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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전력시험기술원, ‘세계 6위 전력기기 시험소’로 올라선다
약 300억 투자해 ‘2,000MVA급 단락발전기’ 추가 증설, 지멘스·ABB와 어깨 ‘나란히’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국내 최고 민간 전력시험소인 ‘LS일렉트릭 PT&T(전력시험기술원)’가 세계 6위권 시험소로 거듭난다고 2일 밝혔다.

LS일렉트릭 PT&T가 2,000MVA급 단락발전기 1기를 추가로 증설해 ‘글로벌 톱6 전력기기 시험소’로 거듭난다. [사진=LS일렉트릭]

최근 LS일렉트릭은 실 전력계통에서 전력기기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필요한 ‘단락발전기(Short-circuit Generator)’ 1기를 추가 증설했다. 단락발전기는 차단기 및 변압기 같은 전력기기가 내는 성능을 확인, 평가하기 위해 실제 계통에서 발생 가능한 사고전류(단락전류)를 모의로 시험하는 설비다.

PT&T는 기존 2000MVA급 단락발전기 1대를 보유해 글로벌 10위권 시험소로 평가받아 왔으나, 1기 추가 증설로 총 설비용량 4,0000MVA를 확보하면서 △이태리CESI(KEMA) △KERI(한국전기연구원) △지멘스 △도시바에 이어 ABB와 함께 ‘세계 6위권 시험소’로 올라서게 됐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PT&T는 민간기업 최초로 2,000MVA 용량 단락시험설비와 고전압 및 신뢰성 시험설비를 갖춰 글로벌 톱10 연구소로 자리매김해왔다”며, “지난 2020년부터 선제적인 발전기 증설 추진으로 대내외적 시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LS일렉트릭은 발전기 2대를 ‘독립·병렬 운전’으로 운용해 평균 2개월에 달하는 시험 정체 문제를 해결하고, 시험 효율 ‘85% 이상’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 또, 발전기 증설 이후 ‘시험 가능 기기’가 기존 25종에서 ‘41종’으로 늘어나게 되면서 최근 전력기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북미 시장 수요’ 대응을 위한 UL 기종 관련 시험대응력도 강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LS일렉트릭은 ‘사업밀착형 제품’ 관련 시험 수요 급증으로 발생한 ‘시험 정체’를 해소하면서도 대외 잠재적 고객들의 시험 의뢰까지 충족하기 위해 2020년부터 발전기 증설을 목적으로 ‘약 300억원 규모’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조창현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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