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저널 SMART FACTORY 방제일 기자] 최근 국내 최초 ‘민간주도형 스마트 팩토리 시범사업단 MOU 체결식’이 진행됐다. 이번 스마트 팩토리 시범사업단은 기존 정부 주도의 시범사업단과 달리 5개 기업 및 민간단체를 주축으로 데모공장을 구축하는 국내 최초 민간 주도형 시범사업단이다.

왼쪽부터 펜타시큐리티 정성균 이사, 한국인더스트리 4.0협회 박한구 회장, 울랄라랩 강학주 대표, 빅선시스템즈 권태일 대표이사, 비엠티 김동오 부장 [사진=울랄라랩]

국내에서도 제조혁신의 중요성이 대두되며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일부 대기업을 제외한 대다수 중소기업들은 정보부족과 초기 구축 비용 부담 등의 이유로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스마트 팩토리 시범사업단은 기존에 사용하던 설비의 변경 없이 공장 설비에 장치를 부착하는 것만으로도 생산/품질 관리, 네트워크 관리, 에너지 관리, 데이터 및 통합 보안 관리 등이 가능한 스마트 팩토리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 팩토리 시범사업단' 중 스마트 팩토리 전문기업 울랄라랩은 쉽고 빠른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IoT 및 빅데이터 기반의 플랫폼을 제공하고 산업용 피팅 및 밸브 전문제조업체 비엠티는 공장의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위한 FEMS를 공급한다. 와이파이 전문기업 빅썬시스템즈는 공장의 다양한 환경에 최적화된 Wi-Fi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

아울러 보안전문기업 펜타시큐리티는 데이터 보안을 위해 펜타 스마트 팩토리 시큐리티를 통한 공장 전반의 보안 담당하고 한국 인더스트리 4.0 협회는 다양한 제조 분야 최적화된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 연구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방제일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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