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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R, 제조물류산업에 도입 확산세… “2023년 큰폭 성장 예상, 시장 공략 본격화”
16일 ‘2023년 자율생산 시스템을 위한 AMR 기술동향 및 시장전망 간담회’ 열려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자동화지능화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제조물류산업에 배송·운송·재고관리 등 관련 소프트웨어는 물론, AMR·AGV 등 물류로봇 채용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이커머스 등 시장에서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과 인력 부재 상황이 첨단기술의 도입으로 이어졌고, 투자 1순위가 됐다.

사진왼쪽부터 인아텍앤코포 조민성 사원, 씨크코리아 김명준 과장, 트위니 김혁 기획실장, 마로로봇테크 김덕근 대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로봇혁신사업본부 김서현 본부장, 티라로보틱스 김정하 대표, 하이로보틱스 이광용 상무, 인아텍앤코포 류익상 계장, 긱플러스 김수찬 이사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이에 <FA저널 Autonomous Manufacturing>과 <인더스트리뉴스>가 지난 16일 ‘2023년 자율생산 시스템을 위한 AMR 기술동향과 시장전망 간담회’를 열고 최신 기술 동향 및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티라로보틱스, 마로로봇테크, 긱플러스, 트위니, 하이로보틱스, 씨크코리아, 인아텍앤코포 등 AMR 분야의 총 7개 기업에서 대표 및 관계자들이 다양한 시장 이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관련 업계가 한자리에 모인 만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도 참석해 정책이슈 등에 대한 관련 논의도 이어졌다.

간담회 진행 전 FA저널의 AMR 시장조사 결과 수요기업들은 AMR 도입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높은 가격’을 꼽았다. 공급기업들은 이해를 하면서도, 부품 등 공급문제로 당장 가격 하락 등은 힘들 것으로 예상했다.

티라로보틱스 김정하 대표는 “일반 자동차 가격보다 비싸, 실제 수요기업들에서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이긴 하다”면서, “아직 로봇 분야는 공급망이 자동차산업처럼 형성이 안돼 있기 때문에 상당히 비싼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김정하 대표는 “시장이 확대형성되고 양산시스템으로 대량 생산을 하게 되면 가격은 낮아질 것”이라며, “티라로보틱스는 양산체제를 준비하면서, 렌탈할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급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커스터마이징 이슈로 실제 수요기업이 느끼는 가격과는 차이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긱플러스 김수찬 이사는 “수요기업들이 처음에는 단순 대당 가격만 생각하시다 보니 높게 느끼시는 경우가 많다”면서, “하지만 수차례 커스터마이징 미팅을 거치고 별도 디자인 등도 적용되다 보면 격차가 좁아져 가격이 높지 않다는 것을 많이 느끼신다”고 전했다.

최근 오더피킹 로봇 등 본격적인 제품을 내놓은 트위니의 김혁 기획실장은 “트위니는 국내 하드웨어 업체와 함께 합작으로 직접 완제품을 생산하다보니 중간단계가 간소화돼 소비자들에게 좀더 합리적인 가격이 반영이 돼 있다”면서, “또 별도 커스터마이징도 들어가기도 하지만 가급적 하나의 표준라인 구성으로 공급이 가능하도록 제품 구성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로봇혁신본부 김서현 본부장은 수요기업의 ‘가격’이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만큼 정부에서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서현 본부장은 “제조기업들의 로봇 도입에 가장 큰 부담이 초기 투자비용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좀더 로봇을 보급활성화시키기 위해 실제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면서, “렌탈, 리스 등까지 검토하면서 계속 연장선상에서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AMR 시장 전망에 대해 기업들은 분야별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씨크코리아 김명준 과장은 “올해는 자동차, 이차전지 분야에서 상당히 수요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특히 관련 분야 기업들의 미국진출이 이어지면서, 관련 AMR 필요대수만 1,500대 가량이 예측된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저마다 주요 제품 특성, 장점을 살려 공략시장 전략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하이로보틱스 한국지사 이광용 상무는 “하이로보틱스는 세계 최초 자율 케이스 핸들링 로봇(ACR) 시스템으로 대규모 물류창고 등 공략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고, 마로로봇테크 김덕근 대표는 “마로로봇테크는 구조적인 특허 등을 다수 보유하면서 커스터마이징에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올해는 롤테이너용 AMR, 스마트 주차 로봇 등으로 시장을 공략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3년 AMR 시장의 화두 및 전망 △최신기술 및 활용도 △주요 기업들의 사업 전개 방향 △솔루션 확산 전략 등이 논의됐다.

간담회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FA저널 Autonomous Manufacturing> 4월호와 <인더스트리뉴스>를 통해 순차적으로 정리 보도될 예정이다.

[최종윤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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