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이슈
과기부, 올해 ICT 및 R&D 분야에 5조2천억 원 투자
기초원천 연구 및 ICT 연구개발, R&D, 인력양성 등 확대하기로

[인더스트리뉴스 김관모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부)가 총 5조1,929억원 규모의 2020년도 과학기술·ICT 분야 R&D사업 종합시행계획을 지난 1월 1일 확정했다. 이번 종합시행계획은 과기정통부 전체 연구개발(R&D) 예산 8조5,029억원 중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직할 출연연구기관 연구운영비 등을 제외하고, 과학기술 분야 4조1,524억 원, 정보통신(ICT) 분야 1조405억원을 대상으로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ICT 및 R&D 분야에 5조2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사진=dreamstime]

구체적으로는 △기초연구(1조5,312억원), △원천연구(1조6,804억원), △ICT 연구개발(8,121억원), △R&D 사업화(2,309억원), △인력양성(2,087억원), △R&D 기반조성(7,296억원) 등이 주요사업으로 포함돼있다.

먼저 연구자 중심의 기초연구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기초연구 환경 인프라를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과기부는 젊은 연구자들이 우수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과제를 확대하고, 연구비 단가도 연 1억 원에서 1억5천만 원으로 늘렸다. 공동연구그룹 내 필수적 참여 신진연구자 1명 이상이 반드시 참여하도록 하는 지원책도 담았다.

또한, 소규모 집단과제(3~4인) 지원을 확대해 연구 성과가 연구실 단위로 축적되어 우수 연구그룹으로 성장하도록 유도했으며, 지원금도 작년보다 54% 늘어난 1,079억 원을 투입한다. 새로운 연구분야 도전(개척형), 주력산업 분야 핵심기술 확보 및 자립화(돌파형) 등 유형을 신설해 연구그룹 지원을 다양화하는 계획도 세워졌다.

둘째로, 원천연구 사업 기획 시 학회 등을 통해 개방형으로 기획할 수 있도록 채널을 다양화 하는 등 PM과 전문가 중심으로 목표가 명확한 기획을 활성화 한다. 과기부는 회계연도 시작 전 기획에 착수하여 충실한 기획기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연구주제 선 공개, 과제공고 시점을 정례화(1월/4월/5월/11월)하여 연구자의 안정적인 연구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다년도 협약을 체결한 경우 남는 연구비를 이월하거나 모자라는 연구비를 차년도에서 당겨쓸 수 있도록 허용하고, 연구데이터의 체계적 관리와 공유활용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셋째로 미래신산업 핵심 원천기술 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과기부는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우선 신약과 감염병, 뇌과학 등 바이오헬스 분야의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나노 및 소재 분야에서 한계 돌파기술과 반도체 등 주력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넓히기로 했다.

또한 온실가스 저감과 자원화, 미세먼지 관리 제고를 위해 동북아-지역연계 초미세먼지 대응 기술개발 및 유용물질 생산을 위한 Carbon to x 기술개발 등 도전적인 연구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 아울러 무인이동체와 자연보사, 과학난제 도전 융합, 우주개발 등 선도적인 기술개발도 지원한다.

넷째로 과기부는 세계 최초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에 따라 5G 기반의 신산업 육성을 위해 ‘5G+ 전략’을 세우고 ICT R&D 투자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네트워크장비, 차세대(5G) 스마트폰, VR·AR 디바이스, 웨어러블 디바이스, 지능형 CCTV, 드론, 커넥티드 로봇, 차량용 5G V2X, 정보보안, 엣지컴퓨팅 등 10대 핵심산업이 설정됐으며, 실감콘텐츠, 스마트공장,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디지털 헬스케어 등이 5개 핵심서비스 전략품목으로 정해졌다. 특히 과기부는 ICT 부품과 장비의 국산화를 지원하기 위해 핵심부품모듈디바이스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다섯째로 과기부는 ICT 경쟁형 방식 R&D와 부처간 ICT R&D 협업을 강화한다. 먼저 인공지능 올림픽 등 R&D 경진대회를 통해 우승팀에게 후속연구를 지원하도록 하는 등 경쟁형 R&D를 추진한다. 또한, 기초원천연구 성과를 토대로 후속 응용연구를 지원하는 ‘이어달리기형’ 기술개발도 추진해 국민들의 실생활에 활용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R&D를 통한 편익 증진과 공공 연구성과의 사업화도 진행된다. 과기부는 생활환경이나 안전 등 국민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R&D를 확대 지원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전주기 리빙랩을 운영한다. 또한, ICT 분야에 사회문제해결형 R&D 전담사업을 두어서 5G, AI, 빅데이터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해결하도록 기술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과기부의 관계자는 “2020년도 과학기술·ICT 분야 R&D사업 종합시행계획은 지속적인 연구 생태계 혁신 및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기초·원천ICT분야 핵심 기반기술 개발과 융·복합을 통해 미래산업 선도 및 혁신성장을 창출하며,우리나라의 과학경제사회 발전과 국민의 행복한 삶의 질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시행계획과 관련한 설명회는 오는 1월 6일 서울 숭실대와 1월 20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등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김관모 기자 (news@industrynews.co.kr)]

[저작권자 © FA저널 SMART FACTOR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관모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