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전시현 기자] 4차 산업혁명으로 점화된 새로운 제조 패러다임의 부상으로 물류업계에도 새로운 스마트물류의 기술 영역이 필요하다. 국가기술표준원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스마트물류 기술 영역은 지능형 물류, 친환경 물류, 안전 및 보안 물류 등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점화된 새로운 제조 패러다임의 부상으로 물류 또한 빠르고 혁신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새로운 스마트물류의 기술 영역이 필요하다. [사진=pixabay]

지능형 물류기술은 물류 효율화를 위해 제조에서 최종 고객에 이르기까지의 공급사슬 전 과정에서 기계·장비들 간의 연계 확보 및 데이터를 동기화하고, 정보공유를 통하여 물류 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정보를 추적·관리하고, 수송경로 설정 및 관리를 위한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는 기술이다. 지능형 수송 기술, 스마트 패키징 기술, 지능형 물류장비기술 등이 있다.

친환경 물류기술은 원재료 탐색에서부터 최종 고객에 이르기까지의 공급 사슬 전 과정과 사용 후 재활용 또는 폐기에 이르기까지의 역 물류(Reverse Logistics) 전 과정을 통해 발생하는 환경 유해 요소를 원천적으로 제거하거나 최소화하기 위한 관리 기술을 포함한다.

또 물류환경에서 발생하는 비환경적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친환경 포장소재 및 시스템의 개발, 차량 적재 효율화, 창고 등 에너지 관리 효율화, 연계수송수단 간 통합시스템 구축 등을 포함한다. 단위화물 체계 수송기술, 친환경 수송기술, 친환경 포장기술, 에너지 관리 효율화 기술 등이 있다.

안전 및 보안 물류기술은 전통적인 하드웨어를 통해 화물 전복이나 화물을 정보와 물리적으로 보호하는 보안/안전 물류 기술 외에도 ICT를 융합해 관리하는 기술을 말한다. 주로 유통안전기술, 소비자 편의 포장 기술, 물류작업환경관리기술, 물류시설안전관리기술 등이 속한다.

[전시현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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