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저널 SMART FACTORY 이건오 기자] 중소기업청은 지난 5월 31일, 중소기업의 경영·생산현장에 ICT를 접목해 경영효율성 제고 및 스마트공장 통합시스템 구축·개발으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핵심기술 보호 및 유출 방지 지원을 위한 ‘2017년도 중소기업 정보화역량강화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정보화역량강화사업은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구축, 도입·보완·확장·원산지과제와 수출과제의 생산현장디지털화사업, 해외연계관인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 등으로 나뉜다.

중소기업 정보화역량강화사업 사례 기업 [사진=중소기업청]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구축은 클라우드 컴퓨팅기반 저비용·고효율의 공동활용시스템 플랫폼 및 솔루션을 구축·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은 전담인력, 유지비용, 기능개선 등의 사항들을 부담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기본 솔루션은 금융, 매입·매출관리, 전자세금계산서 등 경영활동에 반드시 필요한 일반 업무 기능을 지원하고 특화 솔루션은 업종별 공동으로 사용가능 하도록 개발된 업무 기능이다. 지원금액은 총 사업비의 70%로 최대 1억4,000만원이 지원된다.

도입·보완·확장·원산지과제와 수출과제의 생산현장디지털화사업은 생산공정의 비효율적 요소 제거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POP, MES 등의 기업별 맞춤형 정보시스템, 생산정보시스템, 생산계획 및 물류·공정관리 등의 연계 가능한 시스템 및 원산지증명시스템을 구축 지원한다. 수출과제는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중소기업에 적합한 스마트공장 통합시스템을 개발하고 도입기업의 생산품 및 IT 공급기업의 스마트공장 통합시스템의 수출을 지원한다.

해외연계과제로 중소기업의 기술유출방지 및 핵심기술 보호를 위한 기술유출방지시스템구축은 해외지사를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 대상 국내 본사와 해외지사의 보안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 구축 지원 프로그램이다. 총 사업비의 최대 50%로 4,0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6월 15일 오후 6시까지 정보화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이건오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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