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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I, “3D 스마트센서 ‘Gocator’, 이차전지 제조공정 인라인 검사 구현”
소한별 지사장, “강력한 소프트웨어 지원으로 도입 문턱 낮춰”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색상 구분이 어려울 경우, 물건의 높이 데이터가 필수적인 경우 등에 있어 3D스마트센서 채용이 늘고 있습니다.”

3D스마트센서 ‘Gocator’로 유명한 LMI Technologies 소한별 한국지사장이 최근 3D 검사 시장 동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LMI 소한별 지사장은 “Gocator는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까지 아우르는 진정한 올인원 센서”라며, “별도 컨트롤러는 물론 소프트웨어 개발도 필요없다”고 말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범용성을 확장한 머신비전이 전 산업군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기술의 발전속에 3D 검사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사실 대부분의 제품은 3차원이므로 가능하다면 3D 검사가 더욱 효과적일 수밖에 없다. 다만 3D 검사는 설치의 복잡성, 처리속도 등 상품성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다. 하지만 올인원 3D 스마트센서의 등장, 인라인 검사까지 가능해진 처리 속도 등 기술력을 높이면서 본격적으로 도입이 시작된 모습이다.

3D 스캔 및 검사 부문의 글로벌 리딩기업인 LMI Technologies(이하 LMI)도 그 중심에 있다. 캐나다 벤쿠버에 위치한 LMI는 1998년 북미, 북유럽 지역 5개사가 합쳐지면서 탄생했다. 현재는 네덜란드 상장기업인 TKH 그룹에 속해 있다. 국내에는 LMI라는 이름보다 3D스마트센서의 브랜드명인 ‘Gocator’(고케이터)로 더 잘 알려져 있다.

3D스캔 및 검사 분야에 집중해온 LMI의 역사는 합병 이전 1978년에 시작된 Selcom사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사실상 3D센서 분야에서 50년 가까이 업력을 보유한 셈이다. 매년 신제품 출시와 M&A등을 통해 업계를 리딩하고 있다. 최근에도 AI 등 기술 스펙트럼 확대를 위해 핀란드, 미국 MIT 등의 벤처 스타트업 기업들을 인수합병했다.

한국에는 지난 2018년 11월 본격적으로 지사를 설립하고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LMI 소한별 한국지사장은 “2010년경부터 대리점 위주로 한국시장에 제품을 공급해왔지만, 시장이 계속 확대되면서 본격적으로 2018년 한국지사가 설립됐다”면서, “매년 20~30%의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2년에는 이차전지 공정에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50% 가까운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원통형 배터리 검사에서 센서는 밀봉에서의 홈, 기울기 및 높이 변화까지 식별한다. [자료=LMI]

Gocator, 이차전지 시장 본격 진입

LMI의 3D스마트센서 Gocator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이차전지 분야에서 선택을 받고 있다. 특히 파우치형 배터리의 경우 외관검사에서 두께 등 요소가 중요해 사실상 3D 검사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같은 검사를 양산라인에 직접 인라인으로 적용할 수 있을 정도의 기술력을 보유한 곳은 많지 않다.

LMI 소한별 지사장은 “LMI의 Gocator는 그간 디스플레이, 모바일, 가전, 자동차 등 분야에서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면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이차전지 제조공정에서도 사전 조립검사, 셀 조립 검사, 표면 검사 등 다양한 단계에서 사용할 수 있어 문의도 이어지고 있으며, 납품 실적이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3D센서 전문기업답게 Gocator는 주요 인라인 제조공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적화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포인트 레이저, 라인 레이저, 3D 스냅샷, 라인 컨포컬 센서 제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차전지 공정에는 3D 레이저 라인 프로파일 센서가 주로 사용된다. 입문용인 Gocator 2100 시리즈부터 고속처리를 장점으로 하는 2500 시리즈, 광시야각 4K 이상의 해상도를 보이는 2600 시리즈, 듀얼 삼각 측량까지 가능한 2800 시리즈까지 용도별로 촘촘한 라인업이 있다.

파손, 오버플로, 오프셋, 균열, 에어 홀, 과도한 거칠기, 변색 등과 같은 용접이음새의 결함을 스캔하고 식별한다. [자료=LMI]

강력한 소프트웨어 지원, 3D센서 도입 문턱 낮춰

기업 입장에서는 3D센서를 사용하고 싶어도 별도 컨트롤러, 소프트웨어 개발 등 복잡한 구축 문제 등으로 접근 자체가 어려웠던 게 사실이다. LMI는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올인원 센서를 추구하고, 강력한 소프트웨어 지원으로 도입 문턱을 낮췄다. 소한별 지사장은 “Gocator는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까지 아우르는 진정한 올인원 센서”라며, “별도 컨트롤러는 물론 소프트웨어 개발도 필요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 지사장은 “사전 보정 작업 등까지 다 마치고 출하되는 하나의 단일센서로 설치 후에 캘리브레이션 등 보정과정도 필요없다”고 강조했다. 실제 Gocator는 웹브라우저에서 포인트 앤 클릭으로 빠르게 초기 시스템을 설정하며, 다양한 측정 툴이 내장돼 있어 드래그 앤 드롭 동작으로 완전한 3D시각화를 지원한다.

또 별도로 센서의 사용자 정의가 가능해 맞춤형 측정 툴을 개발할 수도 있다. 이 경우에도 펌웨어 자체에 임베드하면 처음부터 내장돼 있던 기본 툴처럼 쉽게 동일한 기능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인라인 적용을 위한 생산속도에 맞출 수 있는 별도 솔루션도 제공한다. 소한별 지사장은 “생산라인 적용을 위해 더 빠른 처리가 필요할 경우 전용 하드웨어 장치인 GoMax 또는 PC 기반 애플리케이션 GoX를 지원한다”면서, “검사 속도를 높여 데이터 처리작업을 공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주기도 빨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3년, 소프트웨어 스펙트럼 더욱 넓어져

성공적으로 이차전지 시장으로 진입한 LMI는 2023년 더욱 큰 성장 그래프를 예상하고 있다. 최근 인수합병된 회사들간 기술적 연계 통합 과정의 결과도 곧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AI 등 기술 융합으로 소프트웨어적인 스펙트럼은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소한별 지사장은 “2023년 상반기에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출시가 예정돼 있다”면서, “상품성이 강화된 제품들을 선보이면서 더욱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종윤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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