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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씨티, 최신 솔루션 통해 제조업 스마트팩토리화 앞당겨
클라우드, 빅데이터, IoT 접목시킨 중소중견기업 특화 솔루션 제공

[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부산경제진흥원 창업지원프로그램을 통해 2011년 1인 기업으로 출발한 에스씨티는 2018년 기준 2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회사로 성장했다. 스마트팩토리 공급 기업으로서 아르고스(Argos MES, WMS, ERP)라는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최근 기상청 협력업체로 등록된 에스씨티는 이를 통해 스마트시티 특화 기업으로 거듭날 가능성을 보였다. 기상해양안개정보를 핸들링하는 빅데이터를 분석하며, 전도형 무게식 혼합형으로 강수량을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국산화하기 위해 개발 중이고 경로당 헬스케어 복지시스템을 구축 및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경남부산지역의 자동차, 조선기자재 관련 60~70%, 일반 제조 30~40% 정도의 비율로 스마트팩토리화를 진행해 올해 ‘부산시 비즈니스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에스씨티 서창성 대표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최신 솔루션을 집합한 ‘아르고스’

에스씨티는 최근 3년간 아낌없는 투자를 통해 기존 솔루션과 다른 콘셉트를 완성했다. 에스씨티 서창성 대표는 “중소중견기업 솔루션에 특화 시켜보자는 생각으로 아르고스를 만들었다”며, “아르고스는 그리스 신화 속 인물이다. 100개의 눈으로 철저한 감시를 하는 아르고스처럼 고객사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24시간 관리해주겠다는 의미로 이름 지었다”고 서 대표는 설명했다.

에스씨티는 아르고스를 통해 스마트팩토리 레벨 2.5부터 4까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 대표는 “여기에 더해 설비 인터페이스에 대한 IoT 기술을 표준화 시켜 MES 솔루션 프레임워크 안에 적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최근 트렌드인 클라우드, 빅데이터 분석, 다양한 기기들과 연계될 수 있는 IoT 등을 아르고스에 접목시킨 솔루션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이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글로벌 비즈니스가 가능하다는 해석이 된다. 예를 들어 한국 본사 외에 중국 법인, 미국 법인, 인도 법인에 MES, ERP를 구축하게 되면 4개의 프로그램이 필요하게 된다”며, “하지만 클라우드는 1개의 프로그램을 한국 본사에 구축하면 다른 나라에선 웹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 대표는 “하지만 나라별 화폐단위, 시간, 공장 모든 게 다르기 때문에 기준 정보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GSI(Global Single Instance)를 적용해 기준 정보를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 대표는 중소중견 기업에 최적화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으로 설계된 만큼 구축 시 눈에 띄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피력한다. 그는 “의사결정이나 계획수립을 지원하고 업무 리드타임을 감소시켜 경영관리를 내실화 할 수 있으며, 설비관리 및 효율향상도 가능하다”며, “자원 가용성 증대, 유지보수와 운영 최적화가 가능하고 로컬·글로벌 통합관리 시스템, 생산 및 장비 설비 현황 관리, 에너지 사용현황관리 등의 통합관제 솔루션을 제공함과 더불어 공장 전반의 생산 프로세스 실시간 관리도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에스씨티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서창성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에스씨티의 MES와 ERP는 어떤 솔루션과 특장점을 가지고 있나?

자체 솔루션 ‘아르고스’는 글로벌 환경 및 국내외 다수의 공장을 운영하는 제조공장에 하나의 통합된 MES 솔루션으로 여러 사업장을 운영관리 할 수 있는 GSI(Global Single Instance) 환경을 제공한다. 따라서 본사와 지방공장 및 해외공장을 통합하고 표준화된 관리 프로세스로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HTML5 기반의 웹표준 UI를 적용해 모든 OS의 PC와 디바이스 환경에서 별도의 환경 설정 없이 구동 및 운영할 수 있는 편리성과 호환성을 보장한다. 더불어 비즈니스적으로 중소형 제조공장에서 생산 현장의 설비 데이터 자동 수집기능부터 회계적인 금액 및 장부관리까지 최소한의 인원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ERP/WMS/MES/POP을 간편하게 운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뿐만 아니라 제조공장 내 통신설비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등 다양한 환경에서 외부 디바이스 또는 타 시스템과의 인터페이스를 손쉽게 구현할 수 있는 오픈 환경이다. 플러그인 형태, 라이브러리 제공, API 기능 등 여러 형태의 상호연동 환경을 용이하게 구현할 수 있다.

에스씨티 서창성 대표는 “최근 트렌드인 클라우드, 빅데이터 분석, 다양한 기기들과 연계될 수 있는 IoT 등을 아르고스에 접목시킨 솔루션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라고 말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국내 및 해외 스마트팩토리 현황이 궁금하다.

국내 스마트팩토리 시장은 중국, 일본, 인도에 이어서 네 번째 시장을 차지하고 있으며, 연평균 10.8%의 성장률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엔지니어링 산업의 경우, 대기업 하청 분야로 전락해 관련 기술개발 보다는 대부분 독일, 일본 등 선진 기술을 활용하는 수준이다. 또한 국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은 수십 년 동안 쌓아온 해당 분야의 경험을 기반으로 공장을 계획·설치·운영하고 있는 실정이다.

세계 시장은 상황이 다르다. 세계 스마트팩토리 시장은 2015년 1,900억 달러에서 2020년 2,800억달러로 성장이 전망된다. 스마트팩토리 공급산업은 대부분 유럽, 미국, 일본의 글로벌 기업들이 점유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체는 전무한 실정이다. 독일, 미국, 일본 등 선진 국가들은 지멘스(독일), 로크웰오토메이션(미국), GE(미국), 미쓰비시(일본) 등 핵심 고부가가치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엔지니어링 산업의 인프라가 확보돼 있다.

스마트팩토리에서 빅데이터 분석 분야는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공급기업으로서의 견해는?

국내 빅데이터 시장 규모는 2017년에 약 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세계 빅데이터 시장의 약 1.6%의 비중을 점유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나아가 2020년에는 약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런 추세로 빅데이터 시장이 성장할 경우 2020년에는 약 2.6% 비중을 점유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연평균 약 25%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러한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요인으로 공급측면에서는 관련기술의 발전, 수요측면에서는 빅데이터에 기반한 분석 요구의 확대를 들 수 있다. 글로벌 빅데이터 시장도 2026년에 846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2011년부터 연평균 17%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에스씨티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아르고스를 운영하고 있다. 아르고스는 스마트팩토리 레벨 2.5부터 4까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설비 인터페이스에 대한 IoT 기술을 표준화 시켜 MES 솔루션 프레임워크 안에 적용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 빅데이터 분석, 다양한 기기들과 연계될 수 있는 IoT 등을 접목시켰다. 또한 지속적인 R&D를 통해 트렌드를 선도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힘 쏟고 있다.

글로벌 시장 확대 계획은?

국내에 본사를 둔 해외공장을 타깃으로 1차 해외 진출 사례를 만들기 위한 마케팅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중국 및 동남아 현지 채널을 발굴해 추진 중에 있으며 영문, 중문, 아랍어 등으로 번역된 브로셔 등의 마케팅 자료를 보강해 해외 바이어 미팅도 추진 중이다.

앞으로의 사업 계획이 궁금하다.

스마트팩토리와 관련해 지속적인 인재양성과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력을 확보하고 시장 창출을 위한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기상청 협력 업체로 등록된 만큼 스마트시티를 발전시킬 수 있는 국산 기술 개발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정형우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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