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글로벌 소프트웨어 및 엔지니어링 선도기업 에머슨이 기존 인프라를 완전히 중단하지 않고, 전환 가능한 개방형 구조 연결로 플랜트 사업의 현대화를 간소화하는 새로운 구독형 소프트웨어 서비스 ‘델타V(DeltaV) IO.CONNECT’를 발표했다.

에머슨이 플랜트 현대화를 돕고, 노동시간 및 비용 절감을 지원하는 신규 구독형 소프트웨어 서비스 ‘DeltaV IO.CONNECT’의 출시를 발표했다. [사진=에머슨]

델타V IO.CONNECT는 고객의 기존 ‘IO인프라’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새로운 DeltaV 분산제어 시스템으로 변경해 노동시간 절감시켜주며, 비용을 최대 40%까지 절약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에머슨은 고객이 현대화된 제어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것을 통한 성과개선을 지원한다.

아울러 해당 솔루션은 에머슨 ‘가디언서포트(Guardian Support)’ 내 구독형 소프트웨어 함께 제공된다. 이에 에머슨은 향후에도 사용할 수 있는 운영체제로 고객이 현대화된 제어 시스템에 기반해 플랜트 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IO의 구성 및 유지 관리에는 이전에 공급된 소프트웨어가 필요하지 않아 생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프로젝트 실행의 효율을 높인다.

에머슨 클라우디오 파야드 공정시스템및솔루션사업부기술부대표는 “대다수의 오래된 시스템들의 제품지원 수명이 끝나가고 있어, 일부 업체들은 무리한 플랜트 현대화를 진행할 수 밖에 없다”라며, “델타V IO.CONNECT는 산업에서 필요한 고급 자동화 기능을 모두 탑재한 디지털 제어 시스템이며, 최적화된 운영을 위해 고객이 가진 역량에 따라 가동 중단이나 자본 지출 조정 등에 대한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델타V IO.CONNECT는 지난 10월 24일부터 28일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린 에머슨 ‘글로벌 사용자 콘퍼런스’간 에머슨이 보유하고 있는 토탈 자동화 솔루션 포트폴리오와 함께 소개된 바 있다.

[조창현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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