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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동남아시아의 가능성 있는 기회··· 공정 자동화 및 디지털화
동남아시아 산업 기회와 ‘Industry 4.0’ 전개 상황

[슈나이더일렉트릭 토미 레옹(Tommy Leong) 동아시아 및 일본 총괄 대표] 동남아시아 경제는 2020년까지 연간 최소 5% 이상 성장해 세계 성장률인 3.5%를 능가하리라 예상된다. 동남아시아의 도시 인구는 매년 거의 2.5%씩 급속하게 늘고 있고, 중산층 인구는 7,000만명씩 늘어 2020년에는 1억9,400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인구 동향은 여러 가지 기술 간의 상호 발전적 연계성 증가와 맞물려 동남아시아에서 4차 산업혁명의 성공률을 극대화할 것이다.

아시아는 전 세계의 제조업을 선도하는 허브로 인식되고 있으므로 산업용 IoT(IIoT) 시장에서 발전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 IIoT 시장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8.15%의 성장률을 보이고 미화 3,196억2,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는 아시아의 방대한 중소기업 시장이 슈나이더일렉트릭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여기고 있다. 중소기업은 동남아시아 GDP에 크게 기여하는 중요한 한 축으로 모든 비즈니스 기관에서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아시아는 전 세계의 제조업을 선도하는 허브로 인식되고 있으므로 IIoT 시장에서 발전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따라서 수많은 중소기업은 거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기술과 혁신을 활용해야 한다. 공급망 관리 및 데이터 분석 같은 슈나이더일렉트릭의 기업 기술 솔루션은 이러한 중소기업의 운영을 디지털화하는데 유용하므로 중소기업은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 데 주력할 수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글로벌 기업에서 다국적 기업으로 변모해 왔다. 신흥 시장이 우리 매출의 4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 아시아가 차지하는 비율이 30% 가까이 된다.

동남아시아 지역의 도전 과제

다국적 제조업체에 매력적인 요소를 제공하고 제조 경제를 북돋우려면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저임금만 계속 내세울 수 없다. 생산성 향상에 중점을 두면서 제조업 부문 해외 투자자가 이 지역을 매력적인 투자 대상으로 인식하도록 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해당 국가의 국내 임금 및 생활수준도 함께 올라가게 될 것이다.

통계적으로 ASEAN의 생산성은 최근 몇 십년간 향상됐음에도 이러한 발전의 대부분은 개별 부문 내의 향상보다는 농업에 종사하던 많은 노동력이 효율성이 중시되는 부문으로 이동함으로써 이뤄진 것이다. 전반적인 지표를 넘어서 제조 생산성은 지역 전체에 걸쳐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예를 들어 일부 사람들은 베트남이 중국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일급 기준 일일 생산량 면에서 보면 베트남은 중국보다 생산성이 87%나 낮다. 베트남의 경쟁력 약화와 전반적으로 낮은 생산성은 결국 성장을 저해할 것이다. 따라서 지금으로선 생활수준이 더 높아질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우리는 동아시아 국가들과 일본이 직면한 이러한 생산성 과제가 우리에게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제조업체를 위한 슈나이더일렉트릭의 ‘EcoStruxure’ 에너지 관리 및 산업 자동화 솔루션은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도록 특별히 설계됐으며 회사가 지속 가능성을 희생하지 않고 성장을 높이도록 지원한다.

기술이 지금처럼 발전하지 않았던 과거에는 성장을 위해 지속 가능성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우리는 이제 고객에게 수익성 향상 외에도 점점 공해가 심해지는 지구에서 탄소발자국을 줄일 기회를 제공한다.

ASEAN의 젊은 인구 구조 덕분에, 가까운 미래에 이 지역의 노동력은 향상하여 경제 성장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이 추동력은 결국 상실될 것이다. 따라서 세계적으로 더욱 경쟁력 있는 제조 부문을 구축하지 않는다면 동남아시아는 전반적인 번영과 복지 수준을 높일 중요한 기회를 잃을 수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 고객이 ‘Industry 4.0’로 전환할 때의 지원

슈나이더일렉트릭은 디지털 세상을 선도하는 기술 회사이다. 우리는 혁신을 추구하고 회사가 디지털 방식으로 변화하도록 돕는다. 우리의 혁신과 솔루션은 고객의 요구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IoT 준비’ 수준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한다.

슈나이더일렉트릭 ‘EcoStruxure’ 개념도 [자료=슈나이더일렉트릭]

파트너와 협력하는 것은 우리의 DNA에 새겨져 있다. 우리는 세계적으로 각 분야의 현지 전문가로 구성된 2만여 곳의 시스템 통합업체를 보유하고 있으며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의 요구를 완벽히 충족한다.

개방형 IoT 플랫폼 ‘EcoStruxure Machine Advisor’ 및 ‘EcoStruxure Augmented Operator Advisor’와 같은 우리의 기술 솔루션을 통해 고객은 복잡한 플랜트와 공장을 관리할 수 있다. 즉 고객은 이러한 솔루션을 활용해 제조 플랜트 및 공장의 자산 및 운영을 스마트 제어 센터 한 곳에서 원격 디지털 방식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슈나이더일렉트릭은 고객의 이해도를 높이고 고객의 산업에서 필요한 솔루션을 채택하도록 도와줄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 수많은 고객의 비즈니스 리더에게 도전 과제로 관찰된 한 가지 영역은 엣지 컴퓨팅을 구축하는 것이었다. 엣지 컴퓨팅 구축은 ‘Industry 4.0’의 성공을 달성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이지만 비즈니스 리더가 극복하기 어려워하는 장애물 중 하나이다.

우리는 엣지에서 IT를 구축하는 IT 전문가에게 유용한 통찰력과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바람으로 ‘엣지 컴퓨팅 인프라 과제 해결’이라는 제목의 백서를 발행했다. 이 백서는 엣지와 관련한 잠재적 문제를 예측하는 구조화된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며, 필요한 모든 필수 인프라 구성 요소를 제공하고 협업하고 통합하는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알아보는 방법에 관해 설명한다.

아시아는 노동 집약적인 제조에서 지속 가능한 제조로 옮겨가고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친환경적 제조’라고도 불리는 지속 가능한 제조를 위해 기후 변화 및 다른 환경 문제에 대한 산업의 영향을 줄일 수 있도록 비즈니스 및 제조 관행과 이해 관계자의 사고방식에 대한 변화를 꾀하는 것을 우선시하고 있다. 고객 기반을 통해 제조 시설과 공급망 전체에 걸쳐 모두 지속 가능한 관행을 촉진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 있다.

4차 산업혁명과 IIoT는 공정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재료를 개발하고, 에너지를 탈탄소화하고, 더 적은 것으로 더 많은 일을 수행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을 이용하고, ‘매립 폐기물 제로’ 체계 내에서 제품의 수명 주기를 연장할 새로운 기회를 제시한다.

디지털화된 공정 혁신으로 콘크리트 생산과 같은 에너지 수요 산업도 더 효율적이고 기후 친화적인 관행으로 바꿔갈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중국건축재료 그룹 유한회사(China National Building Materials Group)는 에너지 사용률을 10%까지 줄인 모범 사례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이 구축한 인도네시아 바탐 공장 내부 모습 [사진=슈나이더일렉트릭]

의미 있는 변화를 이뤄내려면 우리 모두가 함께해야 하며 기업 접근 방법을 반드시 확장해야 한다. 이 부분에 대한 모델로 싱가포르를 참조할 수 있다.

싱가포르를 비롯한 몇몇 국가는 연결된 장치를 수용하고 있다. 이들 국가는 자동화의 가능성을 믿고 도입한 결과 연결된 장치로 생산성을 높이고 폐기물을 줄이고 제품이나 서비스의 질도 개선할 수 있었다. 싱가포르의 발전된 디지털 인프라, 진보적인 정부 및 최근에 설립된 GovTech(Government Technology Agency) 같은 정부 기관은 싱가포르가 산업용 IoT의 리더가 되는 데 있어 중요한 경쟁 우위로 작용할 것이다.

또한, 싱가포르의 제조 산업은 발전 면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 싱가포르는 더 이상 주변의 경쟁과 세계적인 추세로 인해 비용과 품질 면에서 우위에 있지 않다. 그러나 데이터 연결 제조 강국으로 도약할 수는 있다. 제조업체는 이 인프라를 사용해 새로운 혁신을 신속하게 이용하고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며 품질을 개선할 수 있다.

에너지 관리 및 산업 자동화를 위한 혁신을 이끄는 세계적인 기술 회사인 슈나이더일렉트릭을 파트너로 선택한다면 디지털 방식으로 변화시켜 줄 수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혁신과 솔루션은 고객의 요구를 기반으로 하며 디지털 경제를 추진한다. 오늘날의 비즈니스 환경에서 살아남아 앞서가려면 비즈니스 운영을 혁신하고 실행하는 방식에 변화를 줘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슈나이더일렉트릭은 개방형 IoT-플랫폼인 ‘Ecostruxure Machine Advisor’와 증강 현실을 사용하는 ‘Ecostruxure Augmented Operator Advisor’와 같은 기술 솔루션으로 고객이 복잡한 플랜트와 공장을 관리하도록 돕는다. 이러한 솔루션을 사용하면 플랜트와 공장의 자산과 운영을 스마트 제어 센터에서 원격 디지털 방식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에너지 효율성 또한 데이터에 근거한 의사결정을 통해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최근 산업에서의 IoT 시스템

2018년 ASEAN 연합 10개국 전체의 비즈니스 리더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맥킨지(McKinsey) 설문조사를 통해 Industry 4.0의 혁신적인 잠재력이 여실히 드러났다. 거의 모든 응답자(96%)가 Industry 4.0이 각 산업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가져올 것이라고 믿고 있었으며, 성능 향상이 이러한 신기술의 가장 큰 이점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한 응답자도 90%에 달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같은 제조 기반 경제국의 응답자는 대체로 Industry 4.0의 전망에 대해 낙관적이었다. 그러나 응답자들은 그러한 잠재력을 인정하면서도 채택에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응답자 중 단 13%만이 회사에서 Industry 4.0 혁신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다섯 가지 주요 도전 과제가 드러났다. 그것은 바로 Industry 4.0 사용 사례를 추진할 관리자들의 이해 부족, 회사 내에서 부서별로 구분된 데이터와 정보 통합의 어려움, 고립된 조직, 보안 위험 및 데이터 보호 요구 사항을 평가하고 해결하는 데 따르는 일반적인 어려움, 필요한 디지털 기술을 갖춘 인재의 부족, 그리고 인센티브를 새로운 공정에 맞춰 조정하는 방법에 대한 잘못된 이해였다.

앞으로 2, 3년 후의 산업에 대한 전망

ASEAN 지역의 제조업체는 새로운 기술이 가져다주는 커다란 기회를 포착하는 데 실패해서는 안 된다. Industry 4.0은 ASEAN 국가에 전 세계 제조 활동의 점유율을 늘릴 기회를 제공한다. ASEAN 지역의 제조업체는 Industry 4.0을 채택하면 해당 분야의 차기 리더로 도약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 슈나이더일렉트릭은 ‘EcoXpert’ 파트너 프로그램을 통해 전력 모니터링, 자동화 및 데이터 연결 구축 같은 전문 기술 분야의 교육을 받음과 동시에 EcoStruxure 같은 최신 IoT 기술과 솔루션에 대한 역량 및 전문 지식을 갖춘 현지 및 지역 인증 파트너로 에코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을 하고 있다. 우리는 세계적으로 40여개국에 걸쳐 3,000개의 EcoXpert 파트너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중 약 150개 회사가 ‘마스터’ 인증을 받았다.

 슈나이더일렉트릭 토미레옹(Tommy Leong) 동아시아 및 일본 총괄 대표

[이건오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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