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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처리국제표준화로 뿌리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지원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이 표면처리국제표준화를 통해 뿌리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지원한다.

국표원, 표면처리기술(ISO/TC107) 국제표준화 회의 개최

[인더스트리뉴스 박규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지난 2월 25~28일까지 충남 온양에서 8개국 60명의 표면처리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표면처리기술의 국제표준화회의(ISO/TC107)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의 재료연구소는 자동차용외장부품 등의 크롬도금에 적용되는 부식측정기술을 제안해 국제표준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자동차용 외장부품의 도금 및 부식 사례 [자료=국가기술표준원]

자동차의 외장 도금부품은 겨울철의 제설용 소금인 제설염에 의해 부식될 수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 자동차 기업들은 각사 기준대로 표면처리업체에게 도금을 맡기게 돼 표면처리업계는 작업 불편 및 생산단가 상승의 애로를 겪었다. 이는 제설염에 의한 부식예측의 어려움 등으로 그간 도금에 대한 국제표준이 마련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 볼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재료연구소는 부식의 원인을 밝혀내고 부식방지의 능력(내식성)을 예측해 적정한 도금을 수행할 수 있도록 ‘크롬도금부품의 제설염부식측정방법’을 개발하고 이번 회의에서 국제표준으로 제안했다.

자동차사별로 차이가 나던 표면처리 방법을 국제표준화하게 되면 도금관련제품의 신뢰성을 향상시키고 표면처리 시험에 소요되는 시간과 표면처리 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어 표면처리업계의 애로사항을 크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총회에는 폭스바겐, 닛산 등 자동차 관련업체와 현대제철, MSC 등 표면처리 관련업체 등이 참석해 자동차 부품의 내구성 향상을 위한 DLC(Diamond Like Coating), 발전설비의 열차폐 피막(Thermal Barrier Coating)에 대한 열전도도 측정방법 등 총 31종의 국제표준을 논의했다.

[박규찬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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