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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일렉트릭, 미래를 움직이는 2대 요소 ‘에너지’와 ‘디지털’에 집중
‘이노베이션 데이 서울 2019’ 개최해 디지털 전환을 위한 솔루션 공유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슈나이더일렉트릭은 7월 4일,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이노베이션 데이 서울 2019(Innovation Day Seoul 2019)’를 개최하고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과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를 핵심으로 하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솔루션을 공유했다.

첨단 디지털 기술 적용을 통한 비즈니스 방식의 혁신인 ‘디지털 혁명(Digital Revolution)’은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진행돼 가고 있다. 이에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이번 ‘이노베이션 데이 서울 2019’에서 비즈니스와 신기술의 결합을 통해 어떻게 혁신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확인하고 방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이 개최한 ‘이노베이션 데이 서울 2019’ 현장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첨단 디지털 기술 도입과 새로운 기회’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은 슈나이더일렉트릭 한국지사 김경록 대표는 “각 기업의 기술 경쟁 고도화에 따라 부가가치를 만들어내지 않으면 시장에서 생존하기 힘든 시대에 살고 있다”며, “환경 및 안전에 대한 규제가 점점 늘어나고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들이 늘어나 이에 대응하는 경쟁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 대표는 향후 인류가 살고 있는 이 땅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날 것인지 2가지의 큰 축에서 설명할 수 있다며 ‘에너지’와 ‘디지털’이라고 언급했다. 김 대표는 “도시화, 산업화, 디지털화 등의 메가트렌드로 2040년까지 전력 에너지 사용량은 2배로 늘어날 것이고 늘어난 에너지 사용량의 80%가 신재생에너지로 채워지게 될 것”이라며, “이것은 단순히 신재생에너지의 확장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 프로슈머, 마이크로그리드, VPP 등 디지털 기술을 전제로 한 체계의 변화까지 포함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로 인한 미래 변화에 대해서도 언급한 김 대표는 “2020년까지 사람이 인터넷에 연결된 숫자보다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된 숫자가 10배 이상 될 것”이라며, “IP 트래픽의 연평균 증가율 25%, 2035년까지 자동화 신기술에 의한 생산성 향상 40% 등 통계적인 숫자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초연결성을 가진 디지털화의 속도가 점점 빨라진다는 점”이라고 전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1836년 프랑스에서 전형적인 하드웨어 제조업체로 시작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까지 갖춘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확장했다. 빌딩부터 선박, 발전소, 공장까지 전력을 사용하는 모든 곳의 에너지 관리를 담당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운영을 최적화한다. 또한, 전통의 전력 및 제어 성능과 결합한 자동화 및 보안, 설치 시스템 및 제어, 전력 모니터링 및 제어, 고신뢰도의 전력 공급 및 냉각 서비스 등의 첨단 비즈니스를 통합 솔루션의 형태로 제공한다.

슈나이더일렉트릭 한국지사 김경록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첨단 디지털 기술 도입과 새로운 기회’라는 주제의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김 대표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은 기능성 위주의 하드웨어를 제조 판매하던 회사에서 소프트웨어 및 디지털 서비스를 통한 시스템 회사로 바뀌어 왔다”며, “그 과정에서 유럽과 북미 지역에 집중됐던 매출이 아시아 등 신흥시장에서 50%의 매출 규모를 보이고 있고, 아시아가 30%에 해당한다”고 사업 규모를 설명했다.

디지털 서비스 등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의 자사 변화를 거듭 소개한 김 대표는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로 디지털화를 강조했다. 64%에 해당하는 전 세계 경영진들이 디지털 전환에 성공하지 못하는 회사는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는 내용에 대해 디지털이 갖고 있는 3가지 핵심 사항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디지털 기술이 기존 자원을 대체해 나가는 속도와 파괴력, 전 세계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는 확장성과 접근성, 미래에 함께 협업해야할 세대가 디지털을 원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집중해야할 부분은 단순한 데이터의 축적이 아니라 네트워크 및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가 공유, 개발, 분석, 서비스화 돼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라는 자사 플랫폼을 통해 이러한 디지털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더넷 통신을 제품에 적용해 연결시키고 커뮤니케이션을 가능케 하는 등 사물인터넷 기술을 일찍이 접목해온 슈나이더일렉트릭은 빌딩, 데이터센터, 공장, 전력망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 IIoT 기술을 접목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에코스트럭처는 사물인터넷을 접목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와 공정을 최적화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기술 플랫폼이다. 커넥티드 제품, 엣지 컨트롤, 애플리케이션, 분석툴 및 서비스의 3개 레이어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이러한 자사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전력 관리 및 스마트 빌딩’, ‘디지털 전환을 통한 스마트 머신 구현’, ‘공정 자동화 및 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했다. 특히, 경희의료원과 드림텍 관계자가 강연에 나서 각 분야별 에코스트럭처 실제 도입 사례를 공유했다.

[이건오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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