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저널 SMART FACTORY 방제일 기자] 국내 최초 DLP 3D 프린터 제조기업인 캐리마가 3D 캐드 주얼리스트를 위한 고품질 출력을 가능케하는 주얼리 전용 DLP 3D 프린터 IM96을 선보였다.

출력 안정성을 확보한 2018년형 IM96 [사진=캐리마]

고품질 주얼리 전용 3D프린터 IM96은 2016년 발매한 고품질 3D프린터인 IM-J를 기반으로 충분한 테스트를 거쳐 성능 안정성과 출력물의 퀄리티를 업그레이드해 완성한 2018년 캐리마의 야심작이다.

캐리마 IM96의 최대 장점은 3%이내의 편광오차 안에서 2만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한 FHD UV LED광원을 DLP프로젝터에 탑재한 것이다. 장시간 사용해도 광량이 쉽게 줄지 않으며 25마이크론의 최소 레이어 두께가 표현 가능해 표면의 레이어가 거의 보이지 않는 매끄러운 고품질의 출력물을 뽑아낼 수 있다. 또한 캐드 설계시 데이터와 실제 출력물의 오차 정밀도는 50마이크론 내외로 주얼리 전용 고정밀 DLP 3D프린터이다.

주얼리 전용 DLP 3D 프린터 IM96은 국내보다 해외 수출을 통해 제품의 신뢰도를 인증받은 상태다. 2017년 한해동안 터키, 베트남, 이탈리아, 홍콩 등 해외 바이어들에게 판매돼 테스트를 거쳐 세계시장에 수출되고 있다.

IM96과 Carima Wax Green재료를 사용하여 Wax 반지 패턴을 통해 제작한 금반지 [사진=캐리마]

최근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주얼리 전용 대표 3D 프린터로서 IM96을 선보였고 이에 많은 관심과 주문이 이뤄지고 있다. Carima Wax Green 재료는 해외 바이어와 캐리마의 국내 주얼리 대리점들을 통해 왁스 반지 패턴을 이용해 주물테스를 거쳐 실제 출력 안정성을 확보한 상태다.

캐리마는 주얼리 전용 IM96 3D프린터 이외에도 다양한 DLP 3D프린터를 제조해 수출하고 있다. 2017년 중반 일본 3D프린터 업체의 제품 테스트를 마치고 약 20억 규모의 대형 산업용 DLP 3D프린터 판매수주를 성사시킨 바가 있으며 이에 추가로 2017년 말 국내 덴탈 전문기업과 ODM방식으로 약 500대 규모의 덴탈용 DLP 3D프린터 판매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방제일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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