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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혁신 원하는 수요기업… 3D 프린터 시장 전망 ‘맑음’
프린터 도입 기업은 20%, 향후 도입 의사는 46% 넘어… 변혁과 신기술 관심 높아

[인더스트리뉴스 김관모 기자] 3D 프린터의 보급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이를 바라보는 인식도 점차 변해가고 있다. 특히 산업용 3D 프린터도 제품과 소재가 점차 다양해지면 이 프린터를 활용하려는 기업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스마트팩토리가 제조산업의 주요 화두로 떠오르면서 새로운 제조 시스템이라고 일컬어지는 3D 프린터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정부의 정책 변화와 높은 인식도와 맞물려 국내 3D 프린터 시장의 전망도 맑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공급기업들은 어떤 전략을 가지고 있으며, 수요기업들은 어떤 솔루션을 원하는 걸까? 이에 <인더스트리뉴스>와 <FA저널 SMART FACTORY>는 3D 프린팅 공급·제조 및 수요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공급제조업체들, 내수 시장 중심 판매… 시장 전망 기대감 높아

먼저 3D 프린터를 공급하거나 제조하는 업체들의 제품 대부분이 플라스틱 계열의 소재를 사용하는 프린터였다. 이번 조사 응답업체 중 90% 가까이 플라스틱 계열이었으며, 16.7%가 금속, 8.3%가 세라믹이라고 답했다.

3D 공급 및 제조업체 중 90% 가까이 플라스틱 계열이었으며, 16.7%가 금속, 8.3%가 세라믹이라고 답했다. [자료=인더스트리뉴스]

또한 제품이나 솔루션을 판매하는 시장은 내수시장이 대부분이었다. 일부 업체들이 50% 이상의 수익을 수출에서 거두고 있다는 답변도 있었지만 약 78%가 내수 시장에 치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 내수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는 업체도 22%였다.

공급제조업체들은 3D 프린터의 시장 전망을 전반적으로 밝게 보고 있었다. 이번 조사에 응답한 업체 가운데 57% 이상이 2019년도 시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21.4%가 부정적이었다고 답했다. 긍정적인 이유는 수요의 증가와 사용처의 다변화가 대부분이었다. 반면 부정적이라고 답변했던 업체들은 코로나 사태에 따른 수요 감소, 애플리케이션의 부족 등을 원인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응답자의 85.7%가 향후 5년간 시장 전망이 밝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사용자층이 점차 두터워지고 있다는 점, 고정밀 저원가 제품의 연달은 출시, 스마트팩토리의 높은 관심 등이 주로 이야기됐다.

한편, 이들 업체는 앞으로 산업용 3D 프린터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칠 이슈로 금속 3D 프린터 기술의 발전(64.3%)를 꼽았다.

3D 프린팅 제조 및 공급업체들은 시장 현황과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었다. [자료=인더스트리뉴스]

3D 프린터 도입 기업은 20%대… 가격과 기술적 어려움에 부담

이번 조사 결과 제조업체의 대부분은 아직 3D 프린터를 도입하지 않고 있었다. 응답업체의 79.5%가 아직 프린터를 도입하지 않았다. 이 가운데 34.5%는 도입할 의사나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도입할 의사나 계획이 없는 이유 가운데 가장 많은 답변은 가격 부담(50%)이었으며, 기술적인 어려움(34.5%), 현장에 도입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22.4%)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도입할 의사나 계획을 가진 업체는 46.6%였으며, 이미 검토단계에 있는 업체도 17.2%였다. 도입할 계획을 가진 이유로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관심이 46%가 가장 많았으며, ‘업무 변화의 시도’(34%), ‘빠른 업무 처리’(32%), ‘기존 공정으로 어려운 업무 처리를 해결’(20%)이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도입한다면 어디에 활용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62.1%가 ‘시제품 제작’이라고 답했으며, ‘부품과 장비 제작’(27.6%), ‘완성품 제작’(19%) 순이었다.

3D 프린팅 수요업체들의 70% 이상이 시제품 제작에 무게를 두고 있었다. [자료=인더스트리뉴스]

스마트제조 위해 도입… 현실은 시제품 제작이 다수

반면, 3D 프린터를 도입한 업체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프린터는 어떤 기종들일까? 이번 조사 결과 가장 보편적으로 알려진 업체인 스트라타시스와 3D시스템즈가 각각 20%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EOS와 신도리코, 로킷이 각각 13.3%였으며, 오토데스크와 Envision Tec, 인스텍 등 기타 업체들도 6%대였다.

3D 프린터 수요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스트라타시스와 3D시스템즈였다. [자료=인더스트리뉴스]

이 업체들이 3D 프린터를 도입한 이유로 ‘업무 변화 시도’라는 답변이 40%로 가장 높았으며, ‘기존 공정으로는 어려운 업무 처리’, ‘새로운 기술의 관심’, ‘빠른 업무처리’ 등이 각각 33.3%였다. 하지만 업체들이 현장에서 프린트를 활용하는 모습은 도입 목적과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프린터를 도입한 업체들은 대부분 ‘연구와 개발을 위한 시제품 제작’(73.3%)에 프린터를 사용하고 있었다. 이어서 ‘부품 및 장비 제작’이라고 답한 업체는 20%였으며, ‘완성품 제작’에 사용하는 업체는 6.7%로 나타났다.

한편, 프린터 도입 업체들은 3D 프린팅 산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를 ‘신속한 기술과 성능 업그레이드’(66.7%)로 꼽았으며, ‘안정성과 기능 강화’(60%), ‘설비 호환성 강화’(26.7%), ‘타 제품과의 분말 재료 호환성 강화’(26.7%) 순이었다.

 

 

 

[김관모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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