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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코퍼레이션, ‘스마트팩토리’ 통해 고객과 함께 발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다
‘스마트팩토리 쇼룸’ 운영 통해 러닝학습, 현장학습 기회 창출… 생산, 물류, 판매까지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 제공에 주력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진코퍼레이션은 30여 년 전 생산관리 및 물류관리시스템 등 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로 시작해서 점차 생산, 물류, 유통, 판매 등 공급망관리시스템 전반으로 사업을 확장해왔다.

진코퍼레이션 이창희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에 발맞춰 현재는 산업 전반을 통합해 아우르는 스마트로지스틱스, 스마트스토어 등을 포함한 ‘스마트팩토리’를 확산시키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진코퍼레이션의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이 2017년도부터 안성사업장에 운영 중인 ‘스마트팩토리 쇼룸’이다.

진코퍼레이션의 ‘스마트팩토리 쇼룸’은 2017년 오픈 이후 300여개 기업, 200여개 연구기관, 지방자치단체, 각급 학교 등 국내외 약 3,000여명이 넘는 인원이 방문하며, 생산과정부터 판매관리까지 아우르는 전영역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가 확산되는데 기여해왔다.

진코퍼레이션이 쇼룸을 오픈한 이유는 명확하다. 방문 고객들과 함께 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로지스틱스, 스마트스토어가 만들어나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직접 체험하고, 미래에 대한 통찰을 공유하기 위함이다.

진코퍼레이션 이창희 대표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진코퍼레이션 이창희 대표는 “쇼룸 오픈 당시엔 고객사가 바라본 스마트팩토리의 모습은 뿌연 안개 속에 가려진 모습이었다”며, “대부분의 고객들이 4차 산업혁명, 인더스트리 4.0, 스마트팩토리, IoT 등에 대한 명확한 개념이 준비되지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쇼룸을 통해 국내외 고객사뿐 아니라 중소기업에게 제대로 된 스마트팩토리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진코퍼레이션의 ‘스마트팩토리 쇼룸’은 각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국내외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조성됐다. 이들은 해마다 리뉴얼을 진행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테크놀로지 분야에 적응하기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12일 ‘스마트팩토리 쇼룸 3주년 리뉴얼 오픈식’을 개최했는데, 의미부여를 한다면?

4차 산업혁명 이후 기술은 매우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 역시 마찬가지이고, 이러한 기술 발전을 따라가기 위해 쇼룸을 해마다 새롭게 변화하는 기술에 맞는 모습을 보여주자고 협력사들과 약속했다. 고객들이 쇼룸을 방문한 후 도입을 고려하는 와중에도 스마트팩토리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기 때문이다.

매년 리뉴얼 때마다 약 20억원의 비용이 발생하지만, 쇼룸이 주는 가치는 그 이상이라고 생각한다. 우선적으로 매출증대에 기여한다. 또한, 고객사는 현장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고, 쇼룸 리뉴얼 시 고객사의 아이디어를 반영하며 우리 역시 해마다 러닝학습을 하고 있다.

첫 방문 시 단순히 스마트팩토리 견학 목적만을 가진 고객사는 두 번째 방문부턴 향후 과제나 본인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갖고 오기 때문에 고객에 대한 이해폭 또한 넓어지는 계기가 됐다. 해마다 쇼룸 방문객들도 꾸준히 증가해 오히려 3주년 리뉴얼 오픈식을 개최할 수 있게 해준 고객사의 꾸준한 관심에 감사할 따름이다.

진코퍼레이션 이창희 대표가 ‘스마트팩토리 쇼룸 3주년 리뉴얼 오픈식’에 참석한 국내외 협력 기업에 쇼룸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스마트팩토리 쇼룸’ 오픈 계기가 궁금하다.

2014년도에 발간된 하버드대 교수 마이클 포터의 논문을 접하고, 2015년에 시작된 인더스트리 4.0을 겪으며 지난 30여년간 진코퍼레이션이 진행하던 업무와 IoT와 인더스트리 4.0의 핵심 기술이 밀접한 관계에 놓여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당시엔 국내 기업들이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관심은 있었지만, 명확한 개념에 혼선을 빚는 모습이었다. 이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공급 전문기업으로서 우리의 역할을 정립했다. 이후 쇼룸을 오픈해 우리가 이해하고 보유한 스마트팩토리 기술력을 소개하고, 함께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 2016년도에 쇼룸 부지를 사고, IoT와 관련해 선행했던 해외기업을 컨택해 2017년도에 오픈했다. 2019년도엔 1,000평 부지 전체의 완전 쇼룸화를 이루어냈다.

또한, 쇼룸을 오픈한 안성사업장을 전국을 아우르는 허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었다. 이를 통해 전국 고객사에 ‘문제 발생 시 1시간 이내 현장 도착’을 목표로 한 서비스 전략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통해 얻게 되는 긍정적인 효과는 무엇인가?

잘 알려진 긍정적인 효과론 생산성 향상, 원가 절감, 품질 경쟁력 향상 등이 있다. 이와 함께 현재 진코퍼레이션이 제공하는 제조와 물류, 판매 등의 산업 관점에서 살펴보면, 제품의 품질 이외의 가치인 서비스의 품질, 업무의 품질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구축사례를 통해 설명하자면, 진코퍼레이션의 솔루션을 도입 중인 국내 축산기업은 생산, 물류, 가공의 모든 과정을 플랫폼화했다. ERP, 제품 생산 및 가공, 물류, 배송, 판매(매장) 등 전 분야에 걸친 IoT 테크놀로지 구현 및 컨설팅을 제공했다.

여기에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로지스틱스, 스마트스토어 등의 기술력이 집결된 스마트 통합운영시스템으로 모든 정보가 통합돼 기업이 실시간으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 도입에 앞서 유의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국내 제조업의 비중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에 국내 스마트팩토리 시장은 지속적인 발전이 예상되지만, 투자에 앞서 많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스마트팩토리 분야가 너무 넓고, 기업들의 확실한 의사결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우선적으로 기업은 단순히 정부 지원을 목적으로 삼아선 안 된다. 불분명한 목적이 아닌, 명확한 도입 목적과 목표를 세워 현실 가능한 부분부터 단계별로 추진해야 성공적인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할 수 있다.

또한, 무조건적으로 구축비용이 저렴한 솔루션을 선택하는 것도 잘못된 방법이다. 중요한 것은 구축 이후의 사후관리이다. 수많은 솔루션 공급기업이 나타났고, 수많은 솔루션 공급기업이 사라지고 있는 현실이다.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사용된 리소스에서 문제 발생 시 원활하게 서포트해 줄 수 있는 공급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공급기업이 폐업하게 되면 서비스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최근 이러한 문제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현명한 선택이 없다면, 시장을 흔들 수 있는 커다란 문제로 번질 수도 있을 것이다.

진코퍼레이션 이창희 대표는 ‘스마트팩토리 쇼룸 3주년 리뉴얼 오픈식’에서 “해마다 리뉴얼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테크놀로지 분야에서 생존하기 위한 방법을 찾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진코퍼레이션의 2020년 계획은 무엇인가?

그동안 진코퍼레이션은 화장품, 제약, 식품 등의 시장에 신규로 진입한 기업에 포커스를 맞췄다. 이들은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생산, 물류 등의 설비구축을 하는데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했기 때문이다. 이미 기존의 시스템으로 운영 중인 기업들은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진코퍼레이션은 기업들의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사업의 다각화를 위한 준비를 진행해왔고, 올해는 플랫폼 구축의 완성 단계에 진입해 철강, 축산 등의 분야에 진출을 계획 중이다.

또한, 식품 분야에선 직접 운영하는 공장은 없어도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는 ‘프라이빗 브랜드(Private Brand)’를 제조하는 부분에 집중할 계획이다. 생산과 판매가 따로 이뤄지지만 소비자에겐 특정 브랜드가 제공되는 시스템인데, 스마트팩토리 도입으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통합 운영, 관리가 이뤄진다.

IoT와 데이터게더링, AI, 온습도관리, 공장자동화, 랙, 원격관리 등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올해 ‘스마트팜’ 사업도 선도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스마트팜’ 전문 연구소를 설립해 고부가가치 천연물 소재의 최적 생산 및 제품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9월부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 스마트팜융합연구센터 노주원 박사팀과 ‘인공지능 식물공장 기반 천연물 소재 최적 생산 자동화 플랫폼’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첨단GW바이오 원천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로 선정됐다.

진코퍼레이션은 물건을 판매하는 회사가 아닌, 고객이 품은 문제를 해결해주는 엔지니어링 회사이다. 이러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각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자랑하는 선도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글로벌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이들이 제공하는 솔루션 중 검증된 부분들만 묶어 전체적인 ‘스마트팩토리 시리즈’를 제공하는 전략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체 기술개발에도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이들과의 협업으로도 조달하기 힘든, 상용화되지 않은 기술들에 대한 개발을 통해 진코퍼레이션의 궁극적 목적인 ‘기업을 돕는 기업’을 실현하는데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정한교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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