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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윔, AI 검사장비 ‘T-MEGA’ 앞세워 이차전지 분야 수주 가시화
이봉섭 상무 “월등한 AI 검사 SW 기술로 이차전지 전 공정 대응”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글로벌 전기차 보급 확대에 힘입어 이차전지 산업이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다. 국내외 할 것 없이 글로벌 기업들은 이차전지를 미래먹거리로 점찍고 관련 산업으로 뛰어들고 있다. 관련해 산업자동화 기업들도 이차전지 시장으로 속속 진입하고 있다. 기술 안정화 단계에 있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 등과 비교해 이차전지 제조업은 속도, 정밀도, 강성 등 제조 기술 고도화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트윔의 이봉섭 상무는 “스마트카메라, 산업용(AREA, LINE) 카메라, 3D, Xray를 활용해 이차전지 각 공정에 맞는 검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트윔]

이차전지의 공급확대로 본격적인 생산속도 경쟁이 시작되면 결국 생산기술 향상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화재 등 이차전지 품질관련 이슈로 제조공정 내 검사장비가 본격적으로 도입되고 있다. 제조사들의 더욱 정밀한 검사 요구 추세 속에 머신비전 전문기업들의 치열한 기술경쟁도 시작됐다. 그 가운데서도 국내 최초 통합 AI 딥러닝 검사장비 ‘T-MEGA’를 앞세운 트윔(TWIM, 대표 정한섭/정해주)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중장비, 식품, 에너지 등 전 산업군에 걸쳐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속에서도 늘어나는 이차전지 분야 수주건이 눈에 띈다.

트윔의 이봉섭 상무는 “고객사와의 기밀유지협약에 따라 자세히 밝힐 수는 없지만, 이차전지 전 공정에 걸쳐 다양한 수주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스마트카메라, 산업용(AREA, LINE) 카메라, 3D, Xray를 활용해 각 공정에 맞게 적용하고 있으며, 특히 룰베이스와 AI를 함께 적용해 정확하고 신속한 검사를 진행할 수 있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실 지난해 11월 AI 딥러닝 플랫폼 ‘모아이(MOAI)’와 이를 탑재한 AI 비전 솔루션 ‘T-MEGA’로 코스닥에 입성하면서 기술 검증을 끝낸 트윔의 이차시장에서의 선전은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었던 결과다. 트윔은 일찌감치 각형, 원통형, 파우치형 등 모든 전기차용 배터리 유형에서의 다양한 형태의 불량을 검출할 수 있는 솔루션을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트윔의 이봉섭 상무를 만나 회사 동향 및 최신 기술 개발 현황 등에 대해 물었다.

2차전지 검사기 T-MEGA [사진=트윔]

중장비, 식품, 에너지 등 최근 트윔이 전 산업군에 걸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비결은?

대부분의 VISION 회사들은 메인 산업 분야에 집중을 하고 있다. 해당 공정에 대한 이해도는 물론, 제품 특성에 대한 이해도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트윔은 10년 이상 대규모 라인에 대한 경험을 통해 설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다양한 분야에 적용을 할 수 있다. 제품이 다양하다 보니 설비 자체도 모두 별도 개발이 필요한데, 트윔은 자동화사업팀을 통해 고객맞춤형 설비 설계부터 제작을 진행하면서 대응을 하고 있다. 특히, 검사 성능에 있어 AI를 적용해 고객사에서 기존에 검사를 적용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해결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비결이 아닐까 생각한다.

특히 이차전지 검사 프로젝트 수주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황은?

고객사와의 기밀유지협약(NDA)으로 인해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여러 분야에 걸쳐 수주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전극공정의 롤-투-롤(Roll-to-Roll) 설비의 VISION과 조립공정의 얼라인 VISION과 품질 VISION, 파우치 외관의 품질 VISION, 배터리 모듈 라인의 공정 및 검사용 VISION 등을 지속적으로 수주해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도 대형 프로젝트들에 대한 수주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차전지 상면 검사 화면 [자료=트윔]

현재 트윔의 검사 장비가 적용되는 이차전지 공정은?

트윔의 검사 장비는 이차전지 전(全) 공정에 적용되고 있다. 스마트카메라, 산업용(AREA, LINE) 카메라, 3D, Xray를 활용해 Align, 측정, 품질검사 등을 각 공정에 맞게 적용하고 있으며, 특히 룰베이스와 AI를 함께 적용해 정확하고 신속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관련 트윔의 핵심 솔루션과 경쟁력은?

트윔의 솔루션은 광학HW 기술과 SW기술의 조화라고 말할 수 있다. 최상의 검사 성능을 위한 이미지 취득 기술과 AI가 적용된 자체 검사 SW 기술로, 월등한 검사 성능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MLSS(Multi-Light-Scanning System) 광학시스템을 개발해 3D를 사용하지 않고도, 라인스캔카메라를 통해 입체적 결함에 대한 검출이 가능하게 됐다. 기술적으로 계속해 발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다른 트윔의 최고 강점은 직원들을 전문가로 만드는 인재육성에 있다. 트윔에 입사 후 다양한 분야에 직접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맨파워를 키우고 있다. 기술력을 인정받은 트윔 직원들이 대기업으로 이직을 하는 경우가 많이 증가하고 있다. 물론 트윔도 사업 확장을 위해 많은 개발자들이 필요한 시점이라 아쉬운 면도 있지만, 화수분과 같이 지속적인 인재육성을 통해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2차 전지 측면 검사 화면 [자료=트윔]

이차전지 분야 검사장비 시장의 기술 트렌드와 시장전망을 한다면?

이차전지 검사 장비는 공정마다 차이는 있지만, 스마트카메라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배터리 품질 관련 사회적 관심 및 이슈가 있어 배터리 제조사마다 품질 기준을 높여 더욱 정밀한 검사를 요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보다 정밀한 검사를 위해 PC기반의 검사와 3D, Xray까지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AI 기술을 접목해 검사 항목 확대 및 정확도 향상을 추구하고 있다. 이차전지 분야는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퉈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어, 검사 시장 역시 앞으로 확실한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품질 측면에서 높은 검사 수준 요구로 인해, 검사 기술 수준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올 하반기 및 2023년 트윔의 계획 및 목표가 있다면?

친환경 에너지 사업 분야에 집중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이차전지 및 태양광전지, 연료전지 등의 산업분야다. 트윔은 유일하게 위 3가지 산업분야에서 전(全) 공정 비전을 구축한 레퍼런스를 가지고 있다. 최근 국내 기업들의 공격적인 미국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해당 기술력을 활용해 AI 검사 시장을 확대하는 것이 2023년 목표 중 하나다. 특히 미국 조지아주 법인설립이 마무리 단계로, 현장 대응력을 높여 고객에게 만족을 드리는 부분이 최우선 목표다. 또 이를 시작으로 미국 제조 시장에 트윔의 존재감을 높여 시장을 확대하는 것으로 장기 목표를 잡고 있다.

 

 

[최종윤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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