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저널 SMART FACTORY 박규찬 기자] SAP 코리아가 7월 12일 경기도 판교 소재 SAP 앱하우스에서 아태지역 교수, 연구진 등 20여개 국가의 석학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AP 아시아·태평양 아카데믹 컨퍼런스 2017’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SAP 아시아·태평양 아카데믹 컨퍼런스 2017이 한국에서 진행됐다. [사진=SAP코리아]

아태지역 교수 및 연구진을 대상으로 하는 SAP 아카데믹 컨퍼런스는 SAP 산학협력 프로그램과 SAP의 디지털 혁신 플랫폼인 ‘SAP 레오나르도’ 기반의 혁신 커뮤니티 ‘SAP 넥스트-젠’ 등을 통한 연구 및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는 SAP 레오나르도가 디자인씽킹 서비스를 바탕으로 머신러닝, 블록체인, IoT, 인더스트리 4.0 및 애널리틱스 등의 미래지향적 기술을 SAP 클라우드 플랫폼상에서 통합 제공하는 가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SAP코리아 형원준 대표는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SAP 아태지역 아카데믹 컨퍼런스가 참석하신 분들께 많은 영감과 토론 주제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컨퍼런스는 SAP의 혁신 솔루션 및 플랫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더 나아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갖춘 세계적 인재를 길러내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AP앱하우스 크리스토퍼 한 센터장은 “SAP에게 매우 뜻깊은 이번 컨퍼런스에 아태지역의 학자 분들을 모시게 돼 기쁘다”며, “SAP의 혁신적인 기술과 앱하우스라는 상징적인 공간을 통해 SAP의 디자인 중심 혁신 문화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SAP 넥스트-젠 앤 로젠버그(Ann Rosenberg) 글로벌 총괄 겸 SAP 부사장은 SAP의 고객사 및 파트너사, 학계 전문가, 연구 인력, 학생, 스타트업, 벤처기업, SAP 소속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혁신 커뮤니티를 조성해 미래의 디지털 시대를 대비한 파괴적 혁신을 촉진하고 SAP 레오나르도를 기반으로 미래 산업을 구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후에는 SAP 레오나르도 머신 러닝, SAP 애널리틱스 클라우드, 차세대 ERP 비즈니스 스위트, 디자인씽킹 등을 주제로 한 개별 세션이 진행됐다. SAP는 컨퍼런스 전반에 걸쳐 블록체인, 머신 러닝, IoT, 디자인씽킹 등의 분야에서 SAP 레오나르도에 기반한 혁신 커뮤니티 조성을 발표했다. 

SAP는 아태지역 교수 및 연구진들이 보다 활발한 토론을 진행할 수 있도록 본 행사 하루 전날인 11일 가천대학교에서 SAP 레오나르도 블록체인, 머신러닝, IoT, 인더스트리 4.0, SAP HANA, SAP S/4HANA 및 SAP 애널리틱스 클라우드를 주제로 부트캠프를 진행한 바 있다. 
 

[박규찬 기자 (editor@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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