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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와 센서 기술을 바탕으로 데이터 활용해 스마트 팩토리로
모바일 기기 이용해 현장 기계 관리하는 통합 관리 시스템

[FA저널 SMART FACTORY 이건오 기자] 1967년 부산에서 창업해 올해 50주년이 된 동신유압은 1969년 국내 최초 In Line Screw 사출성형기 제작을 시작으로 꾸준하게 사출성형기만을 개발 및 제작해 왔다. 차별화된 품질과 기술력 그리고 디자인으로 시장에 대응하고 있으며 해외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컨트롤러 개발은 물론 사출성형기 핵심 부품을 자체 가공 및 제작하는 데 힘쓰고 있다.

동신유압 김병구 대표 [사진=동신유압]

동신유압은 전동식, 유압식 사출성형기 개발 및 생산 전문기업으로 장영실 기술혁신상 등 다양한 수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2016년 4만4천㎡ 규모의 창원 신공장 확장 등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동신유압은 유공압과 관련해 사출성형기 단일 품목을 생산하고 있다. 사출성형기란 알갱이의 고분자 재료인 수지를 융용, 사출 및 냉각 사이클을 통해 마지막 성형 제품으로 생산하는 기계를 말한다. 구동 방식별로 유압, 하이브리드, 전동식으로 구분되는데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식 제품 생산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제품인 PR SERIES(25~550ton)는 완벽한 IMPACT Closed-Loop&Motion 제어를 통한 정밀 성형이 가능하며 고정도 위치, 압력 센서를 통한 재현성 및 조작성이 우수한 제품이다. 형개폐, 사출 서보밸브 등 다양한 옵션 적용으로 사용자 요구에 대한 대응 기능을 갖추고 있다. PD SERIES(650~5000ton)는 2-PLATE 직접 기계 로크 방식의 초대형 사출기로 높은 생산성을 자랑한다. 기존 사출성형기와 비교해 20~25% 설치 면적을 축소할 수 있고 작동유 소비량 또한 약 25% 절감 효과를 낼 수 있다.

전동식 사출성형기 GB SERIES [사진=동신유압]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고 환경친화적인 전동식 사출성형기 GB SERIES(80~330ton)는 탁월한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2015년 우수 디자인 상품에 선정,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대상을 받았다. 동신유압 김병구 대표는 “IML임에도 불구하고 3초대의 빠른 사이클 타임을 자랑한다”며, “이것은 기계, 금형, 제어 이 모든 기술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져야 실현할 수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동신유압은 올해 ‘CONPER’라는 시스템을 선보였다. CONPER란 Connected to Personal Mobile의 약자로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현장의 기계를 관리할 수 있는 통합 관리 시스템이다. 사출성형기의 형개폐, 이젝터, 사출, 계량, 온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수집된 정보를 통계 처리 및 분석하고 제품에 반영하는 것이다. 스마트폰에 CONPER 앱을 설치해 10대의 사출성형기를 등록 및 관리한다고 가정하면, 관리자는 앱을 통해 각 기계의 상태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계에 이상이 발생할 경우 메시지가 전송되므로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이에 김병구 대표는 “기계 관리뿐만 아니라 POP, MES 등과 연동해 최적의 생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며, “한걸음 더 나아가 당사는 기계 이력을 바탕으로 신속한 A/S 대응과 개선점을 찾아 제품 개발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CONPER PC용과 모바일용 [사진=동신유압]

스마트 팩토리에 대응하는 동신유압의 전략에 대해 김병구 대표는 “플라스틱 사출 성형은 공정 자체가 불확실성이 크므로 불량에 대한 대처가 어렵다”며, “현재 대부분의 업체는 불량 발생시 체계적인 접근보다는 현장 전문가가 시행착오를 반복하는 형태로 문제 해결을 하기 때문에 생산성 손실이 큰 실정”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현장에서는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전문가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병구 대표는 “동신유압은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CONPER 시스템의 범위를 확장해 궁극적으로 IoT와 센서 기술을 바탕으로 공장 자동화를 넘어 스마트 팩토리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구체적으로 IoT 기반에서 각종 데이터 및 주변 조건 수집 기능과 불량 예보 기능을 갖춘 장비를 개발하고 기계 학습 기술 기반의 불량관리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통합 모니터링 플랫폼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출 성형기를 비롯한 생산 장비의 성능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불량품의 최소화다. 김병구 대표는 “동신유압은 50년간 쌓아온 기술력과 끊임없는 기술 개발로 제품 자체의 품질은 물론 타사 제품 대비 사출 성형품의 불량률이 1%대로 훨씬 낮다”며,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과 유저 인터페이스를 연구 적용해 ‘만들기 쉬운 제품’보다는 ‘사용하기 쉬운 제품’을 지향하고 있다는 점 또한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최근 유럽 8개국에 대리점 개설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유럽 8개국 대리점 개설을 계기로 유럽지역에 동신유압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면 점진적으로 타 지역 국가로 공급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건오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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