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김관모 기자] 산업 자동화 및 정보 솔루션 전문기업 로크웰오토메이션(이하 로크웰)이 새로운 ‘iTRAK 5730’ 소형 프레임 인텔리전트 트랙 시스템을 발표했다. 로크웰은 “식음료 제조사들은 지속적으로 생산성을 유지하면서 보다 다양한 제품을 더욱 많은 종류의 패키징으로 포장해야 하는데, iTRAK 5730은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는 동시에 처리량을 증가시킨다”며, “스마트하고 유연하며 효율적인 기계를 지원하기 위해 독립 카트 기술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로크웰오토메이션의 소형 프레임 인텔리전트 트랙 시스템 ‘iTRAK 5730’ [사진=로크웰오토메이션]

독립 카트 기술은 뛰어난 기계 유연성, 보다 나은 추적성 및 향상된 가동 시간 등 전통적인 기어, 체인 및 벨트 컨베이어 대비, 많은 이점을 제공한다. 로크웰에 따르면 개별적으로 제어되는 카트는 자가 구동을 이용하여 높은 정밀도로 빠르게 시동 및 정지할 수 있어, 기계 마모를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또한 HMI에서 버튼을 눌러 구현할 수 있는 사전 구성된 동작 프로필을 사용, 신속하게 변화를 관리한다.

iTRAK 5730 시스템은 로크웰의 독립 카트 포트폴리오 내에서 가장 작은 설치공간을 차지한다. 최소 50mm의 피치로 플로우 래핑(flow wrapping), 엔드 로드 카트닝(end load cartoning), FFS 파우칭(form-fill-and-seal pouching) 등 기본적인 패키징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다. 또한 이 시스템은 제조업체의 아키텍처에 쉽게 통합돼, 에너지 사용 최적화, 부품 마모 모니터링 및 다운타임 감소에 도움이 되는 분석을 제공한다.

iTRAK 제품 매니저인 로크웰의 미카엘라 카우프만(Michaela Kaufmann)은 “이 시스템은 맞춤형 식음료 제품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해 iTRAK의 유연성 및 생산성 이점을 확장시킨다”며, “이 기술은 확장가능성이 큰 장점이다. 소형 독립형 기계에서 최소 50mm 피치를 가진 시스템, 100m가 넘는 크고 복잡한 라인의 일부 모두 적용 가능하다”고 전했다.

로크웰 아태지역 독립 카트 기술 세일즈 매니저인 맥스 키아(Max Kiah)는 “로크웰오토메이션은 제품 오퍼링을 향상시키고, 기계 조립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로써 식음료 제조 고객들이 제약 없이 제조 및 처리량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새로운 iTRAK 5730 시스템은 고객의 기존 아키텍처에 큰 보탬이 될 것이며, 고객의 품질이나 안전성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포장 및 조립 라인에 있어 민첩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iTRAK 5730은 보다 스마트한 형태의 모션컨트롤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통합 안전성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로크웰은 STO(Safe Torque Off), SS1(Safe Stop 1), SIL 3, PLe 안전 등급 및 안전 구역 생성 기능과 같은 기능이 기계 안전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안전 구역은 안전 구역 내부 이동 후에도 안전 구역 외부에서 모션이 계속되도록 설정함으로써 생산성을 저하시키지 않고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

아울러 시뮬레이션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iTRAK 5730 시스템의 처리량을 계산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들은 이 시스템을 가상으로 설계, 위탁 및 시연하고, 직원들을 가상으로 훈련시키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을 생성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표준화된 객체 지향 라이브러리는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만들고 출시 기간을 단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김관모 기자 (news@industrynews.co.kr)]

[저작권자 © FA저널 SMART FACTOR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