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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권광석 은행장, “디지털 전환으로 위기 극복하겠다”
저금리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 맞아 ‘디지털 혁신’ 통한 재도약 선언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우리은행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선언하며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공언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17일 서울시 중구 회현동에 위치한 우리은행 본점 비전홀에서 ‘2020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언택트로 진행했으며, ‘다시 뛰다! 가슴 뛰다! 함께 뛰다!’를 주제로 약 25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우리은행 권광석 은행장이 디지털 전환을 통한 혁신을 하반기에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우리은행]

권광석 은행장은 ‘혁신’을 강조했다. 이는 그가 취임 초부터 줄곧 추진해온 전략 중 하나다. 권 은행장은 이날 발표를 통해 제로베이스에서 추진하는 혁신을 하반기에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드러냈다.

특히 파생결합펀드(DLF), 키코(KIKO), 비밀번호 무단 변경 등 최근 들어 우리은행이 휘말린 다양한 금융사고로 인해 바닥으로 떨어진 고객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했다. 안정적인 조직체계를 바탕으로 대내외 위기상황을 극복하겠다는 의미다.

권 은행장이 혁신의 핵심으로 삼은 것은 단연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7월 초 조직개편을 통해 ‘디지털 전환 선도은행’이 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DT추진단’, ‘AI사업부’ 등을 신설하는 것이 골자다. 당시 우리은행은 DT추진단 아래 디지털전략부, AI사업부, 빅데이터사업부, 디지털사업부, 스마트앱개발부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저금리 시대를 맞아 디지털 신기술을 금융에 적용해 새로운 수익 창출로 금융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다.

권광석 은행장은 이날 역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채널 트랜스포메이션, 뉴노멀 경영, 리스크 관리 등을 제시하며 디지털 전환을 통한 재도약과 신뢰 회복을 강조했다.

그는 “이제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기보다는 언택트와 디지털로 표현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상반기에는 조직 전반을 정비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제는 이제는 정비를 마치고 임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다시 달려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백척간두진일보(百尺竿頭 進一步)’라는 고사성어를 인용하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 걸음 더 내딛는 자신감과 용기 있는 자세를 가진다면, 현재의 위기는 오히려 우리은행이 새롭게 도약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 측은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8월 말까지 지방을 포함해 17회에 걸쳐 권 은행장이 직접 전국 지점장들과 함께하며 현장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하반기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기창 기자 (news1@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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