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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구자균 회장,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와 사업 협력 논의
현지 제조업 확대 발맞춰 전력 인프라 및 공장 자동화 사업진출 강화 등 제안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최근 독일에서는 글로벌 산업 과제를 극복하기 위해 자동화와 에너지 솔루션, 디지털 생태계 및 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첨단 기술을 통한 혁신을 제시하는 행사가 열린 바 있다. LS일렉트릭(ELECTRIC)은 지난 26일(현지시간) 구자균 회장이 독일 하노버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등 고위 관료들을 만나 현지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LS일렉트릭 구자균 회장이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과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사진은 양측 사이 대화가 오간 독일 하노버 행사 현장 [사진=LS일렉트릭]

구체적으로 LS일렉트릭은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반다르 알 코라예프(Bander Alkhorayef) 장관, 산업전략부 압둘라지즈 마제드 알라흐마디(Adulaziz Majed Alahmadi) 차관 등 사우디아라비아 고위 관료들과 구자균 회장을 비롯한 LS일렉트릭 해외 사업 주요 임원들이 환담했다고 전했다.

양측 사이 오간 대화에서 산업광물자원부 반다르 알 코라예프 장관은 사우디 내 사업 환경을 직접 소개하며 다양한 분야에 걸친 투자 협력을 제안했다. 반다르 알 코라예프 장관은 향후 사우디 내에 8,000여개에 달하는 공장이 새롭게 설립될 예정인 만큼, LS일렉트릭이 강점을 지닌 △전력인프라 △자동화 △AI 등에 대한 투자를 요청했다.

아울러 알 코라예프 장관은 사우디 산업부가 전국적으로 많은 권역에 걸쳐 산업단지를 운영하고 있고, 투자에 대한 보조금은 물론 각종 교육 훈련 등 투자기업에 대한 체계적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LS일렉트릭 구자균 회장은 자사가 다양한 현지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통해 사우디 전력청(SEC) 송·변전소에 전력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온 경험을 살려 향후 확대되는 제조 분야에 송전과 변전, 배전을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 공급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구자균 회장은 전력 인프라 외에도 신재생에너지 발전, ESS(에너지저장장치)와 같은 친환경 ‘스마트에너지 사업’과 공장 자동화 및 에너지효율화를 동시에 구현하는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파트너로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LS일렉트릭은 NESMA와 Alfanar, Rolaco 등 현지 협력사와 함께 사우디 전력망에 필요한 송·변전 및 배전 전력기기를 공급해 왔으며 일부 제품은 현지조립생산(SKD) 체계를 구축하는 등 현지화에도 나서고 있다”며, “네옴시티를 포함한 대형 프로젝트에서 BESS(Battery-ESS) 및 공장 자동화, FEMS(Factory-Energy Management System) 같은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사우디 산업부 장관과 진행한 협력 논의는 관련 내용을 구체화해 나갈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창현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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