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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훼스토, ‘단일 제품’ 넘어 ‘토털 솔루션’ 바라보다
“인더스트리4.0에 발맞춰 한국 산업계 성장에 기여하겠다”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한국훼스토(이하 훼스토)는 세계적인 자동화 기업 중 하나다. 그동안 전 세계 180여 나라에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산업 자동화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애플리케이션 레벨의 ‘토털 솔루션’을 통해 생산성 극대화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훼스토 강성우 BD본부 매니저는 “훼스토는 단일 제품보다 애플리케이션 레벨에서의 제안에 집중하고 있다”며, “서보와 로봇 시스템의 조합, 특정 프로세싱을 위한 공압 유닛과의 조합, 이를 제어하기 위한 제어시스템, Remote IO 등의 조합을 통한 토털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훼스토 강성우 BD본부 매니저 [사진=인더스트리뉴스]

현재 훼스토에서 개발하고 있는 관련 제품이나 솔루션이 있다면?

훼스토(Festo)의 서보드라이브 제품군은 크게 세 가지가 있다. 우선 보간 제어 등 고급 모션 제어가 가능한 필드버스 타입의 서보드라이브인 CMMT시리즈가 있다. 또 다른 하나는 경제형 타입인 펄스형 서보드라이브인 CMMB시리즈다. 마지막으로 모터와 드라이브 일체형인 EMCA가 있다.

CMMT와 EMCA는 EtherCAT, Ethernet/IP, Profinet 등 멀티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서보 모터는 경제형 타입인 EMMB시리즈와 새롭게 출시된 고성능 EMMT시리즈, 고용량을 커버하기 위한 EMMS 등 다양한 레인지의 제품군으로 고객의 니즈에 대응하고 있다.

각각의 모터와 드라이브는 다양한 조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솔루션 관점에서 훼스토의 장점은 서보모터, 드라이브로 구동하기 위한 전동실린더, 직교좌표로봇, 2D, 3D Gantry System 등의 Robot System을 함께 공급한다는 것이다. 고객 입장에서는 로봇시스템의 기구 선정부터 서보드라이브의 셋업 및 커미셔닝까지 하나의 공급자를 통해 공급받을 수 있는 셈이다. 이는 공수를 줄일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다.

모터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나? 이를 위한 훼스토의 대응전략은?

지금까지 서보제품은 제어기와의 연결성 때문에 제어기 공급사에 관한 의존성이 매우 강했다. 이러한 부분은 서보 시스템 선정 시 제약 사항으로 작용하곤 했다. 특히 일부 공급사는 납기 문제가 발생한 탓에 전체적인 설비 생산 일정에 차질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에 훼스토에서는 서보시스템에서 제어기의 의존성을 줄이기 위해 두 가지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다.

우선 훼스토는 오픈 프로토콜인 EtherCAT위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현했다. 국내에서도 반도체, 디스플레이, 식품포장 등 다양한 산업에서 EtherCAT의 적용과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훼스토는 모션컨트롤러, Remote IO, Servo Drive, Valve Terminal 등 EtherCAT을 지원하는 제품을 다수 출시하고 있다. 두 번째는 멀티 프로토콜이다. 고성능 서보드라이브인 CMMT시리즈는 동일한 시리즈에서 EtherCAT, ProfiNet, Ethernet/IP를 표준으로 대응하고 있다. 제어기를 변경해도 서보모터나 드라이브의 기구 설계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모터나 서보모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방안은?

훼스토는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고 있다. 우선 다양한 라인업을 통화 가격 최적화를 이뤘다. 일부 타사의 경우 동일한 시리즈 내 서보모터와 서보드라이브의 조합만을 지원한다. 결국 고성능 서보드라이브를 사용하기 위해 간단한 구동을 하는 부분까지 전부 고성능 라인업을 갖춰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는 결국 서보드라이브의 구성 최적화를 하지 못했다는 뜻이며, 고객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의미다. 반면 훼스토는 다양한 모터들을 조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상황에 맞는 모터의 선정으로 전체적인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서보모터와 스텝퍼 모터를 적절히 사용해 가격 최적화를 구현할 수 있다.

두 번째는 TCO(Total Cost Owenership)의 최적화다. 설비 제어를 위한 Total Cost에서 제품의 구매금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20%에 지나지 않는다. 나머지 80%의 비용은 제품의 선정 및 셋업, 프로그래밍, 테스트, 관련 문서 작업 및 A/S 등에서 발생한다. CMMT-AS와 CMMT-ST는 각각 서보모터와 스텝퍼모터를 제어하지만,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한다. 동일한 엔지니어링 툴인 Automation Suite로 제어할 수 있어 셋업 및 테스트에 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아울러 최근 ‘가격’에만 초점을 맞춘 작은 규모의 회사들이 저가 제품으로 어필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제품의 신뢰성과 기술 지원 능력을 고려하면, 장기적으로는 리스크다. 하지만 훼스토는 국내에서만 30년 이상 FA 업계에 몸을 담고 있어 기술 지원과 A/S 체제를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글로벌 지원 체제를 통해 해외에서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공압 부분에서부터 쌓아온 제품에 대한 신뢰성은 우리의 가장 큰 이점이다.

훼스토는 컴포넌트에서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전체 자동화 아키텍처의 원활한 연결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사진=한국훼스토]

앞으로 모터 산업의 주요 이슈는 무엇인가?

앞으로 서보 시장은 여러 공장에서 디지털 솔루션을 도입하면서 Predictive Maintenance, Condition Monitoring, AI 등 솔루션과의 융합이 매우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훼스토도 CMMT-AS/ST 드라이브의 각종 데이터를 CPX-IOT Gateway를 통해 OPC-UA로 취득하고, 이를 시각화 해주는 솔루션인 Dashboards를 제공한다. 2년 전에 인수한 설비 AI 전문기업인 Resolto의 솔루션을 적용해 서보드라이브의 이상 징후 예측과 예지보전 솔루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이 AI 솔루션은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다양한 산업에서 생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다양한 기술들은 앞으로 국내에서도 크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터 및 서보모터 기술 분야의 발전을 위해 남은 과제는 무엇인가?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의 융합, 이상 징후 예측, 예지보전 등 다양한 솔루션 개발이 필요하다. 지금까지는 단일 제품의 데이터를 활용한 솔루션 위주였다면, 앞으로는 시스템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이는 서보모터를 적용한 산업용 로봇 및 공정 모듈 등 애플리케이션 관점에서의 데이터 활용을 의미하며, 표준 프로토콜인 OPC-UA나 5G 통신, 빅데이터 분석 기술 등이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리라 기대한다.

앞으로 훼스토의 계획은 무엇인가?

훼스토는 단일 제품보다는 애플리케이션 레벨에서의 제안에 집중하고 있다. 서보와 로봇 시스템의 조합, 특정 프로세싱을 위한 공압 유닛과의 조합, 이를 제어하기 위한 제어시스템, Remote IO 등의 조합을 통한 토털 솔루션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Application Engineering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 훼스토는 이미 한국에서만 30년 이상 비즈니스를 해왔다. 자체 공장도 있고, 제품 개발도 하고 있다. 인더스트리4.0이라는 트렌드에 맞춰 상태모니터링, AI를 통한 생산 최적화 등 선진 신기술을 한국에 소개함으로써 한국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 한국 산업계와 함께할 훼스토의 행보에 앞으로도 응원 부탁한다.

[최기창 기자 (news1@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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