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 축소형 3라인 5340픽셀의 색상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이주야 기자] 도시바일렉트로닉디바이스앤스토리지(Toshiba Electronic Devices & Storage Corporation, 이하 ‘도시바’)이 사무 자동화 및 산업 장비용 컬러 CCD 리니어 이미지 센서 ‘TCD2569BFG’를 9일 출시했다.

TCD2569BFG는 렌즈 축소형으로 3라인 5340픽셀의 색상을 지원하며 A4 크기의 문서에 밀리미터당 24라인의 해상도를 구현한다. 양산은 9일 개시했다.

도시바 사무 자동화 및 산업 장비용 렌즈 축소형 3라인 5340픽셀 컬러 CCD 리니어 이미지 센서 TCD2569BFG [사진=Toshiba Electronic Devices & Storage Corporation]

A3 사이즈 모델처럼 높은 화질과 고속 운영 능력을 갖춘 다기능 A4 사이즈 프린터를 원하는 사용자들이 늘고 있다. 문서 외에 반사율이 높고 빛이 나는 3차원 물체를 스캔하려는 사용자들의 수요가 특히 높다. 그러나 3차원 물체를 기존의 렌즈 축소형 CCD 리니어 이미지 센서로 스캔하면 센서 블루밍(Blooming)이 발생하고 수평으로 줄무늬 이미지가 생긴다. 또한 블루밍 영역에서 센서의 출력 신호 전압이 아날로그 프런트엔드 IC의 최대 입력 전압 범위를 빈번하게 넘어선다.

TCD2569BFG는 픽셀 어레이(적색-녹색, 녹색-파란색)의 간격을 축소하는 방식으로 색의 위치 맞춤을 줄여 고화질을 제공한다. 선탑재된 샘플 홀드 회로(sample and hold circuit)가 센서의 영상 출력 신호 기간을 연장하고 사무 자동화 장비 및 산업용 장비용 고속 스캐너를 좀 더 쉽게 디자인할 수 있게 해 준다. 무엇보다 CCD 시프트 레지스터에서의 4V 포화 출력 전압이 블루밍을 제거한다. 클리핑 기능을 설치하면 출력 신호 전압을 1.8V 이하로 유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출력 신호 전압이 아날로그 프런트엔드 IC의 최대 입력 전압 범위를 넘어서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한다.

[이주야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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