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IoT 솔루션 선도업체 어드밴텍이 산업용 메인보드 ‘AIMB-278’을 출시했다. AIMB-278은 12세대 및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DDR5’ 및 PCIe x16 Gen5를 활용해 많은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어드밴텍이 산업용 고사양 메인보드 ‘AIMB-278’을 출시했다. [사진=어드밴텍]

어드밴텍 AIMB-278은 M.2 M 키와 M.2 E 키 확장이 가능하며, USB3.2 Gen2 6개와 함께 4K 디스플레이를 ‘최대 4개’까지 지원하는 등 다양한 I/O를 제공해 대용량 데이터 전송과 생동감 있는 이미지 처리가 가능하다.

또, AIMB Mini-ITX 시리즈 최초로 ‘2.5GbE LAN 포트 디자인’을 활용해 네트워크 연결 속도가 빠르며, Windows와 Ubuntu를 모두 지원한다.

어드밴텍은 AIMB-278이 의료 영상 및 초고속 테스트, 측정에 필요한 최첨단 성능을 제공하는 우수한 제품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속도 및 정확성 향상시킨 ‘고속 컴퓨팅’

AIMB-278은 ‘16코어 i9-12900E’를 통해 이전 세대 솔루션 대비 성능을 40% 향상시켰다. 또, 성능과 효율성 코어 조합이 특징인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로 컴퓨팅 집약적 작업에서 단일 스레드 실행 및 응답성을 극대화하고, ‘멀티 스레드 기능’으로 백그라운드 작업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AIMB-278은 최대 64GB까지 DDR5 4800MHz를 지원해 데이터 전송 속도와 안정성이 필요한 고속 디지털 디자인, 의료 영상 및 테스트 장비에 대한 컴퓨팅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NVIDIA RTX A5000 (27.8TFLOPS) 등 카드를 설치할 수 있으며, PCIe x16 5세대 (32GT/s) 확장 기능을 갖춘 강력한 GPU 카드를 통해 ‘딥러닝 추론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AI 기능도 제공한다.

‘높은 전송량’을 위한 I/O 확장

AIMB-278은 2.5GbE 이더넷을 활용해 안정적인 고해상도 실시간 비디오 스트리밍을 위한 빠른 데이터 전송 및 업로드가 가능하다. ‘최대 10Gbps’급 데이터 속도와 전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 USB3.2 Gen2 포트 6개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NVMe SSD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M.2 M-key’를 지원해 SATA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가 25배 이상이며, 읽기·쓰기 속도를 향상시켜 서비스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통한 원격 관리

AIMB-278은 ‘엣지 컴퓨팅 장치’를 위한 Ubuntu 운영체제를 지원한다. 또, 지능형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WISE-DeviceOn’을 사용해 다양한 기계 내에서 자동 제어가 필요한 응용 프로그램에 대한 ‘원격 제어’도 할 수 있다.

WISE-DeviceOn은 스마트팩토리 응용 프로그램 고장과 버그를 해결하기 위해 ‘재부팅’이 가능하다. 또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및 주변기기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시스템 장애를 방지한다. 이에 고객은 시간을 절약하면서 생산성은 향상시킬 수 있다.

[조창현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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