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이 중소기업 구하기에 나선다.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3월 9일 ‘코로나19 피해기업 특별지원’ 규모를 1,000억원 늘리고, 소상공인 특별지원대출인 ‘해내리대출’ 규모도 5,000억원 늘린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이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본 중소기업 돕기에 또 다시 나선다. [사진=기업은행]

이번 결정은 지난 2월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감소, 생산차질 등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특별지원을 시작한 이후 추가 조치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달 7일 1,000억원 규모로 시작한 코로나19 피해기업 특별지원이 한 달여 만에 소진됐다”며, “중소기업의 수요에 맞는 금융지원을 위해 1,000억원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별지원자금의 한도는 한 기업 당 최대 5억원이며 감면 금리를 적용해 저리의 대출을 지원한다.

한편, 기업은행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영업점 방문 없이 인터넷모바일 뱅킹으로 기존 대출을 연장 처리할 수 있는 프로세스도 운영한다. 또한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전국 영업점에 ‘금융애로 종합 상담창구’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기창 기자 (news1@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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