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저널 SMART FACTORY 이건오 기자] 이연제약은 지난 8월 29일 충주기업도시 내 신공장 건립부지에서 ‘혁신 유전자치료제 대량생산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연제약은 8월 29일 스마트 팩토리를 지향하는 충주 대량생산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이연제약]

2017년 9월부터 2020년 9월까지 총 800억원을 투자해 세워질 이연제약 유전자치료제 생산시설은 선진GMP(cGMP, EU-GMP, JGMP 등)를 준수하는 유닛생산 방식의 스마트 팩토리다. 원료 생산공정과 완제 생산공정을 각각 개별 유닛화해 생산량에 따라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원료부터 완제까지 최적의 OneStop 생산이 가능하다. 이연제약 관계자는 “효율적인 운영을 통한 생산수율 제고로 원료∙완제시장의 수요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향후 잔여부지에는 유전자 치료제 공급량 증가에 대비한 설비 증설과 케미칼 의약품 생산시설을 순차적으로 증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개발 진행 중인 혈관∙신경질환 및 항암백신 유전자치료제에 대해 전 세계 원료 공급권 및 국내 또는 아시아 전역(일본 제외) 완제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이연제약은 혁신 유전자치료제 상용화 시 매출과 수익의 퀀텀 점프가 예상된다.

자체개발 발효 및 합성 기술을 통한 원료의약품의 국산화 및 다양한 오픈 콜라보레이션(Open Collaboration)을 통한 적극적인 연구개발로 지난 60여년간 국내 제약산업의 성장 발전과 함께한 이연제약은 혁신 유전자치료제 대량생산공장을 통해 향후 국내외 의약산업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건오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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