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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 노스볼트와 파트너십 확대… 세계 최대 배터리 재활용 시설 ‘전기화’
노스볼트가 구축한 새로운 배터리 재활용 시설인 ‘리볼트 이트’에 솔루션 제공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세계경제포럼에 따르면 전기 자동차 채택 적용으로 2030년까지 배터리 수요가 14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ABB는 노스볼트와 파트너십을 강화·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에너지 전환에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친환경 배터리 분야 활동을 강화한다. 노스볼트는 고품질 배터리 셀·시스템 유럽 공급업체로 전 세계적 에너지 전환을 지원하는 자동차, 산업 및 대규모 에너지 저장 부문에 다양한 리튬 이온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ABB가 노스볼트와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사진=ABB]

ABB는 2017년부터 스웨덴 리튬 이온 배터리용 노스볼트 기가팩토리에 핵심 전기화 및 자동화 장비를 공급해 왔다. 구체적으로 ABB는 2017년 스웨덴 베스테로스(Västerós)에 생산자 R&D 캠퍼스를 시작으로 노스볼트에 대한 파트너가 됐다. 이후 ABB는 ABB그룹 내 벤처기업 투자 부서인 ABB Technology Ventures(ATV)를 통해 노스볼트에 투자하기도 했다.

노스볼트는 공장에 대한 효율적인 설치 운영을 위한 통합 전기화와 계측, 제어 및 디지털화(EICD) 솔루션으로 조기 프로젝트 수행을 지원하는 ABB Plant Optimization Methodology 솔루션을 최근 채택한 바 있다.

ABB는 노스볼트와 기존 파트너십을 확대하면서 스웨덴 북부 스켈레프테오에 있는 노스볼트가 설립 세계 최대 배터리 재활용 시설인 ‘리볼트 이트(Revolt Ett)’에 프로세스 전기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재활용 공장 리볼트는 세계 최대 규모로 매년 12만5,000톤에 달하는 수명이 다한 배터리와 배터리 생산 폐기물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미 ABB는 2022년 리볼트가 생산 블록 한 개를 온라인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도운 바 있는데, 노스볼트가 다른 블록에 대해서도 연간 60GWh에 달하는 생산 능력을 달성하고자 설립한 노스볼트 이트(Northvolt Ett) 배터리 기가팩토리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장은 스웨덴 북부 스켈레프테오 항구 근처에 있다.

ABB는 설비용 스위치 기어와 가변속 드라이브를 공급하고 있다. 관련 솔루션은 공장 내 프로세스 속도와 일치하며 필요에 따라 전력을 높이고 낮추면서 에너지를 절약하고, 성능 개선 및 유지보수 비용 절감을 지원한다.

양사가 파트너십을 확대하면서 세계 최대 배터리 재활용 시설에 대한 ‘전기화’가 이뤄질 예정이다. [사진=ABB]

ABB는 배터리 재활용 시설이 노스볼트가 가진 지속가능성 목표 중 핵심 부문이라고 설명했다. 노스볼트는 2030년까지 배터리 탄소발자국을 업계 기준인 킬로와트시(kWh)당 CO2e(이산화탄소 환산량) 98㎏에서 킬로와트시당 CO2e 10㎏으로 줄일 계획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노스볼트 공장은 100% 탈화석 에너지로 운영된다.

노스볼트 에마 네렌하임(Emma Nehrenheim) 최고환경책임자는 “배터리는 에너지 전환에서 중요한 기술”이라며, “배터리 수요가 크게 늘면서 배터리를 재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 확보와 중요한 광물에 대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공급 보장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에마 네렌하임 최고환경책임자는 “가장 친환경적인 배터리 구축에 대한 미션 이행과 함께 새로운 시설인 리볼트 공장은 앞서 언급한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하도록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ABB는 시장에서 사용 중인 수명이 다한 배터리가 증가함에 따라 리볼트 내 배터리 소재 회수 및 수력 발전(하이드로메트) 공정을 통한 재활용은 2030년까지 노스볼트 공장에서 필요한 리튬·니켈·코발트 및 망간 원자재 수요 중 최대 50%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노스볼트는 목표로 한 시기까지 스웨덴과 독일 사업장에서 연간 150GWh 생산 능력을 갖출 방침이다.

ABB 스태판 쇠데르고르(Staffan Södergård) 공정산업사업부배터리제조비즈니스총괄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배터리 재활용 부문서 ABB의 첫 수주”라며 “노스볼트 관련 프로젝트는 우리 고객들이 탄소 배출을 피하고 자재를 재사용하면서 중요한 공급망을 보호하도록 기회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ABB는 전기화, 자동화 분야 기술을 선도하면서 자원 효율적인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다. 회사 솔루션은 엔지니어링 노하우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제조와 이동, 동력 공급 및 운영을 최적화한다. 특히 140년 이상 이어 온 우수성을 기반으로 약 10만5,000명에 달하는 직원이 산업 전환을 가속하는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조창현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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