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산업자동화에서는 정밀함과 신속함이 강조되면서 비전 및 측정 시스템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 특히, 정밀한 측정 시스템을 필요로 하는 제조시장에서는 비전 시스템의 선명함은 물론, 생산 현장의 친환경을 실현하는 솔루션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와이엔케이솔루션은 다양한 종류의 머신 비전 카메라 사양은 물론 고굴곡(High Felex), EMI 노이즈 최소화(EMI Immunity), 로우 파티클(Low Particle) 등 산업 자동화 시장의 요구를 만족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리미엄 제품군들을 선보이며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와이엔케이솔루션은 지난 2007년 12월 설립, 머신비전 인터페이스 솔루션 제조 및 제공업체다. 비전 시스템에 뛰어든 후, 인터페이스의 중요함을 깨닫고 줄곧 케이블을 전문으로 다뤄왔다.

와이엔케이솔루션의 김영수 대표는 “품질 우선주의 전략을 기본으로 하며, 규격에 따른 단순한 제조 및 공급만이 아닌 고객 애플리케이션 상황에 따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컨설팅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세 진 기자

시장의 수요 및 의견 적극 반영
김 대표는 “최근 다양한 기업과의 의견교류를 나눠본 결과, 제품에 대한 반응이 무척 좋은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제품을 사용해 본 기업들 대부분이 와이엔케이솔루션의 고정 고객이 될 정도였다”고 전했다.
이렇듯 관련 업계에서 와이엔케이솔루션의 제품이 유독 각광을 받고 있는 이유는 당사가 관련 시장의 수요 및 의견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에 기인한다.
김 대표는 “와이엔케이솔루션은 제품 개발에 앞서 각 관련 기업들과의 폭넓은 의견교류를 통해 현재 시장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기능을 분석하고 향후 관련 기술의 발전 방향을 전망해 제품을 개발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의견교류는 이후 와이엔케이솔루션의 기술력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기업 자체의 마케팅 및 홍보 효과도 겸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높다.


뛰어난 기술력과 고객 중심 경영 마인드가 차별화

와이엔케이솔루션이 이렇게 승승장구할 수 있었던 이유는 차별화된 제품 개발 기술력 때문일 것이다.
와이엔케이솔루션의 인터페이스는 대기업 연구원들과의 협력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현장 테스트를 약 1년 정도 거치기 때문에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도 기술력을 더욱 배가시킨다.
김 대표는 “함께 일하는 직원들도 오랫동안 이 업계 종사자들이라 흐름을 알고 제대로 파악하는 눈을 지녔다”며, “우리 회사는 브랜드를 직접 제조하고 판매하기에 이에 대한 디자인 기술도 내세울만한 차별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와이엔케이솔루션의 제품들을 고굴곡(High Felex), EMI 노이즈 최소화(EMI Immunity), 로우 파티클(Low Particle) 등에 집중하면서 제품 개발을 하며, 이것은 차별점으로 손꼽히는 부분이기도하다.
뿐만 아니라 경영이나 영업적인 부분에서도 고객중심이다. 와이엔케이솔루션은 많은 파트너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중요시하며, 실제로 어떠한 문제가 생겼을 때 컨설팅의 개념으로 진단을 내리고 개선책을 제안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원활한 의사소통을 중요시하는 김 대표는 “고객과도 끊임없이 소통을 하다 보니 시장 트렌드나 고객 니즈를 정확히 포착할 수 있게 됐다”며, “무엇보다도 ‘뛰어난 품질력’은 와이엔케이솔루션만의 마케팅 비법이며 이것이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최근 와이엔케이솔루션은 정전기 관련 사업에도 진출했다. 정전기 분야는 제품 출하 후 머신비전으로 결점을 검출하기에 앞서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정전기의 저항을 없애는 것을 말한다. 제조과정 중에 정전기가 발생되면 회로가 차단되거나 장치가 손상될 수도 있다. 사전에 정전기를 제거하는 것이 품질 보증도를 높이기 위한 필수 요소란 것을 파악한 와이엔케이솔루션은 현재 정전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맞춤형 솔루션 제공하며 인정받아

와이엔케이솔루션이 올해 주력하는 제품으로는 최대 전송거리 15m의 우수한 코악스프레스 하이플렉스 케이블 어셈블리(CoaXPress High-Flex Cable Assembly)와 내마모성 및 저분진성 대폭 향상 및 최대 전송거리 5m인 USB3.0 하이플렉스 케이블 어셈블리(USB3.0 High-Flex Cable Assembly)가 있다.
또한, 꾸준히 인기있는 제품으로는 뛰어난 EMI Immunity 기능의 카메라 링크 하이플렉스 케이블 어셈블리(Camera Link High-Flex Cable Assembly)와 지그 하이플렉스 케이블 어셈블리(Gige High-Flex Cable Assembly)가 있다.

한편, 와이엔케이솔루션은 우수한 제품의 효용성뿐만 아니라 사후 서비스도 중시하고 있다. 김 대표는 “와이엔케이솔루션은 업계 및 기술에 대한 폭넓은 데이터를 가지고 있어 이를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적시에 자료를 제공하고 있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각 제품들에 정확한 데이터, 환경에 따라서 다르기에 맞춤

형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것은 분명 큰 장점이다. 김 대표는 “일률적 적용이 아니라 적합한 솔루션으로 각각에 맞는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열악한 시장 환경에서 꾸준히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는 김영수 대표는 “기존 제품들을 계속 업그레이드 하는 작업은 꾸준히 하고, 더불어 국외진출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자 한다. 최종 목표는 인터페이스의 강자로서, 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머신비전 인터페이스의 최고자리에서 더욱 견고히 자리매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FA Journal 김 세 진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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