업체에서 제어 시스템은 데이터의 출생지”라며, “로크웰오토메이션은 이러한 시스템의 공급자로서 다양하고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데이터를 더욱 잘 이해하고 분석하며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LNS 리서치 매튜 리틀필드(Matthew Littlefield) 사장 겸 수석 분석가는 “로크웰오토메이션은 분석 분야에서 크게 성장했으며 MES/MOM 및 EMI 분야에서 맡았던 역할과 같은 역할을 하게 됐다”며, “본사의 IIoT 및 분석 채택에 대한 조사 결과, 이 분야에서 유연성 및 확장성 향상에 대한 필요성이 뚜렷이 나타나 로크웰오토메이션과 같은 기업이 산업 분석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를 보이는 것은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박규찬 기자 (editor@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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