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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공정의 새로운 과제로 부상하는 안전·보건·환경
공정 자동화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스마트 플랜트’ 도입

[FA저널 SMART FACTORY 이건오 기자]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해 공정 안정운전을 비롯한 안전, 보건, 환경 등의 요소에 주목하는 제조 공장이 늘고 있다. 단순 자동화에서 한발 더 나아가 생산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춘 제조 공정의 스마트화 사례에서 그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SK이노베이션 울산공장 압축기 감지센서 현장 점검 모습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지난 6월 15일, 울산공장을 비롯한 사업장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제조 공정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초 ‘스마트 플랜트’ 구축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신설하고 유해가스 실시간 감지, 회전기계 위험예지, 스마트 공정운전 프로그램, 스마트 워크 퍼밋(Smart Work Permit) 등 4개 과제를 선정했다. 이 과제들은 주요 생산 거점이자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로 숙련도 높은 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울산공장에 먼저 적용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들 과제는 기존의 공정 자동화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것으로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적극적으로 사고 예방을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유해가스 실시간 감지는 사람이 시간대별로 점검하는 대신 설비에 부착한 기기로 밀폐공간의 유해가스를 측정해 필요하면 작업중단, 대피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다. 회전기계 위험예지는 진동이나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압축기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고, 예전의 사고 사례를 스스로 학습하는 ‘머신러닝’ 기술을 접목해 공정 가동중단 등의 사고를 예방한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1년의 기간 동안 테스트를 거친 4개 추진과제가 상당한 성과를 보였고 현장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향후 SK 울산 CLX 전 공정과 전체 사업장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실제 전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하는 데 3년 정도 걸릴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앞서 언급한 4개의 과제를 발전시키는 한편 생산·설비·SHE(안전, 보건, 환경) 등 전 분야에 걸쳐 추가적인 과제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이건오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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