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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혁신, 기업 간 파트너십 및 협업에서 찾아야 한다
산업 간 융합은 주변에서 쉽게 인지할 수 있는 변화로 최근 우리 산업계의 뜨거운 화두인 4차 산업혁명 또한 산업 간 융합을 통해 기존 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독일 중소 제조기업의 혁신 비결은 파트너십 통한 협업 강화

[인더스트리뉴스 방제일 기자] 최근 글로벌 기업들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응 전략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려 노력 중인 가운데 각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간 혁신 사례는 4차 산업혁명의 또 효과적인 대응 방법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응 전략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려 노력 중인 가운데 각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간 혁신 사례는 4차 산업혁명의 또 효과적인 대응 방법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dreamstime]

구체적인 사례는 대구시다. 대구시는 지속적으로 기업과 지자체의 협업을 통해 발굴된 융합과제들이 아이디어 수준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 기술개발 및 제품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R&BD 지원 사업을 네트워킹Day와 연계해 추진해 왔다.

현재까지 15건의 사업화 과제에 대해 약 4억원 규모의 공동 기술개발 및 시제품 제작·컨설팅 등을 적극 지원해 지역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 및 새로운 사업 영역 확장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네트워킹을 통해 추진된 주요 성과 사례를 살펴보면 가전제품 제조 스타트업인 딘에어코리아가 지역의 ICT 대표 중소기업인 위니텍과의 협력을 통해 온습도 센서가 내장된 화재감지기 연동 가습공기청정기를 개발을 진행해 산업융합 R&BD 지원 사업에 선정됐으며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울러 지역 의료업체인 인트인과 ICT 기업인 엔가든은 서로 간의 기술 매칭을 통해 주력 제품 기기 연동 애플리케이션 개발 관련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호흡 훈련 디바이스 제품을 개발하는 의료기기업체 휴원트는 유아용 햅틱전자펜을 개발하는 제이제이기술과 함께 기업별 제품 타깃 시장에 대한 제품 런칭 및 공동 마케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산업 간 분야와 규모를 뛰어넘는 다양한 기업 간 융합을 위한 협의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독일 기업들의 경우 독일 정부의 4차 산업혁명 지원 플랫폼인 ‘인더스트리 4.0 플랫폼’ 네트워크를 통해 중소기업의 참여를 이끌어내 제조업 혁신을 성숙 단계로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dreamstime]

대구시 최운백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업 간 협력을 위한 상시 네트워크 채널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는 융합 프로젝트 발굴 및 개방형 혁신 체계가 지역에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런 지자체 및 기업간 협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보다 잘 대응하기 위해 독일의 사례를 참고해야 한다는 연구 보고서도 최근 발간됐다.

국제 무역연구원이 발간한 ‘독일 중소기업의 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에 따르면 독일 기업들의 경우 독일 정부의 4차 산업혁명 지원 플랫폼인 ‘인더스트리 4.0 플랫폼’ 네트워크를 통해 중소기업의 참여를 이끌어내 제조업 혁신을 성숙 단계로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더스트리 4.0에 등록된 업체 사례 중 종업원 250명 이하 중소기업이 전체의 45%에 이를 정도로 플랫폼에 대한 참여도가 높았다.

국제무역연구원 장현숙 연구위원은 “독일은 플랫폼 기반 네트워크로 중소기업의 참여를 효과적으로 끌어내고 있으며 독일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에 성공적으로 대응하는 비결로 기업 간 네트워크와 파트너십을 첫 손에 꼽을 수 있다”며, “한국 또한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보유한 대·중소기업 협력이 새로운 사업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정책을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제일 기자 (news@industryn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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