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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슨, 넷제로(Net Zero)를 향한 여정
통합 디지털 아키텍처현장 장치 등 고급 자동화 기술로 지속가능성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글로벌 기술 및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에머슨이 최근 싱가포르에서 기술 시장조사 기관 ARC 자문 그룹(ARC Advisory Group)과 지속 가능성 및 탈탄소화 영역 내 에머슨의 활동과 진전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왼쪽부터 베로니카 콘스탄틴(Veronica Constantin) 에머슨 글로벌 지속 가능성 담당 부사장, 프라빈 라지(Pravin Raj) 아시아 태평양 전략 기획, 지속 가능성 및 탈탄소화 디렉터 [사진=에머슨]

전 세계가 기후 변화라는 크고 시급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함으로써 지속 가능성과 탈탄소화는 에머슨과 파트너 및 고객사의 최우선 현안으로 급부상했다. 26년간 에머슨 유럽 사업을 맡아온 베테랑이자 글로벌 지속 가능성 담당 부사장인 베로니카 콘스탄틴(Veronica Constantin)과 아시아 태평양 전략 기획과 지속 가능성 및 탈탄소화 디렉터 프라빈 라지(Pravin Raj)는 이날 에머슨을 대표해 브리핑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에머슨의 최종 목표는 더 건강하고, 안전하고,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드는 혁신을 주도하는 것이다. 보다 지속 가능성이 높은 에너지원 믹스로의 전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등 사업적 관점에서의 지속 가능성은 세계적인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이에 지속 가능성은 절대적으로 유의미한 가치이자 목표이다.

에머슨은 2020년 최고 지속 가능성 책임자(CSO, Chief Sustainability Officer)라는 보직을 신설해 마이크 트레인(Mike Train)을 선임하고 지속 가능성 임원진 팀을 구성했다. 2021년에는 베로니카가 맡고 있는 글로벌 지속 가능성 담당 부사장이라는 직책을 신설하고 프라빈이 아시아 태평양에서 수행하고 있는 바와 같이 지역 단위로 임원진의 역할을 두고 있다.

또 친환경 운영 위원회(Environmental Steering Committee)를 통해 이사회에 관련 내용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실무에는 에머슨 경영의 지속 가능성을 제공하는 친환경 리더와 팀이 존재한다. 에머슨에는 환경 지속 가능성 프레임워크 중 하나인 ‘Greening Of Emerson’ 전략의 일환으로 에머슨 생산 시설의 에너지 소모 절감 방안과 새로운 포장 옵션 등을 검토하는 친환경 리더들이 있다. 세계 곳곳의 팀들은 고객의 지속 가능성 향상에 기여함으로써 다양한 사업 기회를 이끌어가고 있으며, 이를 ‘Greening By Emerson’이라고 칭하고 있다.

에머슨이 고객의 지속 가능성 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방법

지속 가능성은 시급성이 높은 주제이기 때문에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계획이 무엇이냐?’라는 질문으로 어렵지 않게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 오염원 배출을 예로 들자면 많은 회사가 배출량 저감 목표는 공표하지만 목표 달성 방안에 대한 명확한 전략은 수립하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에머슨은 산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부문별, 전사적 운영에 대한 중요 인사이트를 제공해 주는 통합 디지털 아키텍처 △지능형 현장 장치 △제어 및 최적화 소프트웨어 △공정 시뮬레이션 도구 등의 고급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기업의 지속 가능성 목표 달성을 지원할 수 있다.

지속 가능성 제고에 대한 압박은 모든 업계에 걸쳐 가해지고 있는 상황이기에 그린 수소, 탄소 포집, 바이오 연료 및 생화학 물질, 플라스틱 재활용 등 에머슨 솔루션이 특별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영역에도 다양한 잠재 신규 고객이 존재한다.

이에 발맞춰 에머슨은 기존 영역은 물론 신규 영역에서도 에머슨의 기술 혁신을 발휘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적극 전개하고 있다.

지역별 상이한 고객의 환경 인식 및 열의

넷제로 선언 시점이 빨랐고 절차 및 분류 체계, 벌금, 장려 체계 등의 규제가 보다 엄격하다는 점에서 유럽이 타 지역보다 앞서 나가 있다는 점은 사실이다. 그러나 유럽 지역에서 지속 가능성에 대한 열의가 반드시 더 높다고는 단정 지을 수 없다.

한국과 호주 등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미주 지역에서도 상당한 열정을 보이고 있으며 석유 및 가스 사업의 중심지인 중동 지역에서 보이는 관심과 열의의 수준이 유럽보다 놀라울 수도 있다.

보다 많은 중동 생산 업체들이 신규 석유 및 가스 프로젝트를 위해 탄소 포집 관련 계획을 구상하고 있으며 타 주제 대비 자주 논의되지 않는 물 관리 측면에서도 상당한 진전을 이루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종 시장(End Market) 내 지속 가능 기회

에너지 효율성과 오염원 배출에 대한 브라운필드 탈탄소화는 디지털 전환의 역할이 큰 영역이자, 에머슨이 수년간 영위해 온 영역으로 넓은 견해를 가지고 있다. 에머슨은 중국에서 다수의 생분해성 플라스틱 생산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에머슨의 기술은 한국과 일본, 중국에서는 전기차 배터리의 화학적 공정에도 적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탄화수소 정유 업체 및 화학 생산업체가 바이오 기반 원료로 에너지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미 광범위하게 사업을 전개하고 있었던 클린 에너지 분야에서는 2021년 말, 덴마크 풍력 터빈 제어 업체인 미타 테크닉(Mita-Teknik)을 인수하면서 풍력 시장 내 입지를 확장했다.

넷제로 목표에 대한 에머슨의 성과

에머슨은 2045년까지 가치 사슬 전반에서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사업 운영에 대한 넷제로 실현을 중간 목표로 설정했다.

이러한 목표에 대한 실적을 항시 모니터링 중이며,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과 세계적 에너지 소모량을 각각 17%, 12% 절감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이루어 나가고 있다.

또한 지속 가능성 문화를 사내에 꾸준히 전파하는 것 역시 중요하기 때문에 에머슨은 지역 단위의 업적을 표창하기 위한 상을 제정했으며 지속 가능성과 탈탄소화라는 중요 주제에 대한 동기 및 흥미를 유지하기 위해 내부 과제와 성공 사례를 세계 전역에 지속적으로 적극 공유하고 있다.

[최종윤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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