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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프론티어, 글로벌 구축 경험 발판삼아 해외 진출
우리만의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
[FA저널 SMART FACTORY 이건오 기자] 엠프론티어는 지난 2000년 8월, 한국타이어 IT 부문이 분사해 설립된 한국타이어의 IT 계열사로서 지난 17년간 IT 분야에서 꾸준하게 성장해 오고 있는 기업이다. 각종 솔루션에 대한 연구와 개발을 통해 MES 및 SCM 분야에 최적화된 IT 솔루션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엠프론티어(www.emfrontier.com)는 70년이 넘는 제조기업인 한국타이어와의 경험을 바탕으로, 80년대 초반 Host 기반 생산관리시스템부터 최근 웹 버전의 생산관리시스템에 이르는 다양한 구축·운영경험을 보유한 IT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최근 5년간 한국타이어 전 세계 생산거점에 구축한 글로벌 생산관리시스템 경험은 글로벌 시스템 구축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들의 이정표가 되고 있다. 엠프론티어 이성원 부문장을 인터뷰 해 2017 사업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 엠프론티어 이성원 부문장  
 
Q. Industry 4.0(제조혁신 3.0)에 대한 의견과 전략은?
Industry 4.0을 현장에 적용하면 A부터 Z까지 제조혁신이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무엇을 혁신할지를 정하고, 이를 통해 투자대비 효과인 ROI가 어떻게 되는지를 면밀하게 검토해야 한다. 이후, 가장 빨리 효과를 낼 수 있는 단기과제 및 이를 지속화 해 먼 미래에 무엇을 이룰지에 대한 장기과제 등이 구체화돼야 한다. 여기에는 기업들의 변화와 혁신 의지가 중요하다.

얼마 전 독일의 지멘스사 암베르크 공장을 견학하고 왔다. 견학을 통해 느낀 부분은, 제조혁신은 다양한 비즈니스 가설에 대해,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증명해 나가는 것이고, 이는 설비에 대한 예지보전, 품질예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용된다는 것이다. 엠프론티어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고 있으며, 이러한 모델이 현장에 잘 적용될 수 있도록 엔티티(Entity) 단계부터 구체화 해 상위 프로세스화 될 수 있도록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결과적으로는 설비자율제어(Manufacturing Intelligence)를 구현하는 것이 우리의 중장기적 전략이다.

Q.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주력 제품 및 솔루션은?
엠프론티어가 보유하고 있는 생산관리시스템 솔루션은 한국타이어 글로벌 생산관리시스템의 기초가 됐고, 글로벌 생산거점의 가시화(Visibility) 제공 및 글로벌 운영 프레임워크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를 확장한 에너지관리, 환경보건안전관리, 설비보전관리 등의 주변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이 하나의 솔루션으로 묶이거나, 독립 패키지로 구축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제약, 바이오, 화장품 및 식품 산업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GMP, HACCP, CFR Part11에 근거한 규제 준수나, 전자 제조기록서 관리, CSV(Computer System Validation), 칭량관리 및 Traceability를 높일 수 있는 Lot Tracking 기능 등이 솔루션에 개별 또는 번들 기능으로 제공되기도 한다.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지난 40여년간 산업현장의 생산관리, 현장운영관리를 통해 습득된 노하우와 다양한 고객사의 시스템 구축을 통해 내재화된 경험일 것이다.

Q. 스마트 팩토리가 필요한 이유와 적용사례는?
엠프론티어는 스마트 팩토리의 구현을 위한 안정된 프레임워크를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 팩토리에 적합한 추진 방법론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프레임워크와 방법론은 Automotive 산업인 한국타이어 글로벌 생산관리시스템, A사의 배터리 생산관리시스템 및 제약·바이오 분야인 J제약사의 일련번호 기반 의약품 Traceability 시스템 구축으로 이어졌다. 더불어 식품분야인 S식품그룹의 HACCP 품질대응 및 전자제조기록 시스템 등이 각 산업분야별 대표 성공사례로 들 수 있다. 엠프론티어는 이를 기반으로 해 지속적으로 경험분야를 공유해 나가고 있다.

   
 
  ▲ 엠프론티어, 한국타이어 관계자들의 지멘스 암베르크 공장 견학 모습  
 
Q. MES 분야에 대한 최근 기술 현황 및 전망은?
글로벌 컨설팅사, 대형 SI업체의 스마트 팩토리 추진담당, MES 분야 중소·중견 업체들과 최근 MES 관련 협력을 주제로 자주 미팅을 가졌다. 결론적으로 생각보다 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다는 것이다. 또한 데이터 취득을 위한 설비의 자동화, 공정 프로세스 등의 제반 인프라 모니터링 환경 구축에 많은 관심과 투자를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시스템 도입 및 투자의지를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기업들의 득과 실을 구체화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동안 많은 설비와 공정 자동화를 통해 실시간 생산데이터를 취득할 수 있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해 통계적 분석을 통한 설비 이상 예측, 빅데이터 분석 기법 등이 적용되고 있고, 품질분석 및 데이터 모니터링에 집중된 많은 IT 솔루션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아직은 먼 미래일지는 모르지만 빠르게 적용되고 있는 AI나 Deep Learning 등의 기술도 실험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추세다.

Q.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개선 및 보완책이 있다면?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대부분 기업은 해외의 글로벌 기업들이다. 각종 IoT 제품, RF 태그 등의 원천 기술이 국내에도 있지만, 실제 성능을 발휘하며 양산하고 있는 대부분은 해외기업들 차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장기적으로 정부와 학계, 기업이 힘을 합쳐 이러한 요소기술 개발에 투자를 지속해야 한다. 단기적으로는 우리나라만의 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경험과 역량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2015년 한국은행 통계에 따르면 전체 IT 시장에서 제조업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약 25%에 이른다고 한다. 이는 4차 산업혁명을 이룰 수 있는 탄탄한 산업구조가 갖춰졌다고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를 기초로 우리나라만의 4차 산업혁명을 이룬다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터넷 보급률을 보유하고 있듯이 세계에서 가장 선진화된 4차 산업혁명 모범국가가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Q 제조혁신에 따른 목표는?
제조혁신이라고 얘기하기에는 엠프론티어가 가야 할 길이 멀다고 본다. 하지만 분명한 점은 글로벌 시스템 구축·운영 경험과 다양한 고객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확보된 경험과 노하우를 보다 많은 고객들과 공유함으로써 더욱 선진화 된 생산현장을 이뤄 나가겠다는 의지일 것이다. 특히, 글로벌 IT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 기존 IT에 기반을 둔 사업모델의 틀과 한계를 뛰어 넘어 컨버전스를 합친 융복합 제조혁신 사업으로 확대하고자 하는 것이 목표다.

FA저널 SMART FACTORY 이 건 오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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