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이슈
삼성전자 2019년 4분기 실적... 가전은 호조, 반도체는 고전
매출 59.88조, 영업이익 7.16조... 2020년 불확실 속에서 가전·모바일은 기대, 반도체·디스플레이는 '글쎄'

[인더스트리뉴스 김관모 기자]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 59조8,800억 원, 영업이익 7조1,600억 원의 2019년 4분기 실적을 1월 30일 발표했다. 2019년 연간으로는 매출 230조4천억 원, 영업이익 27조7,700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실적의 구체적인 내용에 따르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는 실적이 감소한 반면, IM과 CE사업은 실적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위의 사진은 삼성전자 서울 본사의 모습 [사진=삼성전자]

4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프리미엄 세트 제품 판매 호조로 매출은 소폭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메모리 실적 약세로 3조6천억여 원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반도체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메모리의 경우 D램 가격이 하락해 실적이 감소했고, 시스템반도체는 고화소 이미지센서와 고성능 컴퓨팅(HPC) 칩 수요 증가로 이익이 증가했다.

또한, 디스플레이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중소형 디스플레이의 경우는 일부 프리미엄 제품군 수요 약세로 실적이 소폭 감소했고, 대형 디스플레이도 업계 공급 확대로 실적이 하락했다.

반면 IM(IT모바일)사업과 CE(생활가전)사업은 호조를 보였다. 먼저 IM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플래그십 제품 판매 확대와 갤럭시 A시리즈 라인업 재편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CE사업도 QLED·초대형 등 프리미엄 TV 제품 판매 확대와 더불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가전 판매의 호조와 냉장고세탁기 등의 수익성이 개선돼 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나났다. 

한편 4분기 환영향은 미국 달러, 유로, 주요 성장 시장 통화가 원화 대비 약세로, 영업이익에 전분기 대비 약 3천억원 수준의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따라서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실적 하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먼저 반도체 사업은 메모리의 경우 일부 서버·모바일용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보이나 비수기 영향으로 실적 하락이 전망된다. 디스플레이 사업은 중소형 패널은 주요 고객의 수요가 둔화되고, 대형 패널은 비수기 아래 적자가 지속되는 등 어려움이 예상된다. 또한, 무선 사업은 플래그십·폴더블 신제품이 출시되나, 이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로 전분기 수준의 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전자는 2020년은 글로벌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주요 사업은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먼저 반도체 사업은 메모리의 경우 상반기 중에 메모리 재고 정상화를 추진하고, 기술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스템LSI는 5G 칩과 고화소 센서 채용 확대에 따라 차별화된 제품으로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파운드리는 EUV 5·7나노 양산 확대와 고객 다변화를 지속 추진하는 동시에 3나노 GAA 공정 개발을 통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디스플레이 사업은 중소형 디스플레이의 경우 차별화된 기술과 디자인으로 리더십을 강화하고 폴더블 등 신규 수요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대형 디스플레이의 경우는 공급과잉이 지속되는 가운데, QD디스플레이 중심으로 사업구조 전환 비용이 발생해 실적 약세가 예상된다.

한편, IM사업은 무선의 경우 5G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신규 디자인을 적용한 폴더블 제품을 출시해 프리미엄 제품 판매에 중점을 두는 한편, 네트워크는 해외 5G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CE사업도 QLED 8K TV, 마이크로 LED, 비스포크 가전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관모 기자 (news@industrynews.co.kr)]

[저작권자 © FA저널 SMART FACTOR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관모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