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저널 SMART FACTORY 이건오 기자] 1925년에 설립된 훼스토는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공압 및 전기 드라이브 등 공장 자동화 솔루션 및 스마트 팩토리 교육플랫폼 분야의 글로벌 기업이다. 공압 및 전기 드라이브, 밸브, 컨트롤러, 전기 주변 장치, 센서 및 비전시스템 등 3만여종의 공압 및 전기·전자 제품과 인더스트리 4.0에 맞춘 스마트 팩토리 교육플랫폼을 생산하고 있다.

한국훼스토 장필은 상무 [사진=FA저널 SMART FACTORY]

한국훼스토는 지난 1980년 설립 이래 30년 넘는 기간 동안 전기·전자 및 자동차, 식품, 일반기계 등 다양한 분야에 공압기술 및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요구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훼스토 장필은 상무는 "제품의 경쟁력에만 의존하지 않고,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해 공압과 전기 기술을 접목 시키고 있다"며, "폭넓은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훼스토의 가장 큰 강점은 공압과 전기를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에 있다. 다양한 공압 및 전기·전자 제품은 물론 공압과 전기 기술을 접목시킨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에 적용 가능한 사용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장필은 상무는 "최근의 트렌드는 공압에서 모션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훼스토 역시 최근 대부분의 투자를 모션 컨트롤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며, "한국훼스토는 자동화 플랫폼의 센서부터 액추에이터뿐만 아니라 필드 레벨 전 범위에 걸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훼스토의 주력 제품 센서 레벨에서는 각종 센서와 머신 비전 등을 공급하고 있고 액추에이터 레벨에서는 밸브 터미널과 리니어 축, 서보 컨트롤러, 서보모터, 파일럿 밸브, 프로세스 밸브 등을 공급한다. 필드 레벨에서는 HMI와 리모트 I/O, 소프트웨어, 필드버스와 산업용 이더넷 등의 통신, PLC/Motion 컨트롤러 등이 있다.

한국훼스토 앱 제어 모션 터미널 VTEM [사진=한국훼스토]

장필은 상무는 "훼스토는 다양한 전략으로 전자 산업 시장의 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표준화를 통해 반도체 시장에 적용하고 있는 다양한 제품군의 대량 생산으로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지능형 모션터미널, 피에조 비례제어밸브 및 멀티 퍼포먼스 그리핑 등의 차별화된 기술을 적용한 지속적인 제품 개발, 필드에서 컨트롤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을 통합해 고객의 니즈에 맞도록 응용해 패키징한 엔지니어링 기반의 솔루션을 공급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빠른 납기를 원하는 전기·전자 업계의 특성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시설을 확장하고 재고 보유 확대, 물류시스템 개선 등 다양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훼스토는 중국에 위치한 연구센터를 확장해 한국의 전기·전자 시장의 빠르게 변하는 기술이 반영된 제품 개발을 위해 국내에 R&D 센터를 구축했다. 장필은 상무는 "결론적으로 대량생산에 의한 가격경쟁력 확보, 차별화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품,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빠른 제품 개발, 빠른 물류와 납기를 통해 전기·전자 시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건오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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