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머슨 커넥트 2018’ 개최 통해 플랜트 안전성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방제일 기자] 최근 에머슨에서는 빠르게 성장중인 한국 내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80여 명의 산업 전문가들이 모여 아이디어와 지식을 공유하고 첨단 기술 역량을 가속화할 수 있는 에머슨 커넥트(Emerson Connect) 이벤트를 인천 송도에서 개최해 관련 산업 시장과 기술의 최신 개발 상황을 살펴봤다.

최근 에머슨에서는 빠르게 성장중인 한국 내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80여 명의 산업 전문가들이 모여 아이디어와 지식을 공유했다. [사진=에머슨]

각 산업과 관련된 기술의 최신 개발 상황을 공유했으며, 비용 절감 및 안전성과 관련한 다양한 개발 내용 중 참가자들의 이목을 끈 것은 배선 설치 비용의 부담 없이도 사람과 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유해 가스 모니터링 장비의 무선 솔루션이었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플랜트와 시설들이 황화수소 가스의 위협을 경험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로 유독성 증기로 인해 세 명의 석유 및 가스 작업자들의 사망이 일어났던 콜로라도 사건이다.

실제로 H2S 가스는 업스트림 석유 및 가스 생산, 원유 저장 및 탱크 팜, 정제소 및 석유화학 생산, 펄프 및 제지 플랜트, 상수 및 하수 처리 등 많은 산업과 애플리케이션에서 위험 요소로 작용한다.

참석자들은 에머슨 커넥트에서 모니터링 지점마다 최소 1만달러를 절약할 수 있는 무선 유독 가스 모니터링의 편의성과 비용 효율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추가 기반시설 없이도 필요한 곳에 가스 모니터를 설치할 수 있으며 필요 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이 모니터는 에머슨 WirelessHART 네트워크와 통합돼 서비스 직원을 현장에 보내기 전의 컨트롤룸으로 비용 절감 및 생명 보호 관련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한국에서 열린 이번 이벤트 외에도 에머슨은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다양한 곳에서 에머슨 커넥트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에머슨 커넥트 이벤트는 “Consider It Solved”라는 에머슨의 슬로건 아래 고객 교육 및 상호작용 기회를 제공하는 전 세계적 네트워크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

[방제일 기자 (news@industryn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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