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ERP 전문기업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핵심 장비·부품을 생산하는 한탑에 ‘ERP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영림원소프트랩이 한탑에 대한 ‘ERP 구축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밝혔다. [사진=영림원소프트랩]

한탑 스마트팩토리 구축 및 고도화 사업 일환으로 지난해 8월부터 진행한 ERP 구축 프로젝트는 ‘전사업무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존 사용 중인 ‘제조실행시스템(MES)’과 데이터 연동을 통한 ERP 활용 효율화를 목표로 했다.

ERP 구축범위는 △운영관리 △인사급여 △회계 △영업 △수출 △물류 △생산 △SCM 같이 경영업무 전반을 포함하며, 구축을 통해 한탑은 생산·영업·재고·회계·인사 등 관련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 및 관리할 수 있게 돼 경영 데이터에 대한 ‘신뢰성’을 향상시켰다.

또, 물류와 회계정보를 통합 관리해 제조원가 및 수익성 분석이 가능해졌고, 사내 프로세스 표준화로 업무 흐름을 ‘효율화’ 했다.

지금까지 스마트팩토리 관련 ERP 구축 프로젝트를 다수 경험한 영림원소프트랩은 보유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탑이 추구하는 스마트 제조공정에 최적화된 ERP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앞으로 영림원소프트랩은 ‘ONE STOP SERVICE(OSS)’를 통해 한탑에 대한 사후관리(AS) 및 패치 등 유지관리 관련 서비스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한탑은 ‘ERP 활용 관리체계’ 수립을 통해 시스템과 데이터로 소통하는 문화를 정착할 방침이다.

한탑 관계자는 “프로젝트를 통해 흩어져 있던 다양한 정보를 집중시키면서 구성원 간 원활한 정보 공유가 가능해졌고, 경영활동에 필요한 제반분석을 통해 회사 경영상황을 적시에 파악하고 진단할 수 있게 됐다”며, “이에 업무 효율 개선과 함께 급변하는 주변 환경에 대응해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림원소프트랩 심영근 PMS사업부상무는 “지금까지 쌓아온 반도체 분야 구축 노하우와 스마트팩토리 프로젝트 경험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프로젝트였다”며, “한탑 ERP 공급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보다 폭넓은 레퍼런스를 확보하게 됐다”고 전했다.

[조창현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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