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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A, 中 티엔마로부터 1,421억원 규모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수주
2023년 대규모 수주 증가 기대 포문 열어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장비회사인 에스에프에이(이하 SFA, 대표 김영민)가 4일 중국의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업체인 티엔마로부터 1,421억원(1.12억 달러)에 달하는 디스플레이 제조장비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SFA Stocker [사진=SFA]

티엔마가 후젠성 샤먼시에 건설하는 8.6G LCD 패널 제조라인에 사용될 Stocker, OHCV 및 OHS 등의 물류시스템을 턴키로 수주한 것으로서, 올해 12월까지 납품할 예정이다. SFA와는 별개로 SFA의 중국 자회사도 티안마로부터 별도로 상당한 규모로 수주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SFA의 관계자는 “이번 대형 수주건은 디스플레이부문에서 오랜 기간 동안에 걸쳐 축적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PJT 수행능력을 재차 인정받은 결과”라고 전했다.

새해 벽두부터 대형 PJT를 수주함에 따라 SFA는 올해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 2022년의 대폭적인 수주실적 증가에 이어 올해에도 대폭적인 수주실적 증가를 예고하는 포문을 열었기 때문이다.

국내외 디스플레이 산업의 설비투자가 축소됨에 따라 지난 수개년 동안 디스플레이 집중도를 낮추고 중장기 성장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 온 SFA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기반으로 이차전지와 반도체 및 유통 등 고속 성장 산업분야로 사업구조를 성공적으로 전환했다.

다변화된 사업부문을 통해 SFA는 본격적인 재성장 추세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증권가에 따르면 SFA의 2022년 연간 수주액은 2021년 7,894억 대비 60% 가량 증가한 1조 3,000억원대에 육박하며 확실한 추세 전환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국내 고객사뿐만이 아니라 해외 고객사로도 본격적으로 수주 기반을 확장하면서 2022년 3분기 누적 수주액 8,678억원의 50%를 차지한 이차전지 부문의 급격한 성장이 눈에 띈다.

SFA에 따르면, 2022년 4분기에도 각 사업부문별 모두 고르게 양호한 수주실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차전지 부문에서는 지난 8월중에 해외 고객사로부터 단일 수주건으로는 상당한 규모인 2,000억원에 육박하는 PJT를 수주함에 이어 4분기에도 해외 고객사 수주를 추가로 확보하면서 수주 기반을 더욱 확고하게 다졌다.

또한 반도체 부문에서는 웨이퍼 공급 글로벌 top3에 해당하는 GW(Global Wafers)가 미국에 설립한 GWA(Global Wafers America)로부터 440억원(3,600만불) 규모의 웨이퍼 제조공정 자동화장비 수주를 확보했는데, 다이후쿠, 무라텍 등 일본의 자동화 장비사와 경쟁해 수주한 것으로, 경쟁사 대비 SFA의 스마트팩토리 기술의 강점이 차별성으로 인정된 결과로 평가된다.

한편, SFA는 최근 이차전지 장비업체인 씨아이에스(이하 CIS)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는 경영권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로써 CIS와의 사업 역량을 통합해 이차전지 제조공정 전체를 커버할 수 있는 Full Turnkey 솔루션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디스플레이사업뿐 아니라 고성장이 예상되는 이차전지와 유통 및 자동화장비시장이 상당히 큰 반도체사업으로 성공적으로 사업을 확장했고, AI, PDM(예지정비), 빅데이터 분석 등 스마트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장비 스마트화를 통한 기술차별성을 강화하고 있는 SFA의 성장세는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최종윤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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