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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년여만에 제조업 성장 멈춰.. 스마트 제조가 타개책 될까
지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중국 제조업의 부가가치는 매년 증가했다. 전망산업 연구원에 따르면 2017년 제조업 부가가치는 27조9,900억 위안(약 4,760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 제조, 중국 제조업 성장의 핵심으로 떠올라

[인더스트리뉴스 방제일 기자] 중국과 미국의 무역전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중국의 경우 지난 2017년부터 제조업의 부가가치 증가세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중국이 고속 성장에서 내려오며 전면적 소강사회로 접어들면서 제조업 역시 완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중국과 미국의 무역전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중국의 경우 지난 2017년부터 제조업의 부가가치 증가세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dreamstime]

회계법인 사무소 딜로이트(Deloitte)가 발표한 '2016 전 세계 제조업 경쟁력 순위'에 따르면 중국은 2016년 세계 제조업 경쟁력 순위에서 1위로 뽑혔다. 하지만 중국은 기술, 품질 등 '질적인 면'의 고도화보단 저가의 풍부한 노동력에 바탕을 둔 '양적인 면'의 제조업 대국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현재 중국은 혁신역량·핵심기술·첨단설비 분야에서의 높은 대외의존도, 낮은 에너지효율과 환경오염 문제, 정보인프라 구축·응용 저조, IT와 공업 간 융합 부족 등 해결해야 할 문제점을 안고 있었으며 전통 제조업의 성장 등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자동차, 화학, 철강, 금속, 자재 등 전통 제조 산업의 성장속도가 크게 둔화됐다.

이와 함께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이하면서 바이오 의약, 사물인터넷, AI, 신에너지 등 신흥 제조산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기존의 전통 제조업과 인터넷, AI 등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제조업이 나타나고 있다.

중국 제조 2025 목표

2015년 중국 정부는 제조업 육성전략을 위해 '중국 제조 2025'를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이미 '양적 측면'의 제조업 강국인 중국이 인터넷과 제조업의 융합을 통해 '질적 측면'의 제조업 강국 실현을 목표로 수립한 전략이다.

이를 위해 향후 30년간 10년 단위로 3단계 산업고도화를 추진했다. 10대 핵심산업 분야와 5대 중점 프로젝트 계획을 제시했다. 중국은 중국제조 2025에서 해당 목표 달성을 위해 해결해야 할 9대 과제를 제시했다

9대 과제는 제조업 혁신력 제고, 제조업 기초역량 강화, 제조업 국제화 수준 제고, IT기술과 제조업 융합, 서비스형 제조업 및 생산형 서비스업 육성, 친환경 제조업 육성, 품질 향상 및 브랜드 제고, 구조조정 확대, 10대 전략산업 육성이다. 또한 중국 제조 2025에서는 9대 과제 중 하나로 10대 전략 산업을 제시했다.

해당 10대 전략 사업은 차세대 IT 기술산업, 고정밀 수치제어 및 로봇산업, 항공우주장비산업, 해양장비 및 첨단기술 선박산업, 선진 궤도교통 설비산업, 에너지 절약 및 신에너지 자동차산업, 전력설비산업, 농업기계 장비산업, 신소재산업, 바이오 의약 및 고성능 의료기기산업이다.

중국은 9대 과제 달성과 10대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IT기술을 통한 제조업의 스마트화를 꾀하고 기술 및 부품의 해외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중국 제조 2025의 핵심 5대 중점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주요 업종의 업그레이드 및 차세대 IT기술, 스마트 제조업, 3D 프린팅, 신소재, 바이오 의약 등 중대 영역의 발전을 위한 제조업 혁신센터를 구축했고 과학 기술 연구, 연구 효과 산업화, 인재 배양에 힘쓰고 있다. 2020년까지 15개의 제조업 혁신센터 구축, 2025년까지 40여개의 제조업 혁신센터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중국은 현재 미국 무역전쟁 및 대내외적인 경제 위협에 맞서 스마트 제조업울 적극 육성하며 세대 정보 기술 및 제조 설비의 융합, 생산 라인의 스마트 시스템화, 우수기업 주요 공정 스마트화, 주요 업무 로봇화, 스마트 팩토리 및 디지털 작업장 건설 등을 가속화하고 있다.

중국의 제조업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재 각지에 '환발해만, 장강 삼각주, 주강 삼각주' 지역을 중심으로 스마트 제조업 시범구를 설립하고 시범 프로젝트를 추진해 제조업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사진=dreamstime]

특히 중점 영역 및 산업, 기업의 스마트 시범프로젝트 진행, 스마트 제조 표준체계 및 정보 안전보장 시스템 구축, 스마트 제조 인터넷 플랫폼을 건설 중에 있으며 2020년까지 주요 제조업 분야의 스마트화 수준 향상, 시범시행 프로젝트 운영비 30% 절감, 상품생산주기 30% 단축, 불량률 30% 감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공업 기초역량 강화를 위해 핵심 부품 공정화 및 산업화 관련 병목 현상 해결을 노력 중에 있다. 특히 중국 정부는 강화된 플랫폼 운영 및 4대 기초 연구 중심 형성, 산업 기술 기초 시스템 형성을 통해 2020년까지 40%의 핵심 부품, 관건 기초 기술 자주화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마트 제조 세계 6위 중국, 빠르게 발전하는 중국 스마트 제조업

한편 최근 중국 경제 인텔리전스 유닛이 발표한 '전 세계 스마트 제조 발전 지수 보고'에 따르면 중국은 스마트 제조분야에서 6위를 차지해 제조업 분야의 '선진형' 국가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일본·독일이 '선도형' 국가에 속하며, 영국·한국·중국·스위스·스웨덴 등이 '선진형' 국가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해당 보고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스마트 제조는 공업 분야와 3D프린트를 핵심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2017년 기준 중국의 공업용 로봇 생산 대수는 13만1,000대이며, 2020년까지 23만8,000대를 넘길 전망이다. 아울러 중국 제조 2025의 5대 중점 프로젝트인 스마트 제조는 중국의 제조업 발전 및 혁신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으며 스마트 제조업은 자동화, 정보화, 인터넷화, 스마트화 단계로 구분하고 있는데 현재 중국의 제조업은 스마트화 단계에 어느 정도 도달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중국의 경우 현재 신역량·핵심기술·첨단설비 분야에서의 높은 대외의존도, 낮은 에너지효율과 환경오염 문제, 정보인프라 구축·응용 저조, IT와 공업 간 융합 부족이라는 당면 문제를 현재 명확히 인식하고 있다. 특히 미국과의 무역전쟁으로 인해 제조업 성장이 둔화된 상황임에도 중국은 우수한 자본력 및 다양한 인재시장 활용, 정책적 지원을 통해 중국의 제조업은 질적 성장을 위해 보다 노력 중에 있다.

나아가 중국의 제조업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재 각 지에 '환발해만, 장강 삼각주, 주강 삼각주' 지역을 중심으로 스마트 제조업 시범구를 설립하고 시범 프로젝트를 추진해 제조업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방제일 기자 (news@industryn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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