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저널 SMART FACTORY 이건오 기자] 훼스토는 인더스트리 4.0에 대응하며 스마트 팩토리의 발전 방향을 소개했다. 특히 공장 자동화의 필드 레벨에 대한 컴포넌트와 솔루션을 공급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는데, 모듈형 솔루션 패키지인 ‘서보 프레스 패키지’가 대표적이다.

	▲ 한국훼스토 장필은 상무

한국훼스토 장필은 상무는 “전동 드라이브와 독일에서 선정한 인더스트리 4.0 표준 프로토콜인 OPC-UA 대응용 컨트롤러, 부하 감지용 센서(로드셀) 그리고 소프트웨어 패키지로 구성돼 있다”고 소개하며, “서보 프레스 패키지인 YJKP를 통해 고객들은 하나의 공정에서 압입/리벳팅/컷팅/벤딩 등을 모니터링과 피드백 기능을 활용해 공정관리 및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솔루션 패키지는 스마트 팩토리가 지향하는 유연한 생산 시스템과도 일맥상통 한다”며, “인더스트리 4.0 대응 컨트롤러를 통해 M2M(Machine to Machine)이라는 다양한 장치와 기계간의 연계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훼스토의 주력 제품 ‘Piezo Regulator’에 대해서는 “피에조 소자가 가지고 있는 저전력, 저마찰, 빠른 응답성, 비례 제어 특성, 안정성, 높은 제어 정밀도 등을 통해 기존의 공정을 개선하고, 보다 유연한 제어가 가능하도록 해준다”며, 이는 “다양한 제품을 유연하게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의 방향에 적합한 기술이고 이 제품을 통해 고객사는 더욱 장비를 스마트하고 안정성 있게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훼스토는 오는 4월 독일의 하노버 산업 박람회에서 아주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할 예정에 있으며, 이 제품의 출시로 인해 기존의 공장 자동화 장비 및 필드의 모션 솔루션에 대한 패러다임이 바뀔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스마트 팩토리에 적용 가능한 제품 및 솔루션에 대해서는 “센서와 분산 제어 솔루션, 그리고 유연한 생산 시스템 구현을 위한 프론트 앤드의 그리핑 기술들이 있고 대표적으로 ‘서보 프레스 패키지’, 지능형 컨베이어 시스템인 ‘멀티캐리어 시스템’, 스마트 공장의 주요 콘셉트 중 하나인 분산 제어에 최적화된 ‘통합 자동화 솔루션 CPX’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

훼스토는 독일 정부에서 주도하는 인더스트리 4.0의 최상위 컨소시엄의 구성원으로 다양한 모션 및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장필은 상무는 “독일 본사는 제품 및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인재 개발, CP 팩토리 등의 지속적인 연구와 같이 전방위적인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며, 기술적인 측면의 ‘바이오닉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그는 또“자연의 생물체로부터 행동을 연구해 유연하고 스마트한 생산 체계에 맞는 기술을 개발해오고 있는데, 상당히 오랜 기간 수행돼 왔고 의미 있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본사의 전략과 준비에 발맞춰 한국훼스토 역시 다양한 고객의 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의문점과 고민을 해결해 주고 이를 확산하고자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FA저널 SMART FACTORY 이 건 오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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