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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솔루션, 기업 규모에 따른 적합한 ERP 솔루션 제시
중소기업의 열악한 환경과 부족한 인력이 스마트팩토리 보급 속도 늦춰

[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기업 정보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국솔루션은 2007년 10월에 창업해 제조업의 ERP/MES/SCM/원가관리 등의 컨설팅과 시스템 구축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KorsERP, KorsMES, KorsSCM, KorsMIS, KorsCOST, KorsG/W 등 9개의 제품을 통해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업환경 변화에 맞춘 전문적이고 특화된 IT솔루션/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에 존재하는 수많은 SI 솔루션과 차별성을 두기 위해 R&D 센터를 두고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한국솔루션 표영대 대표는 국내 스마트팩토리 정책의 성공적인 보급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데 스마트팩토리화가 꼭 필요한 영세 중소기업의 입장을 고려하는가 하면, 개선이 필요한 정부 정책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한다. 한국솔루션 표영대 대표를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어봤다.

한국솔루션 표영대 대표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최근 한국솔루션이 집중하고 있는 사업부문 및 주요 실적을 소개한다면?

한국솔루션은 설립 시부터 제조산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해왔다. 특히 제조산업 MES/ERP 솔루션에 집중적인 R&D 투자를 하고 있으며, 광범위한 제조산업 중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인 프로젝트 산업과 제조가공 생산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솔루션에서 구축한 프로젝트 산업의 대표적인 업체인 광명전기(수배전반), 한성더스트킹(집진기)은 KorsERP 솔루션을 활용해 견적원가를 계산하고 있다. KorsERP를 도입한 업체는 업무표준화와 업무생산성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광명전기 같은 경우, 프로젝트 단위가 크기 때문에 엑셀로 견적원가를 산정한다면 2~3주씩 작업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는데 KorsERP 시스템을 도입한 후 1주 정도로 업무를 단축시킬 수 있었다.

그리고 일반 제조산업에서는 삼성전자 모바일폰 사업부 1차 벤더인 영풍전자(FPCB생산)에 KorsMES 솔루션을 구축해 2가지를 확실히 해결해줬다. 첫 번째는 50개정도의 제조공정을 거쳐 생산되는 작업현장의 생산현황을 실시간으로 누구나 파악할 수 있도록 한 것이고, 두 번째는 납품 후 불량이나 클레임이 발생했을 경우 생산추적 이력관리를 할 수 있어 원인을 파악하고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팩토리에 맞는 차별화된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이와 관련해 한국솔루션만의 전략이 있다면?

한국솔루션은 프로젝트 산업 MES 솔루션과 제조가공 관련 MES 솔루션 등 크게 두 개의 스마트팩토리 산업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프로젝트 산업은 그 산업만이 가지고 있는 특수성을 충분히 이해해야 솔루션으로 표현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프로젝트 산업은 견적원가와 프로젝트별 공정관리, 공수관리가 중요한 관리 포인트이다. Kors 솔루션은 해당영업담당자가 실시간으로 견적원가를 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점과 전략을 갖고 있다. 실제산업현장에서는 대부분 아직까지 Excel로 견적원가를 관리하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경쟁업체가 적다는 것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두 번째 제조가공 MES 솔루션은 많은 IT 공급업체들의 사업 분야인데 한국의 MES 공급업체들의 솔루션은 대부분 비슷한 편이다. 초창기에는 솔루션의 기능차이가 많았던 것이 사실이지만 10년 이상의 연혁을 가진 기업들은 대부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왔기 때문이다. 따라서 KorsMES는 차별화를 두기 위해 최근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자율프로세스운영(단순반복처리를 요하는 데이터는 사람이 하지 않고 RPA솔루션이 대신하는 것) 솔루션을 접목했다. RPA솔루션이 정착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앞으로의 추세는 미래지향적인 솔루션이 필요하기에 산업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니즈라 생각하고 있다.

한국솔루션의 KORS 생산실적처리 화면 [사진=한국솔루션]

중소기업에 ERP가 필요한 이유와 한국솔루션의 ERP를 적용했을 때 개선될 점은?

한국솔루션은 지금까지 산업현장에서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제조업체에 진실되게 도움이 되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있으며, 이것이 프로젝트의 핵심 기대효과로 보여진다. 업체들마다 문제점과 개선사항이 다를 수 있겠지만 많은 제조업체들이 공통적으로 고민하는 부분은 열악한 환경과 부족한 인력일 것이다. 따라서 한국솔루션은 이런 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몇 가지 중점사항을 두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첫 째는 인력양성이다. 대부분의 중소제조업체들은 인력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주기적인 교육 진행도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한국솔루션은 EPR 프로젝트 구축 시 현업 담당자를 적극 참여시켜 역량을 강화시키고 있다. 올바른 활용으로 시스템 구축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이다.

둘째는, 정확한 데이터 제공이다. 중소제조 회사에서는 정확한 데이터보다 지금까지의 경험이나 해왔던 방식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업무방식을 바꾸기 위해서는 정확한 데이터를 근거로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셋째는 업무 프로세스 표준화이다. 중소제조업체들의 현업 담당자들은 이직률이 높다. 담당자가 바뀌게 되면 큰 어려움을 겪게 되지만 ERP시스템을 통해 업무 표준화를 하게 되면 담당자가 바뀌더라도 혼란 없이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중소 제조기업의 ERP 구축 시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하는지?

스마트팩토리를 진행함에 있어 가장 큰 어려움은 해당제조업체들의 인프라가 미흡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좋은 설비를 도입해 생산하는 업체들도 존재하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못하다. 오래된 생산설비와 중소기업의 인적자원 등 열악한 생산 환경이 스마트팩토리 ERP 구축에 가장 큰 난관이라고 판단된다.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정보화 시스템을 우선적으로 구축하고 다음단계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정부지원정책의 범위를 확대한다면 도움이 될 듯 하다.

스마트팩토리 확대 및 보급에 대한 의견 및 개선점에 대한 의견은?

스마트팩토리를 진행할 때 제조기업들마다 해결사항과 시급한 사안이 모두 다를 것이다. 그래서 주체기관은 4가지의 목표를 정해놓고 획일화 하는 것으로 보완됐으면 좋겠다. 주체기관에 정한 매출액증가, 불량률, 제품원가, 납기단축에서 벗어나 중소기업 상황에 맞는 KPI 평가기준을 작성해 판단하는 것이 합리적이라 사료된다.

또한 스마트팩토리를 적극 활용해 산업발전에 이바지하는 공급업체가 많지만 상대적으로 그러지 못한 곳들도 많이 보인다. 예를 들면, 정부지원금을 목적으로 사업영위를 하는 업체가 존재하는 것 같은데 이런 곳들 때문에 정부사업에 불신을 가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인 장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말해 산업의 특성을 고려하여 정부정책이 수립되었으면 한다. 제조산업과 동일한 정부정책을 솔루션개발업체 또는 서비스업체에 적용하다 보면 지식산업 기반의 중소업체들은 사업을 영위하기가 어려워질 것이다.

한국솔루션은 올 하반기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

스마트팩토리 지원사업을 발판 삼아 한국솔루션은 프로젝트산업의 솔루션 공급분야에서 독보적인 회사로 발돋움 하려고 한다. 향후 5년간은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KorsMES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서도 검증된 제품으로 인정받을 계획이다. 특히 오는 9월 베트남 제조업체에 KorsMES 솔루션을 수출하는 것을 계기로 글로벌 솔루션 업체로서의 역량을 펼쳐갈 것이다.

[정형우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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