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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2023년은 ‘국가표준 디지털 전환 원년’… 표준화정책 추진방향 공개
수출 지원 및 신시장 창출 목적, 첨단·주력산업 ‘선제적 표준화’ 등 다양한 지원 예정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 이하 국표원)은 2023년 국가표준화 핵심목표를 ‘수출 지원 및 신시장 창출’로 정하면서 첨단·주력산업 선제적 표준화와 더불어 시장 맞춤형 기업지원, 국제표준화 협력강화 등을 추진한다.

국표원이 2023년 국가표준화 핵심목표를 ‘수출 지원 및 신시장 창출’로 정하고, 향후 추진 계획과 관련된 내용을 공유했다. [사진=utoimage]

앞으로 국표원은 우리 첨단기술이 해외시장에서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녹색성장 분야에 대한 선제적 표준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는 자율차와 인공지능·반도체 등 핵심기술에 대한 ‘선제적 표준화’에 나서고,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재생에너지와 더불어 수소·연료전지 및 사용 후 전지 등에 대한 표준화도 추진한다. 또, 올해를 국가표준(KS) 디지털 전환 원년으로 삼아 KS데이터 ‘개방성 확대’ 및 인공지능 산업 활용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기술’에 대한 표준화로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인증제도 합리화’ 등을 통해 기업을 뒷받침한다는 전략도 내놨다. 해당 내용과 관련해 국표원은 전기·자율차와 같은 우수기술 보유 중소기업 40곳에 대해 국제표준화를 지원하는 ‘매치업’ 사업으로 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인공지능 등 19개 표준화 포럼에 대한 ‘중소기업의 참여’ 확대에 나선다. 또한 제품 특성을 고려한 심사와 정기심사 주기연장 등 ‘KS인증제도 합리화’까지 진행해 기업에서 느끼는 부담을 완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현대모비스 조성환 대표가 지난해 9월 22일 열린 제44차 국제표준화기구(ISO) 총회에서 차기 우리나라 최초 ISO 회장으로 당선된 것을 계기로 한국이 국제표준화 정책 관련 ‘룰세터(Rule-setter)’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언급했다. 이에 ISO 내 주요 정책결정에 적극 참여하고, 미국·독일 등 기술선도국과 ‘정례협력채널’을 강화한다. 또, ‘ODA 사업’을 통해 아세안과 아프리카, 중남미에 우리나라 표준체계 전수에 노력할 계획이다.

국가기술표준원 이상훈 원장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주도권을 확보하고, 우리산업의 수출 확대에 기여하기 위한 표준화 정책을 강화하겠다”라며, “특히 국표원이 우리나라 표준화 플랫폼이 되어 기업중심, 국민중심의 표준화를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향후 계획 실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조창현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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