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김관모 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최대 8W의 고전압 컨버터를 지원하는 ‘VIPer222 컨트롤러’를 출시했다. 이 디바이스는 가전제품, 빌딩 자동화 기기, 스마트 조명 및 스마트 계량기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의 크기를 줄이면서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기능을 구현하게 해준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VIPer 컨트롤러 'VIPer222' [사진=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VIPer222는 오류 증폭기, 전류 감지 MOSFET, 고전압 시동회로가 통합돼 있어서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다양한 컨버터 토폴로지에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는 비절연 플라이백 컨버터, 광 커플러를 사용한 1차측 또는 2차측 레귤레이션을 지원하는 절연 플라이백 컨버터, 벅 컨버터 및 벅 부스트 컨버터 등이 속한다.

또한, 이 제품은 ST의 고집적 컨트롤러 제품군 중 처음으로 730V의 견고한 애벌런치(Avalanche) 성능의 전력단을 포함해 탁월한 안정성을 보장한다. 이뿐만 아니라 단락회로 보호, 열 보호, 펄스 스키핑 보호, 소프트 스타트 기능을 비롯해 경부하에서 효율을 향상시키도록 버스트 모드 동작을 관리하는 회로도 제공된다.

ST는 VIPer222가 외부 부품 원가를 최소화하고, 컨버터 설계를 간소화하는 추가기능도 갖췄다고 전했다. 특히 4.5V ~ 30V에 이르는 넓은 동작전압(VCC) 범위를 갖추고 있어 원하는 출력 전압에 관계없이 디바이스에 쉽게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 아울러 30V DC의 낮은 시동 전압으로는 넓은 입력전압 범위를 허용하고, 낮은 공급전압으로 쉽게 시동이 가능하게 해준다. 경부하 시 40mW 미만의 전력소비로 친환경 지침을 간편하게 준수할 수 있으며, 지터 지원 PWM 컨트롤러가 있어 소형 필터 부품을 사용할 수 있다.

VIPer222는 현재 생산 중이며, 5mm x 4mm SSOP10 패키지로 공급된다. 가격은 1,000개 구매 시 0.33달러에서 시작한다.

[김관모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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