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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일렉트릭, 에너지 효율성 향상··· 에코스트럭처 플랫폼에 담는다
지난 4월 1일부터 닷새 간 개최된 ‘하노버메세 2019’에 참가한 슈나이더일렉트릭은 미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자사의 미션과 디지털 시대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 파스칼(Jean-Pascal Tricoire) 회장, “한국은 항상 기술 발전의 최전선에 서 있었고, 이는 전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것과 같다”

[독일 하노버,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지난 4월 1일부터 닷새 간 개최된 ‘하노버메세 2019’는 75개국에서 6,500개 기업이 참가하며, ‘통합산업-산업지능(Integrated Industry-Industrial Intelligence)’이라는 대주제로 미래 공장을 위한 핵심 기술들을 집약적으로 선보였다. 특히, 인공지능 시대에서의 인간과 기계 간 디지털 네트워킹을 집중 조명하며 다양한 전시와 정보 공유가 이뤄졌다.

행사에 참가한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 분야 디지털 혁신 선도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은 미디어 컨퍼런스를 통해 슈나이더일렉트릭이 무슨 일을 하는 지와 디지털 시대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슈나이더일렉트릭 장 파스칼 트리쿠아 회장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오랜 시간 동안 에너지 분야에 접근해 왔고 21세기에 들어서 디지털 전환을 이뤄냈다고 언급한 장 파스칼 트리쿠아(Jean-Pascal Tricoire) 회장은 “에너지가 인류의 기본적인 권리임을 우리의 사명으로 생각한다”며, “이 과정에서 기후 변화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고, 모든 것에 대한 효율성을 세 배 이상 달성해야 하는 목표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Life is On’이라는 철학에 맞게 디지털에 접근하고, 삶의 기반인 에너지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진보에 대한 근본적인 접근이 파트너십에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번 하노버메세 2019에서 선보인 ‘슈나이더 일렉트릭 익스체인지(Schneider Electric Exchange)’도 그 일환으로 API, 분석 및 데이터 세트와 같은 방대한 양의 자료를 제공해 디지털 오퍼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며, 고객이 직접 도달하기 어려운 새로운 시장에서 더 큰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장 파스칼 회장은 지금 시대에 펼쳐지고 있는 2개의 중요한 트렌드를 강조했다. 그것은 ‘사물인터넷(IoT)’과 ‘전기화’로 그는 “인터넷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연결되고 지금은 주위의 모든 것들이 연결되고 있다”며, “이제 모든 에너지의 소스는 전기로 전환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두 가지가 잘 융합돼야 효율화 및 새로운 솔루션의 접근을 위한 다음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8년 260억유로의 매출을 달성한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에너지관리 분야에서 200억유로, 자동화 분야에서 60억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중 5%를 R&D에 투자하며 IT와 OT의 융합으로 생산성과 신뢰성,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

하노버메세 2019에 참가한 슈나이더일렉트릭 부스 전경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장 파스칼 회장은 “기본적으로 디지털화가 우리에게 주는 이점은 매우 기본적이고 중요해서 이를 하나로 모아 이용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며,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이에 해당하는 플랫폼인 에코스트럭처를 1997년부터 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트랜스패어런트 팩토리(Transparent Factory)라는 개념 아래 이더넷을 최초로 산업현장에 적용한 IoT 기업으로 우리는 매우 오랜 기간 동안 이를 혁신적으로 이용해 왔다”고 설명을 더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2009년 트랜스패런트 팩토리에서 진화된 에코스트럭처를 출시했고, 모든 시스템을 네트워크에 연결시키고 API를 만들어 플랫폼 내에 많은 정보를 불러올 수 있도록 했다. 라이프사이클에 대한 플랫폼인 에코스트럭처는 커넥티드 제품, 엣지 컨트롤, 그리고 앱, 분석 및 서비스 등 3개의 레이어로 구성됐다.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으로 고객의 니즈에 따라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도 지원 가능하다. 더불어 사이버 보안에 관한 서비스도 지원한다. 에코스트럭처는 4개의 세그먼트와 파워, 빌딩, 그리드, IT, 머신, 플랜트 등 6개의 전문 분야를 갖추고 있다. 전형적인 산업 및 전력배전의 디지털화와 관련한 ‘파워’, 로컬 데이터센터와 관련한 ‘IT’, 공장의 빌딩 관리와 관련한 ‘빌딩’, 공정자동화 관련한 ‘머신’과 ‘플랜트’가 이에 해당한다.

장 파스칼 회장은 “20년 전만 하더라도 상품 자체에 중요한 초점이 맞춰졌지만 지금은 디지털과 관련해 사람들이 그 과정에서 어떻게 만들고 어떻게 협업하는지가 매우 중요한 시대가 됐다”며, “우리의 고객은 변하고 있고, 우리 역시 우리를 변화시켜서 10년 만에 3배 정도 성장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내부 주체들이 각 국가의 언어로서 활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겨 이를 적용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하노버메세 2019에 참가한 슈나이더일렉트릭 미디어 컨퍼런스 행사에서 슈나이더일렉트릭 장 파스칼 트리쿠아 회장(왼쪽)과 피터 허웩 인더스트리 부문 부회장이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슈나이더일렉트릭 피터 허웩(Peter Herweck) 인더스트리 부문 부회장은 이날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전시 중인 Easergy P5, Tesys Island, Modicon 262 등 고객의 니즈에 따라 각각의 분야에 적용 가능한 높은 접근가능성의 신제품 7개를 소개했다. 피터 허웩 부회장은 “병원, 오일&가스, 인프라스트럭처, 패키징 업계 등 많은 분야에 에코스트럭처가 적용되고 있다”며, “이것은 많은 고객들이 주저하지만 디지털 여정을 시작하기에 매우 쉽다”고 전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미디어 컨퍼런스 Q&A 시간을 통해 재생에너지 및 스마트팩토리 보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한국 시장에 대한 생각도 들어봤다. 다음은 슈나이더일렉트릭 장 파스칼 회장과의 일문일답.

Q 한국은 현재까지 제조업을 중심으로 괄목할만한 경제 성장을 이뤄낸 바 있다. 최근 스마트팩토리 및 재생에너지 확대에 집중하고 있는데 이를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고민은 비단 한국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이에 대한 의견이 있다면?

한국은 항상 기술 발전의 최전선에 서 있었고, 이는 전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것이다. 에너지 및 자동화의 융합은 재생 가능한 스토리지 주변의 에너지 분산을 한 측면으로 한다. 모든 이들은 환경을 오염시키는 에너지원을 소비하고 있고, 이 에너지 소비자는 시스템을 디지털화해 모든 도시의 모든 회사가 더 큰 효율성을 추구해야 관리가 가능하다. 만약 회사가 경쟁력을 갖길 원한다면, 도시가 매력적이길 원한다면 더 효율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전 세계가 탄소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는 매우 흥미로운데, 지금 거론된 모든 내용이 IoT 기술을 기반으로 해 새로운 레벨로 변화하고 있으며 모두 현실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효율성 단계가 새로운 수준으로 변화되고 있으며 깨끗한 에너지로의 전환과 분산화가 이뤄지고 있고, 이는 인프라스트럭처에서도 적용되고 있다.

새로운 공간이나 새로운 전환 작업을 만드는 유일한 방법은 리소스를 조정하는 것이며, 바로 이를 관리하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디지털화를 추진하는 것이다. 현재 모든 시설은 소프트웨어가 모니터링하고 알람을 주는 등 전체 라이프 사이클을 조정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아비바 3D 기술과 같은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적용하는 것부터 시작될 수 있다. 디지털 트윈을 시운전으로 전환하는 것은 다시 도구로 변환된다. 이는 이전에 많은 시간이 걸렸던 시운전이 완전히 디지털화되고 완전히 자동화됨을 의미한다. 시설 건설비용의 30%는 시설의 재건축 비용이다. 왜냐하면 웹사이트에서는 파이프 또는 케이블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디지털 트윈은 이전의 운영이나 작업방식과 완전히 다른 세계로 전환시켜준다.

또한, 예측 유지보수 도구를 포함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도구가 많이 있으므로 과거 공장이나 시설, 또는 건물을 하나씩 관리해야 했지만 이제는 벤치마킹하거나 흐름을 조직화 해 고장을 피할 수 있게 해준다. 이것은 설비의 완전한 디지털화로 가능한 일이다. 한국이 겪고 있는 부분은 전 세계 어디에서든 우리 고객이 겪고 있는 문제와도 같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에너지전환 또는 인더스트리 4.0의 변화가 매우 놀랄만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고 그것은 미래 패러다임의 변화다.

[이건오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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