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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로봇과 협동로봇을 더하다, 시스콘엔지니어링
다양한 장점 앞세운 로봇들로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도전장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2013년 설립한 시스콘엔지니어링은 공장 자동화 전문 기업으로 그동안 스마트팩토리에 관한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시스템 컨설팅부터 프로그램 개발, 시운전, 유지보수 및 교육 등 다양한 각도에서 스마트팩토리 보급에 앞장섰다.

최근에는 인천 청라에 있는 로봇랜드로 사옥을 이전하기도 했다. 또한 연구소를 통해 자율주행로봇, IT 솔루션 등에도 집중했다. 이중 자율주행로봇은 FA와 IT, 로봇 기술 등 시스콘엔지니어링의 강점이 융합돼 있다. 이들의 노력과 발자취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셈이다.

김흥수 대표는 “시스콘엔지니어링의 로봇 라인업이 다양하다”며, “중량이 큰 것까지 다양한 무게를 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동체와 협동로봇을 결합한 것도 시스콘엔지니어링의 큰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시스콘엔니지니어링 김흥수 대표 [사진=인더스트리뉴스]

Q. 시스콘엔지니어링의 로봇을 소개한다면?

지난 3월부터 다양한 루트를 통해 시스콘엔지니어링만의 다양한 로봇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당시에는 파일럿 개념이었다. 이후 완성도를 높였고, 최근에는 실제 양산 단계에 들어섰다.

Q. 현재 시스콘엔지니어링의 주력 로봇들은 무엇이고, 어떠한 장점과 특징이 있는가?

시스콘엔지니어링은 현재 다양한 로봇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다양한 제품 모두가 훌륭하지만, 시스콘엔지니어링 로봇의 장점으로는 ‘협업’을 꼽고 싶다. 우리는 1톤짜리 물류로봇과 협동로봇이 협업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들은 실제로 한 공간에서 각자의 일을 수행한다. 이들은 서로 통신할 수 있다. 이는 로봇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협동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예를 들어 만약 컨베이어벨트에 위치한 뒤 도킹해 물건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협동로봇이 직접 이동해 버튼을 눌러줄 수 있다. 다른 로봇은 이동해서 물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로봇끼리의 유기적인 작업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Q. 안정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해 보인다.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있나?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회피 기능이다. 물류로봇이 장애물과 사람을 인식하는 것은 무엇보다 필수다. 시스콘엔지니어링의 다양한 로봇들은 돌발 변수가 많은 복잡한 상황에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심지어 아이들이 정말 많이 돌아다니는 상황에서도 굉장히 안정적으로 사람을 피해가거나 기다렸던 사례들이 많다. 결국 회피 기능 등이 있어 돌발 변수에도 안정성이 높다고 설명할 수 있다.

시스콘엔지니어링의 다양한 라인업 [사진=인더스트리뉴스]

Q. 자율주행로봇에 협동로봇을 부착했다. 이 로봇의 특징은 무엇인가?

현재 협동로봇이 붙어있는 자율주행로봇은 다양한 협동로봇과도 연계할 수 있다. 현재는 유니버설로봇 제품이 붙어있긴 하지만, 다양한 메이커들의 제품과도 연계해서 사용할 수 있다. 로봇 OS, 즉 ROS를 활용하기 때문이다. 타 글로벌메이커와도 충분히 연계할 수 있다.

Q. 주행로봇과 협동로봇이 결합하면, 어떤 장점이 있나?

주행로봇(AMR)과 협동로봇이 부착된 로봇은 서로 싱크가 돼 있다. 보통 협동로봇은 고정된 위치에서 좌푯값을 가지고 피킹 작업을 한다. 그러나 주행체와 협동로봇이 싱크가 돼 있고, 고정된 형태로 활동하지 않는다. 결국 이동하면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물론 이 부분을 말만 들어서는 상상하기 쉽지 않다. 그러나 예를 들어 물동량이 많지 않거나 작업양이 줄어든 경우에는 한 대만 선택해도 다양한 작업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물류센터에서는 작업자들이 돌아다니면서 직접 물건을 선택한다. 그런데 주행로봇과 협동로봇을 결합한 이 제품은 이 작업에서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 지금까지는 생소한 부분이지만, 앞으로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비전과도 연계가 된다는 점이다. 비전을 통해 결국 색깔과 모양을 판단하게 된다. 다양한 기능들을 수행할 수 있다는 장점을 한층 강화한 셈이다.

Q. 제조업이나 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실제로 다양한 로봇메이커들이 이 부분에 관심을 많이 표시하고 있다. 자신들의 로봇을 우리 주행로봇과 결합해 활용할 수 있는지를 문의한다. 한 곳이 아닌 여러 곳에서 유동성 있게 작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생기기 때문이다. 물론 이 로봇은 일반 생산라인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 각 라인이나 작업마다 로봇을 두는 것이 아니라 로봇이 돌아다니면서 일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만약 사람이라면, 한 사람이 환경 변화나 상황에 따라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지 않나. 이러한 작업들을 로봇이 돌아다니면서 대신 수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시스콘엔지니어링이 자율주행로봇과 협동로봇을 결합해 선보였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Q. 자율주행로봇의 운용은 어떻게 이루어지나?

현재는 최초의 매핑을 거쳐야만 한다. 가야 할 곳에 대한 좌푯값을 인식해주면, 로봇이 스스로 움직인다. 하지만 이것이 최종단계는 아니다. 지금 우리 연구원들이 시스콘엔지니어링의 로봇과 딥러닝을 접목하려는 연구를 지속해서 수행하고 있다. 쉽게 말하면, 취합한 데이터를 활용해 로봇 스스로가 어떤 작업을 할 것인지를 판단하게끔 하는 것이다. 로봇 스스로가 작업에 대한 최적화를 하게 된다면, 스스로 판단하고 돌아다니면서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Q. 각 공장이나 물류센터마다 환경이 달라 자율주행로봇을 운영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

물론 처한 환경이 모두 같지는 않다. 그러나 복잡한 기구 없이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최대한 단순히 문제를 푸는 것이다. 시스콘엔지니어링의 제품들은 쇼바 역할을 할 수 있는 기구들이 이미 보강된 상태다. 기본 사용으로 1cm의 턱과 경사도 5도는 충분히 넘어갈 수 있다. 물론 그것보다 더 많이 굴곡지거나 각도가 큰 경우에도 자율주행로봇을 활용할 수 있다. 바퀴나 하부 기구를 변경하면 된다. 설계 자체가 우리 기술이기에 변경이 어렵지 않다. 지금도 다양한 요구에 따라 다양한 기구를 활용해 대응하고 있다.

Q. 시스콘엔지니어링의 목표는?

이 분야는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다. 우린 라인업이 이미 다양하다. 그러나 많은 연구를 통해 3톤과 5톤까지도 수용할 수 있는 로봇을 구축해야 한다. 결국 소형물부터 중량물, 더 큰 무게들까지 가이던스 없이도 스스로 이동하게 할 수 있게끔 해야 한다. 더불어 자율주행이라는 플랫폼을 다양한 분야에 응용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안내로봇과 주차로봇, 정찰로봇 등의 분야에도 진출할 계획이 있다. 4차 산업혁명 속에서 착실하게 성장하는 시스콘엔지니어링의 발전을 지켜봐 줬으면 한다.

[최기창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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