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저널 SMART FACTORY 이건오 기자] 한국 석유 화학 기업인 이수화학이 온산 및 울산 공장의 기술데이터 품질 관리를 최적화하기 위해 네 가지 인터그래프 솔루션을 선택했다. 이수화학은 Intergraph Smart 3D, SmartPlant P&ID, SmartPlant Review 및 Owner/Operaters를 위한 SmartPlant Enterprise for Owner Operator로 구성된 신기술을 2018년 중반까지 2단계에 걸쳐 사용할 예정이다.

석유 화학 공장[사진=인터그래프]

PH1(1단계)에서는 Hexagon Leica ScanStation P30을 활용해 고품질의 3D ‘애즈 빌트(as built)’ 데이터 생성뿐 아니라 P&ID(Piping and Instrumentation : 배관 및 계기도면) 변환, 3D 모델링, 레가시 데이터 정화를 위해 온산 공장의 레이저 스캔을 진행한다. 해당 과정이 완료되면 애즈 빌트 데이터가 새로운 스마트플랜트 기반 데이터관리시스템에 반영된다. PH2(2단계)에서는 동일한 과정이 울산 공장에서 반복 진행된다.

이수화학 시스템 통합부서인 이수시스템 김동민 기술담당임원은 “인터그래프의 솔루션으로 인해 모든 최신 엔지니어링 데이터가 접근 가능해지고 중앙 집중식 스마트플랜트 기반 시스템을 통해 관리되면서 우리 설비의 운영 및 관리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해당 솔루션은 결과물(Deliverable)의 자동 생성을 통해 현장 프로젝트의 업무 시간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Hexagon PP&M 사업부 마티아스 스텐버그(Mattias Stenberg) 대표는 “이수화학의 데이터 품질 향상 및 운영 효율성 개선에 기여할 엔지니어링 데이터 관리 최적화의 이점을 실현시키는 데에 인터그래프 솔루션이 사용된다는 점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인터그래프의 SmartPlant Enterprise 솔루션은 산업 최고의 설계 및 데이터관리솔루션으로 구성된 강력한 포트폴리오로 Process, Power, Marine 산업 내 기업이 현재뿐 아니라 미래 시장에서 필요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통합 엔지니어링 정보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SmartPlant Enterprise 솔루션은 엔지니어링 효율성을 30퍼센트까지 개선시켜 입증된 생산성 향상을 보장한다. 전 세계에 건설된 플랜트의 대부분이 인터그래프 솔루션을 사용해 설계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이건오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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